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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진정한 사과와 용서의 의미처럼 <목소리의 형태>
전학생 니시미야(하야미 사오리)의 첫인사는 특별했다. 언어장애를 가진 그는 노트에 한자 한자 이름을 적어 자기를 알린다. 반 아이들은 그런 니시미야에게 호기심을 가진다. 하지만 선생님의 전달사항을 일일이 써서 알려줘야 하고 늘 반응이 둔한 니시미야는 아이들에게 점점 귀찮은 존재가 된다. 관심은 금세 미움으로 변해버린다. 아이들 사이에서 대장 노릇을 하던
글: 김수빈 │
2017-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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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요만큼..딱 요만큼" <컴, 투게더>
‘18’ 인생이다. 아버지 범구(임형국)는 18년간 몸담은 회사에서 해고당한다. 고려대학교 18번 예비합격자인 재수생 딸 한나(채빈)는 합격조회 페이지 접속을 되풀이하지만 불합격이란 글자는 바뀌지 않는다. 카드영업사원인 어머니 미영(이혜은)의 상황도 나을 건 없다. 판매실적 달성을 위해 매번 연회비 대납 등 편법으로 고객 수를 근근이 채우는데, 회사는 창
글: 김소희 │
2017-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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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시체가 없는 기묘한 살인사건 <석조저택 살인사건>
해방을 앞둔 경성. 가난한 마술사 석진(고수)은 갈 곳이 없어 방황하던 하연(임화영)과 우연히 만나 곧 사랑에 빠진다. 두 사람은 행복한 미래를 꿈꾸지만 얼마 안 가 하연은 어떤 물건을 숨긴 일 때문에 큰 위험에 빠지고 만다. 분노한 석진은 ‘승만’이라는 새로운 이름과 함께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복수를 계획한다. 한편, 해방 후 어느 법정에서는 시체가 없
글: 김보연 │
2017-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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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키워드는 가족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014)의 성공 요인은 음악과 유머에 있었다. 유머의 경우 중구난방 캐릭터들의 매력에서 비롯됐다. 지구인 엄마와 외계인 아빠를 둔 좀도둑 스타로드/피터 제이슨 퀼(크리스 프랫), 힘센 자뻑 파이터 드랙스(데이브 바티스타), 암살자 가모라(조이 살다나), 난폭한 너구리 로켓(브래들리 쿠퍼), “아이 엠 그루트”가 유일한
글: 이주현 │
2017-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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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영화]
[내 인생의 영화] 이지혜의 <토니 타키타니> 삶은 죽음과 함께
감독 이치가와 준 / 출연 미야자와 리에, 잇세 오가타 / 제작연도 2004년
이토록 찬란하고 슬픈 봄날, “토니 타키타니의 진짜 이름은 토니 타키타니였다”.
2004년 가을 즈음이었다. 일상의 모든 사소한 일들이, 청춘이 지나가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는 것 같았다. 출근길 벨벳 언더그라운드의 <Ride into the Sun>을 들으며
글: 이지혜 │
2017-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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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스페셜] tvN드라마 <혼술남녀> 조연출 사망사건을 계기로 돌아보는 드라마 제작현장의 노동실태
지난해 10월 tvN드라마 <혼술남녀>의 조연출 이한빛 PD가 스스로 세상을 떴다. CJ E&M PD로 입사한 지 채 1년도 되지 않아 벌어진 일이다. <혼술남녀> 종영 다음날인 10월 26일 숨진 채 발견된 이한빛 PD는 유서에 “하루에 20시간 넘는 노동을 부과하고, 두세 시간 재운 뒤 다시 현장으로 노동자를 불러내고, 우
글: 이주현 │
2017-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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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스페셜] ③ “캄보디아에서 이런 유의 영화는 처음이다” - <탈옥> 지미 헨더슨 감독
감옥 안팎에서 경찰과 수감자들간에 긴장이 흐르고 이내 격투가 이어진다. <탈옥>은 캄보디아에서 만들어진 첫 번째 액션영화다. 연출을 맡은 지미 헨더슨 감독이 <하누만> <더 포레스트 위스퍼>에 이어 세 번째 영화를 들고 우디네를 찾았다.
-캄보디아의 첫 액션영화라고 들었다.
=그렇다. 세계적 수준의 액션물들에 뒤지지
글·사진: 정지혜 │
2017-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