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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K콘텐츠의 해외 투자 유치를 위한 최전방에 서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아메리칸필름마켓 '유녹(U-KNOCK) 2024 인 라스베이거스' 탐방기
제45회 아메리칸필름마켓(AFM)이 처음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를 떠나 네바다주의 화려한 도시 라스베이거스에서 지난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열렸다. AFM이 45년 만에 LA를 떠난 것을 두고 “할리우드를 버린 것이 아니냐”라는 추측부터 “할리우드를 떠난 순간 AFM에 내리막길이 예상된다”라는 우려까지 말이 많았다. 그럼에도 세계 최대 규모의 필름마켓
글·사진: 김성훈 │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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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배우의 역할은 국경 너머에도 있다 TCCF 포럼 참석한 네명의 대만 배우 - 에스더 리우, 커시 우, 가진동, JC 린
대만문화콘텐츠페스티벌(TCCF)의 열기가 한창인 11월7일 오후, 프랑스, 미국, 태국 등을 넘나들며 활약해온 네명의 대만 배우- 에스더 리우, 커시 우, 가진동, JC 린- 가 모여 다국적 프로젝트가 남긴 유의미한 경험, 자국 현장 문화를 향한 제언 등을 공유했다.
2019년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된 <니나 우>의 각본과
글: 김소미 │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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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할리우드에는 더 많은 아시아계 프로듀서들이 필요하다’, TCCF 피칭워크숍 멘토로 대만 찾은 미야가와 에리코 <쇼군> 프로듀서
아시아계와 라틴계의 존재감이 두드러졌던 올해 에미상 시상식에서 단연 발군의 성과를 보여준 작품은 18개 부문에서 수상해 역대 최다 수상작으로 등극한 <쇼군>이다. 디즈니+의 일본 에도시대 역사극에서 일본인 프로듀서 미야가와 에리코가 보여준 활약은 특정 문화권을 다루는 작품에서 이를 진정으로 이해하는 현지 프로듀서가 “가능한 한 높은 직위에서 권한
글: 김소미 │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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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대만 콘텐츠의 현주소, 아시아 영상산업의 허브로 거듭나는 TCCF - 김소미 기자의 TCCF, 대만문화콘텐츠페스티벌 방문기
개회 5년차를 맞이한 대만문화콘텐츠페스티벌(Taiwan Creative Content Fest, TCCF)은 올해도 순항했다. 대만 내 문화예술산업을 전담하는 문화부 산하 대만콘텐츠진흥원(TAICCA)의 막강한 지원 아래, 영화·방송을 아우르는 대규모 콘텐츠 교섭의 장을 꿈꾸는 TCCF는 마켓과 피칭 프로그램에 더불어 양질의 포럼이 종일 열리는 독특한
글: 김소미 │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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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비평] 춤추는 몸 뒤의 포옹, <아노라> 환상을 파는 대신 인간의 물성을 보여주다
<아노라>의 첫 장면은 인상 깊다. 이곳은 스트립 클럽. 춤추는 댄서를 차례로 지나치던 카메라는 문득 한곳에서 걸음을 멈춘다. 거기에는 애니(마이키 매디슨)가 있다. 카메라는 천천히 그녀를 향해 다가간다. 여태 댄서의 외설적인 몸을 담아내던 카메라는 춤추는 애니의 몸을 지나쳐, 어느덧 그녀의 얼굴 앞에 친근하게 다가선다. 이 클로즈업은 우리에게
글: 홍수정 │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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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비평] 돌에 맞으면 아프다, <아노라>가 미국 성 노동자를 다루는 방식
메이저리그 경기를 보고 있으면 깜짝깜짝 놀란다. 도대체 미국은 얼마나 잘살기에, 운동선수에게 저렇게나 큰돈을 줄 수 있단 말인가. 투수, 타자 다 잘해서 연봉이 980억원(7천만달러)이나 된다는 오타니만 고액 연봉자이겠는가. 1년에 400억~500억원 정도를 받는 선수들이 수두룩하다. 한국에서 야구로 돈을 제일 많이 번다는 최정 선수가 14년간 받는 총액
글: 오찬호 │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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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깊이, 옆에서, 다르게 <아노라> 읽기 - 사회학자와 영화평론가가 <아노라>를 보는 시선
신데렐라 스토리를 비튼 <아노라>는 의도된 문제작이다. 단지 성 노동자를 전면에 내세웠기 때문이 아니다. 숀 베이커 감독은 언제나 사회 외곽에서 안을 들여다보며 구조적인 모순을 들춰내온 창작자였고 자신의 관점을 끝까지 밀어붙인 끝에 결국 유리 구두마저 박살내버렸다. 얼핏 가벼워 보이지만 무섭도록 논쟁적인 이 영화를 두고 여러 방향의 리액션이 감
글: 씨네21 취재팀 │
2024-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