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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도서 - <리틀 아이즈>
토끼, 두더지, 까마귀, 용을 비롯해 많은 동물 반려 로봇이 ‘켄투키’라는 이름으로 판매된다. 켄투키를 이용하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인형 로봇을 구입해 ‘소유’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돈을 주고 연결 암호 코드를 사 켄투키가 ‘되기’를 선택하는 것이다. 켄투키를 ‘소유’한 쪽이 로봇을 네트워크와 연결하면 켄투키 ‘되기’를 선택한 전세계의
글: 이다혜 │
사진: 최성열 │
202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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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도서 - <육퇴한 밤, 혼자 보는 영화>
책의 부제는 ‘아이 키우다 현타 온 엄마를 위한 대사들’. 방송 작가로, 특히 공중파 3사 영화 정보 프로그램을 모두 담당할 만큼 맹렬히 활동한 저자는 한때 노처녀를 위한 잡지까지 만들었으나 지금의 남편을 만나 아이가 바로 ‘한방에’ 생기고 결혼을 하여 ‘한방이’를 낳았다. 사실 예상치 못한 결혼이라 시작부터 무서웠단다. 이때 도움이 된 영화가 “사람은
글: 진영인 │
사진: 최성열 │
202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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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도서 - <영롱보다 몽롱>
술이라는 대상에 대해 한 가지 일관된 입장을 가진 사람이 얼마나 될까. 어린 시절의 음주란 금기 혹은 터부를 과감히 깨는 모험이 된다. 그러다 성인이 되어 사회가 술을 끝없이 허락하면 주량을 확인하고 또 자랑하며 재미를 구한다. 외로운 젊은이라면 술의 힘을 빌려 헛헛한 마음을 터놓을 힘을, 타인을 향한 애정을 고백할 힘을 빌린다. 내가 모르는 은밀한 이
글: 진영인 │
사진: 최성열 │
202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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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추천도서 - <해시태그 문학선>
공해처럼 쏟아지는 뉴스를 보지 않더라도, 이해관계를 가진 현대 사회 속 인간들이 서로 얼마나 다른 존재들인지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서로 중시하는 가치도, 당대 사회에서 가장 위중하다 판단하는 문제도 다를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지난 팬데믹 기간 동안 세대, 국가, 이념 불문하고 환경과 젠더가 동시대 가장 뜨거운 이슈였음에는 반론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
글: 김송희 │
사진: 최성열 │
202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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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추천도서 - <내 동생의 무덤>
로버트 두고니의 <내 동생의 무덤>은 형사물과 법정물을 절묘하게 조합한 스릴러다. 1993년, 부모님이 하와이로 여행을 떠나자 트레이시는 남자 친구와 저녁 식사를 하러 가면서 동생 세라에게 꼭 고속도로로 운전해서 귀가하라고 신신당부했다. 그 이후로 20년, 트레이시는 세라를 보지 못했다. 감쪽같이 사라진 세라 때문에 트레이시의 가족은 슬픔에
글: 이다혜 │
사진: 최성열 │
202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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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도서 - <한국추리문학상 황금펜상 수상작품집>
“어렸을 적 아버지에게 혼이 나 덜덜 떨면서도, 그 모습을 제삼자의 시선으로 냉정하게 관찰하고 분석해서 기억 속에 저장하는 내가 있었다. 어렴풋이 이것이 소설의 좋은 소재가 될 것이라고 느끼면서.” 한국추리문학상 황금펜상 수상작인 <긴 하루>의 작가 노트 중 이 부분에 공감할 창작자가 많을 것이다. 나쁜 일이 생기거나 이해할 수 없는 사건을
글: 김송희 │
사진: 최성열 │
202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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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도서 - <씨네21>이 추천하는 1월의 책
새해 결심으로 독서를 마음먹은 분들을 위한 책 리스트. 한국의 추리 단편소설들을 한데 묶은 <한국추리문학상 황금펜상 수상작품집>, 술에 대한 다양한 에세이를 묶은 앤솔러지 <영롱보다 몽롱>, 생태와 젠더를 주제로 기존 문학 작품들을 선별한 ‘해시태그 문학선’, 공중파 3사 영화 정보 프로그램을 모두 담당했던 이력을 지닌 방송 작가의
글: 씨네21 취재팀 │
사진: 최성열 │
2022-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