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감인간의 music]
[마감인간의 music] 젊고, 꿈꾸고, 깨어 - 빈지노
빈지노는 흥미로운 인물이다. 최근 몇년간 그를 주목해왔다. 이유는 대략 이렇다. 1)랩을 잘한다. 한국말 랩의 플로를 새로운 수준으로 올려놓았다. 2)자신의 아트 크루(IAB)가 있다. 청각과 시각을 늘 결합하려고 시도한다. 3)래퍼로서 그간 당연시되던 ‘타협’을 하지 않고도 큰 성공을 이루어낸 ‘아이콘’이다. 하지만 이 글에서 말하려는 것은 그의 음악에
글: 김봉현 │
2016-08-04
-
[인터뷰]
[씨네 인터뷰] 워너브러더스코리아 대표 최재원, 워너브러더스 인터내셔널 프로덕션 사장 모니크 에스크라비삿, 마크 가레통
워너브러더스가 폭스에 이어 한국 로컬 프로덕션을 세워 본격적으로 한국영화 투자·제작에 나섰다. 9월 개봉예정인 김지운 감독의 <밀정>은 워너브러더스코리아가 제작한 첫 작품이다. 아이픽쳐스, 바른손, NEW, 위더스필름의 대표로 있는 동안 <결혼은, 미친 짓이다>(2001),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
글: 이주현 │
사진: 최성열 │
2016-08-04
-
[해외통신원]
[WHAT'S UP] <위플래쉬> 데이미언 셔젤 감독이 연출하는 뮤지컬영화 <라 라 랜드> La La Land
<라 라 랜드> La La Land
감독 데이미언 셔젤 / 출연 에마 스톤, 라이언 고슬링, 핀 위트록, J. K. 시먼스, 소노야 미즈노, 존 레전드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타 배우의 커피 시중을 들지언정 야심을 잃지 않는 여배우 미아(에마 스톤)와 우중충한 바의 파티에서 공연을 해야 하는 재즈 피아니스트 세바스찬(라이언 고슬링)은 애틋한
글: 씨네21 취재팀 │
2016-08-04
-
[노순택의 사진의 털]
[노순택의 사진의 털] 숲, 아스팔트, 49광구
“잠시만요!” 무언가 확인할 게 있다는 듯 그는 덤불을 헤치고 들어갔다. 거미줄을 걷고 날파리떼를 쫓으며 따라 들어간 그곳에 작은 터가 있었다. “아직 멀쩡하네!” 남자는 웃었다. 알 수 없는 뿌듯함과 회한 같은 것이 얼굴에 스쳤다.
움막이었다. 아름드리나무에 줄을 묶고 대나무와 비닐을 엮어 만든 초라한 움막. 몸을 뉘일 만한 너비조차 안 되는 곳이었
글: 노순택 │
2016-08-03
-
[디스토피아로부터]
[조광희의 디스토피아] 30년 후
아들이 법률가가 되기를 원했던 아버지가 “정 그렇다면 네가 원하는 대로 해라”라고 말하며 뜻을 꺾자, 아들은 법과대학에 못 가겠다고 한 것이 막연한 반항임을 바로 깨달았다. 그리고 “아니, 가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돌이켜보면 소박한 부모님은 공부 외에 방법이 없어 보이는 자식이 거친 세상에서 안전하게 살아가기를 바랐던 것이지 대단한 출세를 소망하지 않았다
글: 조광희 │
일러스트레이션: 이은주 │
2016-08-03
-
[내 인생의 영화]
[내 인생의 영화] 백준오의 <멜랑콜리아> 블루레이가 필요해
어떤 분야든 내가 좋아하는 수많은 어떤 것 중 굳이 우선순위를 가리거나 하나를 선택하는 상황 자체를 힘겨워하는 나같은 사람에게 ‘내 인생의 영화’를 소개해달라니 정말이지 어려운 미션이 아닐 수 없다.
동네에서 ‘비디오 가게 아들’로 불리며 반 친구들의 부러움 속에 신작 비디오를 가장 먼저 보던 초등(국민)학교 시절부터 어쩌다 보니 (아마도 최후의 물리
글: 백준오 │
2016-08-03
-
[영화비평]
[김혜리의 영화의 일기] 미트 페어런츠
극장 개봉 기회를 얻지 못한 제프 니콜스 감독의 <미드나잇 스페셜>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간신히 조우했다. 전작 <샷건 스토리> <테이크 쉘터> <머드>에 이어 이 SF 판타지에서도 니콜스는 여전히 가족을 통해 말한다. 특별한 능력을 타고난 여덟살 소년과, 정부와 종교단체를 피해 아들과 탈주하는 아빠는 다
글: 김혜리 │
2016-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