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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히스토릭 호러의 정의란 무엇인가 - <물랭> 라슬로 네메시 감독
역사는 어떻게 공포가 되는가. 1940년대 초, 나치 점령하의 프랑스. 실존 인물을 바탕으로 한 <물랭>은 프랑스 레지스탕스 조직을 하나로 통합하기 위해 비밀리에 활동 중인 장 물랭의 이야기를 공포스럽고 미스터리하게 풀어헤친다. 배신과 음모로 인해 결국 리옹에서 체포된 그는 도살자로 불리는 클라우스 바비(라르스 아이딩거)로부터 감금 및 고문을
글: 이자연 │
2026-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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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인간적인 친밀함 - <갑자기 병세가 악화되다>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
“여러분, 지치지 않으셨습니까? 여기 초콜릿을 좀….” 라운드 인터뷰의 첫마디로 하마구치 류스케는 기자들의 안부부터 물었다. 3시간16분짜리 영화를 보고 영화제 후반부에 자신을 찾은 기자들에게 ‘돌봄의 영화’를 찍은 감독이 건네기에 퍽 알맞은 인사였다. <갑자기 병세가 악화되다>는 파리 외곽 요양원의 원장 마리루와 말기암을 선고받은 일본인 연극
글: 김소미 │
2026-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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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조용히, 천천히, 당신을 생각한다는 것 - <갑자기 병세가 악화되다> 배우 비르지니 에피라
올해 칸영화제의 여우주연상은 공동 수상이었다. 바로 <갑자기 병세가 악화되다>의 비르지니 에피라와 오카모토 다오가 그 주인공이다. 요양원 책임자인 마리루 폰텐(비르지니 에피라)은 휴머니튜드(Humanitude)라는 인간 중심의 돌봄 방식을 시설에 도입하고자 하지만 효율성 측면과 현실적인 어려움을 떠안은 직원들은 이에 저항한다. 그러던 어느 날 암
글: 이자연 │
2026-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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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가장 개인적인 영화 - <파더랜드> 파베우 파블리코프스키 감독
<파더랜드>는 1949년 냉전 초기, 13년의 미국 망명 생활을 끝내고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토마스 만(한스 치슐러)과 그의 딸 에리카 만(잔드라 휠러)이 독일 땅을 밟는 여정을 따라간다. 82분간의 로드무비는 서에서 동으로 흐른다. 토마스 만은 서독 프랑크푸르트에서 괴테상을 수상함과 동시에 “공산주의자들의 앞잡이”, “배신자”라는 거센 비난에
글: 김소미 │
2026-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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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너의 초록을 사랑해 - <도라> 정주리 감독, 배우 안도 사쿠라
<도희야> <다음 소희>에 이어 칸을 찾은 <도라>. 이로써 정주리 감독은 지금까지 연출한 모든 장편영화를 칸에 보냈다. 정주리 감독과 안도 사쿠라, I.O.I 출신 김도연의 만남으로 궁금증을 일으킨 <도라>는 칸영화제 감독주간으로 초청받아 지난 5월17일 처음으로 공개됐다. 알 수 없는 피부병과 고름으로 고생하는
글: 이자연 │
2026-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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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깐느 박의 선택 - 제79회 칸영화제 박찬욱 심사위원장
한국인 최초로 경쟁부문 심사위원장에 오른 박찬욱 감독은 클로이 자오, 데미 무어, 스텔란 스카르스고르드, 루스 네가, 이삭 드 방콜레, 로라 완델, 디에고 세스페데스, 폴 래버티 등 8인의 심사위원과 함께 2026년 칸영화제의 수상작을 가렸고 황금종려상은 <피오르>(감독 크리스티안 문지우)에 돌아갔다. <올드보이>(2004)로 심사위원
글: 김소미 │
2026-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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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특집] 칸은 체질 개선 중 - 5개 극장에서 나누어 쓴 영화기자의 출장 노트
정치적 발언에 힘을 싣고, 퀴어영화들에 존재감을 부여하고, 경쟁부문 상단의 준수한 영화들을 제외하면 오히려 비경쟁, 사이드바 섹션이 빛났던 올해의 칸을 체질 개선 중이라 말할 수 있을까. 5월의 햇볕을 뒤로한 채 어둠 속에서 마주한 작품의 면면들, 사람들을 기록했다.
➀ 드뷔시 극장(salle debussy)
뤼미에르 대극장 바로 옆에 붙어 있는 드뷔시
글: 김소미 │
2026-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