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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반짝반짝 빛나는 일본영화의 새 얼굴들
가사마쓰 쇼가 <모범택시3>의 빌런으로 분해 이제훈과 대결하고, 오구리 슌은 <로맨틱 어나니머스>로 한효주와 로맨스를 싹틔운 2025년에 이어 앞으로도 한국 관객에게 일본 배우들의 존재감은 쉽사리 식지 않을 것 같다. 2026년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에는 후쿠시 소타가 등장하고, CJ ENM과
글: 남선우 │
2026-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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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 아름다운 법정 주문의 주인, <프로보노> 문유석 작가
법원 게시판에 써온 글들이 온라인 세상으로 퍼져나가기 시작하더니, 이제 그는 판사의 법복을 벗고 드라마작가의 삶을 산다. 에세이 <개인주의자 선언> <판사유감> 등을 통해 세상에 불화하는 것들을 명료하게 포착해온 문유석 판사는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 <악마판사>로 새로운 관점의 법정물을 선보였다. 이번엔 공익 변
글: 이자연 │
사진: 오계옥 │
2026-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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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토피아로부터]
[김수민의 클로징] 반드시 크게 들을 것
<나, 이재현은 ‘좌빠+자빠’다>라는 글을 다시 찾아 읽었다. 2005년 세밑 <한겨레>에 실린 문화비평가 이재현의 새해맞이 에세이다. 여기서 그는 장구 익히기와 영어 공부를 다짐한다. “제대로 공부해보자고 맘을 먹으면 신이 나서 뇌에서 엔돌핀, 즉 마약이 마구 분비되는 것이다.” 그는 사석에서도 곧잘 늦깎이 공부가 즐겁다 했다.
글: 김수민 │
2026-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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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재개봉 영화 <라스베가스를 떠나며>
한때 영화 시나리오작가로 대중으로부터 선망받았던 벤 샌더슨(니컬러스 케이지)은 알코올중독자로 전락하면서 많은 것을 잃었다. 회사에서까지 퇴출당한 그는 거액의 퇴직금을 받아 라스베이거스로 떠난다. 그곳에서 매춘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여자 세라(엘리자베스 슈)를 만나고 서로의 결핍을 단번에 알아본 둘은 빠르게 가까워진다. 충동과 중독, 본능적임과 즉흥성, 술
글: 이자연 │
202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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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젊음의 파편을 주우며 걷는 기억 순례길, <피렌체>
아내와 사별하고 권고사직으로 직장을 잃은 석인(김민종)은 젊은 시절을 보낸 도시 피렌체로 향한다. 그곳에는 세상을 떠난 친구 엔조(해리 벤자민)의 흔적이 남아 있고 그의 아내 유정(예지원)이 여전히 일하며 살아간다. 석인은 유정의 집에 머물며 찬란했던 기억이 깃든 도시를 순례하듯 다시 걷는다. 피렌체에서 그가 해결해야 할 과제는 두오모의 쿠폴라에 오르는
글: 최선 │
202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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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어리석은 폭력에 물든 이들도 서로를 돌보며 나아갈 수 있다, <어리석은 자는 누구인가>
도심의 범죄 조직에서 일하는 타쿠야(기타무라 다쿠미)와 마모루(하야시 유타)가 거대한 암약에 휘말리며 위협당한다. 둘도 없는 친구이자 형제처럼 지내던 두 사람은 계속해서 부딪치고 엇갈리되, 그럼에도 앞날로 나아가고자 애쓴다. 여기에 타쿠야의 은인 카지타니(아야노 고)의 이야기가 섞이며 영화는 세 남자가 겪은 각자의 이야기로 갈라지고, 인물들이 처한 상황
글: 이우빈 │
202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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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꼭 <톰과 제리>여야만 했던 이유는, <톰과 제리: 황금나침반 대소동>
천상의 힘을 함부로 이용하여 인간세계에 해를 끼치고 마법의 나침반까지 잃어버린 봉황사부는 분실물을 되찾고 깨달음을 얻어야만 천상계로 돌아갈 수 있다. 주어진 시간은 무려 300년. 하지만 제한 시간이 다 되어가도록 상황은 여전히 제자리이고, 이대로라면 인간으로 세상을 살아야 한다. 어떻게든 황금나침반을 되찾아야 하는 그가 다급한 여정을 떠나려던 순간,
글: 이자연 │
2026-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