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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메모리] 정직한 몸연기 - 유해진
15년 전에도 유해진은 몸이 두개라도 모자랄 만큼 바빴다. 2002년 한해 동안 <공공의 적>(감독 강우석)의 칼잡이 용만, <라이터를 켜라>(감독 장항준)의 기차 승객 중 침착남, <해안선>(감독 김기덕)의 군과 마찰을 일으키는 남자, <광복절특사>(감독 김상진)의 끈질긴 짭새 등 무려 4편에 출연했다. 빡빡한
글: 김성훈 │
사진: 오계옥 │
2017-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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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과거와 현재의 사연을 오가며 탐구하는 냉전이 남긴 상처 <폴링 스노우>
영화는 한 남자의 탈출 장면으로 포문을 연다. 냉전시대인 1960년대 초 뉴욕, 미국과 소련의 외교 인사들이 한데 모인 파티에서 소련 사절단으로 참석한 알렉산더(샘 리드)는 미국의 도움을 받아 망명을 시도한다. 하지만 탈출한 뒤 만나기로 했던 아내 카티야(레베카 퍼거슨)는 행방이 묘연하다. 그리고 시간은 소련이 해체된 1992년으로 훌쩍 흘러간다. 노년의
글: 장영엽 │
2017-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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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SNS를 통한 관계 형성과 몰락 <언프렌드>
로라(알리시아 데브넘 캐리)는 친구들과 화려한 대학생활을 즐기는 중이다. 그에겐 하루에도 수십명으로부터 SNS 친구 요청이 들어온다. 한편 같은 과 마리나(리슬 알러스)는 늘 혼자다. 어느 날 로라가 마리나에게 살가운 인사를 건네자 그날부터 마리나는 로라에게 집착에 가까운 애정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수십통의 메시지를 보내고 로라를 미행하는 마리나. 마리나
글: 김수빈 │
2017-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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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뜨거운 열정이 있으면 세상에 못 이룰 꿈은 없다 <발레리나>
춤이라곤 배워본 적도 없지만 소녀 펠리시(엘르 패닝)의 유일한 꿈은 발레리나가 되는 것이다. 그 꿈을 위해 펠리시는 동고동락하는 친구이자 최고의 발명가가 되는 게 꿈인 빅터(데인 드한)와 함께 고아원을 빠져나와 무작정 파리로 향한다. 꿈에 그리던 파리 오페라하우스에 들어선 펠리시는 그곳에서 오데뜨(칼리 레이 젭슨)를 만난다. 한때 최고의 발레리나였으나 사
글: 이주현 │
2017-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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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레고'로 그려내는 배트맨의 취미 생활과 내면 <레고 배트맨 무비>
밤이면 배트 슈트를 차려입고 고담시의 악당들을 물리치는 배트맨(윌 아넷). 귀가 후엔 집사 알프레드가 만들어놓은 요리를 데워먹고 <제리 맥과이어>류의 영화를 보며 낄낄대는 것이 그의 일과다. 어린 시절 부모를 잃고 고아가 된 그는, 소중한 사람을 잃는 것이 두려워 철저히 혼자인 생활을 영위한다. 한편, 배트맨에게 자존심을 짓밟힌 조커(잭 갈리피
글: 김수빈 │
2017-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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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두 액션스타의 한판승 <트리플 엑스 리턴즈>
전설의 스파이, 샌더 케이지(빈 디젤)는 은퇴 후 여가를 누리고 있었지만 위기에 처한 국가의 부름으로 트리플 엑스에 복귀한다. 위성을 조종할 수 있는 군용 장비 판도라의 상자를 제거하는 것이 트리플 엑스의 새로운 목표. 샌더는 직접 전세계를 뒤져 사자 사냥꾼을 잡는 아델 울프(루비 로즈), 198중 추돌사고를 일으킨 드라이버 테니슨 토치(로리 매칸), 디
글: 이예지 │
2017-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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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선명한 것은 오직 아무것도 단정지을 수 없다는 사실뿐 <퍼스널 쇼퍼>
모린(크리스틴 스튜어트)은 파리에서 유명인사의 의상을 관리하는 퍼스널 쇼퍼다. 하지만 그녀의 일상은 화려함이나 즐거움과는 거리가 멀다. 영매이기도 한 그녀는 석달 전 쌍둥이 오빠가 사망한 다음부터 오빠의 영혼으로부터 연락이 오길 기다리고 있다. 오빠의 연락을 기다리며 외로움에 지쳐가던 어느 날, 모린에게 한통의 메시지가 도착한다. ‘난 널 알고, 너도 날
글: 송경원 │
2017-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