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셜2]
<1987> 장준환 감독 - 현실을 목도하는 힘과 에너지
장준환이 돌아왔다. 다행히 이번엔 비교적 빠른 복귀다. 언제나 차기작이 기대되는 감독 1순위인 그도 어느덧 장편 데뷔 14년차에 접어든 만큼 크고 작은 변화들이 눈에 띈다. 무엇보다 기발하고 창의적인 상상에 더해 원숙미가 물씬 느껴지는 안정적인 연출이 돋보인다. 1987년의 이야기를 이제야 영화화한다는 것도 놀랍지만 이토록 기본에 충실한 연출을 장준환 감
글: 송경원 │
사진: 최성열 │
2017-12-27
-
[스페셜2]
<1987>, 우리 모두 뜨거웠던 그해를 바라보는 두 가지 시선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아니, 시작이 아닌 끝이라고 해야 할까. 1987년 모두가 뜨거웠던 그해 여름 시민들로 가득 찬 광장은 “호헌철폐 독재타도” 여덟 글자로 물들었다. 1979년 12·12 사태로부터 무려 8년, 전두환 독재정권에 의해 짓밟힌 민주주의에의 열망이 들불처럼 타오를 불씨가 된 건 젊은 청년의 꽃같은 목숨이었다. 남영동 어두운 구석에서 스
글: 송경원 │
2017-12-27
-
[해외통신원]
[베를린] 독일의 민낯 드러내는 신나치 테러조직 실화 다뤄
독일에서 지난 11월 말 개봉한 <인 더 페이드>(aus dem Nichts)가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랐다. <인 더 페이드>는 <미치고 싶을 때>로 2004년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금공상을 수상했던 터키계 독일인 파티 아킨 감독의 작품. 주인공 다이앤 크루거의 일거수일투족을 따라다니는 카메라는 폭발 직전의 감정선
글: 한주연 │
2017-12-26
-
[영화비평]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변증법 <세 번째 살인>
하이젠베르크는 전자를 관찰하는 현미경을 생각했다. 아주 작은 전자를 관찰하기 위해서는 파동이 짧은 빛이 필요한데, 파동이 짧은 빛은 에너지가 커서 이 빛(광자)이 전자와 충돌하면 전자는 임의의 방향으로 튕겨나간다. 즉 전자를 정확히 관찰하려 하면 전자를 변화시키는 것이다. 만약 전자를 변화시키지 않기 위해 파장이 긴 빛을 쏘게 되면 우리는 정확한 전자의
글: 박지훈 │
2017-12-26
-
[TView]
[TVIEW] <흑기사> 현생의 위너는…
이화여고 동문들이 자신들이 입었던 옷에 얽힌 기억을 더듬어가는 책 <황홀한 앨범: 옷으로 본 한국의 현대여성 1946-2015>에는 양장점 ‘파랑새’의 디자이너 백희득에 관한 대목이 있다. 뻣뻣하고 서먹하게 굴어서 늘 엄마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던 그이가 어린 자신에게 어떤 디자인이 좋은지 의견을 물었다던 일화. 백희득의 옷을 입으면 “더이상 주
글: 유선주 │
2017-12-26
-
[Coming Soon]
[Coming Soon] <염력>, 연상호 감독의 초능력 판타지
<염력>
제작 (주)영화사 레드피터 / 감독 연상호 / 출연 류승룡, 심은경, 박정민, 김민재, 정유미 / 배급 NEW / 개봉 2018년 1월 말
신석헌(류승룡). 가장 평범한 은행 경비원. 어느 날 갑자기 그의 인생이 반전된다. ‘유리겔라’라도 된 양 생각만으로 물건을 들어 움직이는 놀라운 초능력이 생긴 것이다. “이거 어떻게 하는 거
글: 이화정 │
2017-12-26
-
[대학탐방]
[경희사이버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영상 시대’에 걸맞은 인재 양성, 최적의 이론과 실습…
최근 한 모바일 앱 분석 업체는 한국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의 세대별 사용 현황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10대와 20대가 가장 애용하는 어플리케이션은 ‘유튜브’인 것으로 나타났다.
바야흐로 영상의 시대다. MCN(Multi-Channel Network, 다중 채널 네트워크)과 팟캐스트(Podcast) 등의 최근 영상 트렌드는 우리 사회
글: 경희사이버대학교 입학관리처 홍보팀 │
2017-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