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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남들과 비슷한 삶을 사는 것이 밝은 미래를 위한 일일까 <캡틴 판타스틱>
언어학자 놈 촘스키는 저서 <실패한 교육과 거짓말>에서 “학교는 비판적인 학생을 길러낼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벤(비고 모르텐슨)이 6명의 자식들을 데리고 숲속에 들어가 홈스쿨링을 하는 것도 학교가 지배계급의 이데올로기를 주입시키는 데 그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벤은 아이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대신 놈 촘스키의 날을 기념한다. ‘
글: 김성훈 │
2016-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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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한국 사회에서 여성으로 살아남기 <미씽: 사라진 여자>
지선(엄지원)은 남편과 이혼 후 혼자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이다. 그녀는 어린 딸 다은을 중국 출신의 보모 한매(공효진)에게 맡기고 일을 해왔지만, 어느 날 집에 돌아와보니 한매와 다은이 사라져버린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전남편과 경찰은 양육권 분쟁 때문에 아이를 일부러 숨긴 자작극이 아니냐며 그녀를 의심하고, 지선은 직접 아이를 찾아 나선다. 그녀는 한
글: 이예지 │
2016-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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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승자가 존재하지 않는 싸움 <두 남자>
가출 청소년 진일(최민호)은 여자친구 가영(정다은), 봉길(이유진), 민경(백수민)과 가출팸을 이뤄 장물 판매를 하며 하루하루 살아간다. 추운 겨울 거리에서 숙박하는 게 싫었던 가영은 숙박비를 마련하기 위해 조건 사기를 치기로 하고 모텔에서 형석(마동석)을 만난다. 진일과 친구들은 우여곡절 끝에 형석의 외제차를 훔치지만 이내 덜미가 잡힌다. 미성년자들을
글: 이주현 │
2016-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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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그가 끊임없이 망설이게 된 이유 <잭 리처: 네버 고 백>
방랑하는 해결사, 잭 리처(톰 크루즈)가 돌아왔다. <잭 리처>의 속편인 <잭 리처: 네버 고 백>에서 그는 여전히 홀로 미국의 이곳저곳을 유랑 중이다. 하지만 2편의 잭 리처에게는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인연을 맺게 된 사람이 있다. 그가 과거에 근무했던 미 육군의 수잔 터너(코비 스멀더스) 소령이다. 전화로만 교류하던 수잔을 직
글: 장영엽 │
2016-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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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영화]
[내 인생의 영화] 장도연의 <트루먼 쇼> “상황을 바로잡아!”
가끔 그런 상상을 한다. 불운은 한꺼번에 닥친다고, 안 좋은 일이 겹쳐 일어날 때 ‘이게 현실이 아니었으면’. 그러다 누군가가 ‘몰래카메라였습니다! 속았지, 이 녀석아!’ 하고 웃으면 안도의 한숨을 쉬고 다시 멀쩡한 일상으로 돌아가는 거다. 되지도 않는 상상이지. 거꾸로 내가 아끼는 가족이 혹은 친구가, 인생이, 나를 둘러싼 모든 것들이 가짜라면? 내가
글: 장도연 │
2016-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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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리의 영화의 일기]
[김혜리의 영화의 일기] 범죄와 비행
제인 오스틴의 덜 알려진 작품을 각색한 <레이디 수잔>은 도덕적으로 흠결 있는 여성이 벌 받지 않은 채 목표를 이루는 이야기다. 남편과 사별한 궁핍한 귀족 부인 수잔(케이트 베킨세일)은 낭만적 연애와 결혼 따위 일축하고, 오로지 본인과 딸의 여생 보장을 유일한 기준으로 남자들을 대한다. 툭하면 내쫓겠다는 남편의 으름장을 받는 미국 출신 알리시아
글: 김혜리 │
2016-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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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스페셜] 영화계 내 성폭력 사태 네 번째 대담 - 심재명·전려경·제정주·최은화
어느덧 네 번째 여성영화인 대담이다. <씨네21>은 지난 1079호에서 젊은 여성 영화인들과 함께한 #영화계_내_ 성폭력 대담을 시작으로 배우, 감독, 수입·배급·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직군의 여성 영화인들과 만나 영화계 속 여성 인권의 현주소를 추적해나갔다. 이번 자리에는 영화 제작 전반을 책임지는 위치에 있는 제작자와 프로듀서를 한자리
글: 이예지 │
사진: 오계옥 │
2016-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