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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비평]
[듀나의 영화비평] SF 장르로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시리즈가 지닌 보수성
SF 장르에서 가장 재미있으면서도 난처한 문제는 장르가 다룰 수 있는 무대와 소재가 종종 우리가 아는 인간 세계의 영역을 넘어선다는 것이다. 과학적 아이디어와 상상력에 약간의 뻥을 섞으면 SF는 정말 어디든 간다. 우주의 끝이건 시간의 종말이건 우리를 막을 수 있는 건 없다. 딱 하나. 어딜 가도 인간이 있어야 한다는 걸 제외하면. 독자와 관객은 아직 인
글: 듀나 │
2017-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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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ew]
[유선주의 TVIEW] <터널> 추억의 ‘영퀴방’
OCN <터널>은 딱히 새로울 게 없는 드라마다. 캐릭터, 프로덕션 디자인, 트릭 대부분이 앞선 드라마나 영화, 몇몇 미국 드라마를 노골적으로 차용한다. 제작진이 게으르기 때문일까? 영화 전문 채널에서 방송하는 장르 드라마를 굳이 찾아보는 사람들. 그들을 상대로 일정한 공식에 대입한 익숙한 오락물을 양산해야 하는 과제 앞에서 <터널>
글: 유선주 │
2017-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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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ng Soon]
[Coming Soon] 살려면, 죽여야 한다. <악녀>
<악녀>
제작 앞에 있다 / 감독 정병길 / 출연 김옥빈, 신하균, 성준, 김서형, 조은지 / 제공·배급 NEW / 개봉 6월 초 예정
살려면, 죽여야 한다. <우린 액션배우다> <내가 살인범이다>를 연출한 정병길 감독의 신작 <악녀>는 여성 캐릭터 원톱의 본격 액션영화라는 점에서 기대를 불러모으는 작품이
글: 장영엽 │
2017-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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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커버스타] 혁신적으로 나쁜 -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임시완
임시완이 달라졌다. 샛노란 염색 머리를 하고 양미간을 찌푸리고는 거친 육두문자를 내뱉는 그의 모습을 본 적 있던가. 얼굴에는 핏자국도 묻어있고 능글맞게 눈을 치켜뜨고는 자신의 덩치보다 족히 두배는 커 보이는 사내를 향해 주먹을 날리는 그의 모습을 말이다. 전작 <원라인>에서도 임시완은 이미 대출 사기를 저지르는 범죄자 민 대리 역을 맡기는 했지
글: 김현수 │
사진: 최성열 │
2017-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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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커버스타] 그 남자의 멜로 -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설경구
“선배님을 빳빳하게 펴고 싶어요.” 설경구가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이하 <불한당>)에 합류하게 된 건, 변성현 감독의 이 말 한마디 때문이었다. “변성현 감독의 예전 인터뷰를 찾아보다가 그런 대답을 봤다. <나의 PS 파트너>에 지성을 캐스팅한 이유가 굉장히 반듯한 그의 이미지를 구겨버리고 싶었기 때문이라는
글: 장영엽 │
사진: 최성열 │
2017-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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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커버스타] 남자, 남자를 만나다 -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설경구·임시완
악랄한 놈, 잔인한 놈, 간사한 놈, 거짓말하는 놈. 누가누가 더 나쁠까?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이하 <불한당>)이라는 영화 제목처럼, <나의 PS 파트너>의 변성현 감독이 창조해낸 잿빛 세계에는 온갖 유형의 ‘불한당’들이 존재한다. 설경구가 연기하는 재호와 임시완이 분한 현수는 이 비정하고 차가운 세계에 뜨거운
글: 씨네21 취재팀 │
사진: 최성열 │
2017-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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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해외 박스오피스] 영국 2017.5.5~7
<데어 파이니스트> Their Finest
감독 론 셰르픽 / 출연 제마 아터턴, 샘 클라플린, 빌 나이, 잭 휴스턴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0년 런던, 독일 공군의 무차별적인 폭격과 공습이 이어진다. ‘영국 대공습’이라고 불리는 이 사건 후, 영국 정보부는 애국영화를 제작함으로써 떨어진 군의 사기를 진작시키고자 한다. 각본가 카
글: 씨네21 취재팀 │
2017-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