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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비평]
[이용철의 영화비평] 원치 않는 싸움
베트남전 이후 미국 군인의 파병은 대개 일관된 상황과 관련되어 있다. 상대편 국가의 지도자(와 국민)는 미 제국으로부터 해방되고자 혁명전을 치른다고 생각하는 반면, 정작 전쟁에 뛰어든 미군은 정치적 측면에 무지하다. 혹은 관심이 없는 척해야 한다. 그들은 누군가의 결정에 따라 전쟁을 수행할 따름이다. 그러한 상황이 잘 드러난 작품은 리들리 스콧의 <
글: 이용철 │
201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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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people] 가족이라는 영원한 화두
재일동포 3세인 오미보 감독은 오사카예술대학에서 영상학을 전공한 뒤 오바야시 노부히코 감독 아래서 5년간 연출부 생활을 했다. 장편 데뷔작 <사카이 가족의 행복>(2006)으로 가족을 견디기 힘들어하는 사춘기 소년 츠구오의 성장기를 그렸다. 이케와키 지즈루가 열연한 세 번째 장편 <그곳에서만 빛난다>(2014)는 절망 속에 놓인 채
글: 윤혜지 │
사진: 오계옥 │
201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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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영화제] 한국 다큐의 초점!
마음이 어수선하고 일이 안 풀릴 때 운세를 보면서 미래를 점치게 된다. 할 수만 있다면 아마 이 세상도 자신의 운세를 점쳐보고 싶지 않을까 한다. 세상의 미래를 예견하는 작은 기록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미래는 한눈팔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이미 지나쳐버린 것들을 찬찬히 들여다보는 데 있다고, 이 기록들은 말하는 듯하다. 독립다큐멘터리
글: 김소희 │
201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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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스포츠 애니메이션이 취하는 공식 <하이 스피드!-프리! 스타팅 데이즈>
이와토비 중학교의 입학식 날, 지역 수영 클럽의 에이스 하루카(시마자키 노부나가)를 향해 수영부를 비롯한 각종 부서의 러브콜이 쏟아진다. 하루카는 수영부 활동에 흥미가 없지만 부활동이 필수인 학교 특성상 친구들에게 떠밀려 큰 뜻 없이 수영부에 가입한다. 초등학생 때부터 함께 수영을 해온 하루카의 소꿉친구 마코토, 수영 클럽 활동으로 실력을 다져온 아사히,
글: 김수빈 │
201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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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1969년, 영국’ 학교에서 발생한 미스터리 현상 <폴링>
1969년 영국, 보수적인 여학교에 다니는 리디아(메이지 윌리엄스)와 아비(플로렌스 퓨)는 단짝이다. 하지만 내성적이고 조용한 리디아는 자유분방한 성격에 인기가 많은 아비가 한편 부럽기도 하다. 얼마 후, 아비가 갑작스럽게 리디아의 곁을 떠나게 되자 혼자 남겨진 리디아는 이유 없이 자꾸만 기절하는 증세를 보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내 이 증세는 리디아의
글: 우혜경 │
201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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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숲속을 달리는 개구쟁이 친구들 <붕붕 달려라 깜이>
모두가 가을걷이에 한창인 숲속 마을. 나무 상자를 더덕더덕 기운 수제 자동차를 몰며 소란을 피우는 자가 있었으니 바로 개구쟁이 까마귀 깜이(남도형)다. 보잘것없는 카트를 타면서도 상상 속에서는 이미 최고의 레이서다. 마을 공동 양식을 관리하는 오소리 아줌마는 그런 깜이가 못마땅하다. 깜이가 카트를 몰다가 양식 보관 창고에 충돌하는 사고를 내자 참다 못한
글: 김소희 │
201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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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코언 형제 특유의 지독한 유머 <헤일, 시저!>
캐피틀 영화사의 총괄 제작자 에디 매닉스(조시 브롤린)는 어떠한 문제도 해결해내는 실력자다. 영화사의 대규모 영화 <헤일, 시저!>의 촬영이 진행되던 중에 주연배우 베어드 히트록(조지 클루니)이 사라지는 사건이 벌어진다. 으레 있던 잠적이라고 여기지만 스스로를 ‘미래’라고 칭하는 납치단은 거액을 요구한다. 에디의 신경이 곤두서 있는 사이, 감독
글: 문동명 │
2016-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