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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비평]
[김영진의 영화비평] 연애의 과정과 젊은이들의 삶을 특별한 방식으로 묘사하는 <연애담>
<연애담>의 초반부는 흔한 88만원 세대 젊은이의 일상을 소묘한다. 대학원에서 미술을 전공하는 윤주(이상희)는 졸업작품 전시를 위해 고물상에서 작품 재료로 쓸 폐품을 고른다. 그는 방 두개짜리 집에서 또래 여자 친구에게 월세를 내며 세들어 산다. 그 여자 친구는 남자와의 섹스를 좋아하는데 윤주에게 왜 연애를 안하느냐고 성화다. 작업실에서 고단하
글: 김영진 │
2016-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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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인간의 music]
[마감인간의 music] 다시 만난 환타스틱 - 이승환, 《Hwantastic》
1980년대 초반생인 나는 이전 세대 ‘운동권’ 추억에 거부감이 있었다. 펄럭이는 빨갛고 파란 깃발과 비장미 넘치게 선동하는 ‘운동권 음악’들에 관한 거부감이랄까. 지난 토요일 참여한 집회도 아주 오랜만에 나선 집단행동이었다.
11월12일 토요일 오후 8시 반 경복궁역 앞은 이미 많은 사람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도로를 가득 메운 사람들은 저마다 구
글: 홍석우 │
2016-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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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씨네 인터뷰] "<카우보이> 시나리오는 마치 ‘내 노래’ 같더라" - <카우보이> 감독·<예언자> <러스트 앤 본> 시나리오작가 토마 비드갱
<예언자>(2009), <러스트 앤 본>(2012), <디판>(2015)에 이르기까지 시나리오작가 토마 비드갱은 자크 오디아르의 영화세계를 구축하는 데 숨은 지지대 역할을 해왔다. 자크 오디아르 감독의 아내와 대학 때부터 절친한 친구였던 토마 비드갱은 그 인연으로 자크 오디아르와 영화에 관한 의견을 함께 나누던 지인이었다.
글: 이화정 │
사진: 오계옥 │
2016-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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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WHAT'S UP] 금주법 시대를 배경으로 한 범죄 스릴러 <리브 바이 나이트> LIVE BY NIGHT
<리브 바이 나이트> LIVE BY NIGHT
감독 벤 애플렉 / 출연 시에나 밀러, 조 살다나, 스콧 이스트우드, 엘르 패닝
1919년 보스턴 경찰 해산 후 경찰 아버지를 둔 커클린 삼형제는 뿔뿔이 흩어진다. 그중 막내 조 커클린(벤 애플렉)은 어둠의 세계에 손을 뻗는다. 범죄 조직의 일원으로 활동하던 조는 지역 거대 조직 보스의 연인인
글: 씨네21 취재팀 │
2016-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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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토피아로부터]
[노덕의 디스토피아로부터] 우리가 보고 있다
눈을 뜨자마자 텔레비전을 켠다. 채널은 TV조선. 내 살다살다 TV조선을 보는 날이 다 오다니. 아침 시트콤을 보는 심정으로 우병우의 검찰 출두를, 대통령이 담화문을 발표하는 장면을 본다. 호빠 출신과 무당의 조합. 그 날고 긴다는 문화계 황태자의 굴욕적인 호송 장면까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한순간 놓치면 줄거리를 따라갈 수도 없는 급박한 전개다.
글: 노덕 │
일러스트레이션: 마이자 │
2016-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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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people] 한국 화이브라더스 지승범 대표이사
지난 5월 배우 김윤석, 유해진, 주원 등이 소속된 심엔터테인먼트가 한국 화이브라더스로 사명을 바꾸고 새 출발했다. 중국 최대 종합 미디어 그룹인 중국 화이브러더스가 심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한 결과다. 이 과정에서 지승범 대표이사가 한국 화이브라더스를 이끌게 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영화산업 현장에서 한번도 일해본 적 없는 영화계 밖의 ‘뉴 페이스’다.
글: 정지혜 │
사진: 백종헌 │
2016-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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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people] <혼자> 박홍민 감독
한 남자(이주원)가 복면을 쓴 악당들에게 쫓기고 있다. 눈을 질끈 감고, 악몽에서 깼나 했더니 또 꿈이다. 남자는 영원히 빠져나올 수 없는 골목길을 헤매고 또 헤맨다. <혼자>(2015)는 초반부 실험적인 장르영화처럼 보이지만 흐름을 좇다보면 곧 무의식의 세계를 내밀히 담아낸 영화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영화는 수면과 해저 깊은 곳을 오가는 능
글: 이예지 │
사진: 백종헌 │
2016-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