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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인터뷰] ‘박하경 여행기’ 이나영, 채움보다 비움
"숙제하듯 여행을 떠나는 게 아니라 나의 정신과 마음이 쉴 수 있도록 스스로에게 선물을 해주는 거지. 그런 면에서 당일치기 여행의 매력에 설득이 됐다."
- 평소에 영화를 많이 보지 않나. 최근엔 어떤 영화로 일상을 채워나갔는지 궁금하다.
= 우선 기다리던 다르덴 형제의 신작 <토리와 로키타>를 극장에서 봤고 <컴온 컴온>
글: 조현나 │
사진: 백종헌 │
2023-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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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커버] ‘박하경 여행기’ 이나영, 차곡차곡 쌓이는 이나영이란 레이어
사라져버리고 싶을 때 떠나는 단 하루의 여행. 하경(이나영)은 한 도시에 들러 그날 밤을 넘기지 않을 일정만 소화한 뒤 귀가한다. 그 단출한 여정엔 매번 새로운 인연이 기다린다. <박하경 여행기>는 이종필 감독이 연출하고 손미 작가가 각본을 쓴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로, 하경이 떠난 여덟번의 여행을 차례로 묘사한다. 아릴 만큼 자극적인 작품들
글: 조현나 │
사진: 백종헌 │
2023-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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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인터뷰] ‘택배기사’ 김우빈, 디스토피아에서 유토피아를 꿈꾸는 ‘5-8’의 존재감
우리가 알던 택배기사가 아니다. 폐허가 된 한반도에서 이들은 낮에는 헌터들의 공격을 뚫고 생필품을 전달하고 밤에는 난민들을 돕는 ‘블랙 나이트’로 활약한다. 기사(deliverer)와 기사(knight)의 간극을 김우빈은 외양적으로, 배우의 존재감으로 설득해낸다. 에어코어 마스크가 얼굴의 절반을 가리지만 김우빈 특유의 눈매는 더 강하게 드러나고 몸을 부풀려
글: 김수영 │
사진: 오계옥 │
2023-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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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커버] ‘택배기사’ 김우빈, 김우빈 모드
혜성 충돌로 미래의 한반도는 사막으로 변해버렸다. 인류의 1%가 살아남았지만 극심한 대기오염과 자원 부족으로 사람들은 등급별로 나뉘어 살아간다. 선택받지 못한 난민들은 헌터가 되어 사람들의 공기와 생필품을 약탈한다. 사람들에게 생존 물품을 안전하게 전달해야 하는 택배기사는 사회의 시스템을 유지시키는 명맥이자 난민이 일반 등급으로 편입될 수 있는 유일한 길
글: 김수영 │
사진: 오계옥 │
2023-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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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6가지 키워드로 미리보는 ‘분노의 질주 : 라이드 오어 다이’
시리즈의 정체성을 유지하며 변화를 꾀한다
스트리트 레이싱을 펼친 첫 영화부터 조금씩 서사를 확장해오는 동안에도 <분노의 질주> 시리즈가 강조해온 요소가 있으니, 바로 ‘카 액션’과 ‘가족 관계’다. “전세계를 배경으로 독특한 차를 운행한다는 꿈을 실현하는 동시에 식탁에 둘러앉아 바비큐 파티를 하며 가족의 연을 강화하는 것이 이 시리즈의 정신이
글: 조현나 │
202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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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커버] 카 액션의 마지막 질주에 올라타라,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돔 패밀리’의 마지막 질주가 시작된다.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10번째 영화이자 올해로 22주년을 맞이한 시리즈의 서사를 마무리 짓는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이번에 합류한 루이 르테리에 감독은 <나우 유 씨 미: 마술사기단> <타이탄> <인크레더블 헐크&g
글: 조현나 │
202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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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인터뷰] 열심의 진심 <해피메리엔딩>, 이동원, 성태, 신명성 인터뷰
- 원작인 동명의 웹툰이 많은 독자에게 사랑을 받아 드라마화되었다. 세 배우는 <해피메리엔딩>과 어떻게 인연이 닿게 되었나.
성태 1차 오디션을 진행하고 2차 연락을 받기까지 기다림의 시간이 조금 있었다. 2차 오디션에서 명성이 형과 함께 들어간 기억이 난다. 개인적으로 잘될 거라는 확신이 크지 않았던 터라 연락을 받고 엄청 놀랐다.
신
글: 이자연 │
사진: 최성열 │
2023-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