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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비평]
[홍수정의 영화비평] <재심>이 변호사를 그리는 방식에 대한 의구심
약자를 감싸안는 뜨거운 가슴을 거부할 이 누구인가. <재심>은 올바르고 따끈한 영화다. 당신은 아마도 이 영화의 포근한 품에 몸을 내맡기고 싶을 것이다. 그런데 잠깐, 해주고픈 말이 있다. 그 포근한 품이 당신을 인도하는 곳은 어디인가? 바로 가부장제다. 다른 영화 이야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나는 정확히 <재심> 이야기를 하는 중이
글: 홍수정 │
2017-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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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인간의 music]
[마감인간의 music] 자전적인 가사의 힘 - 더 게임, <The Soundtrack>
“이 랩 게임은 내가 접수했지!” 같은 래퍼들의 가사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여기서 게임이란 힙합 ‘신’ 혹은 힙합 ‘산업’ 자체를 가리키는 은어다. 때문에 래퍼의 이름이 게임인 건 힙합 안에서는 멋있는 일이다.
《1992》는 게임이 지난해 말에 발매한 최근작이다. 2005년, 닥터 드레의 지원을 받고 등장한 지 10여년 만에 벌써 8번째 정규앨
글: 김봉현 │
2017-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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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WHAT'S UP] 오스카 수상자만 다섯명, 전대미문의 호화로운 캐스팅 <송 투 송> Song to Song
<송 투 송> Song to Song
감독 테렌스 맬릭 / 출연 라이언 고슬링, 루니 마라, 내털리 포트먼, 마이클 파스빈, 크리스천 베일, 케이트 블란쳇, 베니치오 델 토로, 헤일리 베넷, 발 킬머, 홀리 헌터
‘테렌스 맬릭 프로젝트’란 명칭으로 회자되던 테렌스 맬릭 감독의 신작이 베일을 벗었다. 텍사스 오스틴 음악 신을 배경으로 그 안
글: 씨네21 취재팀 │
2017-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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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토피아로부터]
[조광희의 디스토피아로부터] 한국은 내전 중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씨의 아연실색할 행적이 드러나며 시작된 사건은 이제 클라이맥스로 달려가고 있다. 예상대로 탄핵이 되면 벚꽃대선이 전개된다. 몇달 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 현실이 되고 있다. 오늘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구속실질심사가 진행된다. 사람들의 공분에는 십분 공감하지만 대학 동창생이 이런 지경에 몰린 것은 처음이라 마냥 즐겁지만은
글: 조광희 │
일러스트레이션: 이은주 │
2017-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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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people] <미인어> 주성치 감독
주성치 없는 주성치 영화에 실망하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미인어>(2016)는 주성치 영화의 정수를 담아내기에 부족함이 없다. 다만 조금 더 대중적이고, 조금 더 규모가 커지고, 조금 더 친절해졌을 뿐이다. <몬스터 헌트>(2015)를 제치고 역대 중국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주성치에게 감독으로서, 그리고 배우로서의 계획에 대해
글: 송경원 │
2017-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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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people] <루시드 드림> 김준성 감독
<루시드 드림>은 언뜻 보기에 이제 막 첫 장편영화를 연출하는 데뷔 감독이 짊어져야 할 숙제가 너무도 많아 보이는 영화다. 소재도 낯설고 심지어 제목도 낯설다. 꿈과 현실을 오가는 복잡한 이야기 구조 안에서 설명해야 할 것도, 보여줘야 할 것도 많다. 또 화려한 할리우드영화에 익숙한 관객의 기대치를 만족시킬 특수효과도 가미되어야 한다. 김준성
글: 김현수 │
사진: 백종헌 │
2017-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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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people] <싱글라이더> 이주영 감독
<싱글라이더>는 <밀정>에 이은 워너브러더스코리아의 두 번째 배급작이자 이창동 감독의 시나리오 지도, 배우 이병헌이 시나리오에 반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는 점, 제작 하정우((주)퍼펙트스톰필름), 최근 극장가에 흔치 않은 장르인 드라마의 도전이라는 점 등 제작 단계에서부터 화제를 모았다. 영화는 잘나가는 증권사 지점장에서 하루아침에 모
글: 이화정 │
사진: 최성열 │
2017-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