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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사과받았다” vs “사실 아니다” 이주영 감독과 쿠팡플레이, ‘안나’ 재편집 두고 여전히 상반된 주장 펼쳐
<안나>의 편집권 논란이 진실 공방으로 번지고 있다. 이주영 감독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시우측에서 “8월19일 쿠팡플레이와의 비공개 회동을 통해 총괄책임자로부터 정중한 사과를 받았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한 다음날 쿠팡플레이는 허위 사실이 일방적으로 배포됐다며 반박에 나섰다. “편집 과정에서의 논란에 대해 일괄 사과하지 않았”고 “오히려 쿠팡플레이가
글: 김수영 │
2022-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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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진통 겪는 ‘익스트림무비’
운영 및 리뷰의 편향성으로 논란⋯ 영화사 관계자들
“시사회 조건에 무조건적 호평은 없어”
국내 최대 영화 온라인 커뮤니티 ‘익스트림무비’가 진통을 겪고 있다. 시작은 여름 한국영화를 둘러싼 각종 잡음이었다. 7월16일 운영진의 <외계+인> 혹평과 일반 시사회 이후 일부 호평을 비교하며 “운영진 분들의 평가와 취향을 무조건 익스트림무비의 정론
글: 임수연 │
2022-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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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싱어송라이터 박종현, 자신의 팀명과 같은 영화 <생각의 여름>에 유감 표명
싱어송라이터 박종현의 1인 프로젝트 ‘생각의 여름’이 영화 <생각의 여름>에 팀명을 도용당하고 아무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은 일에 유감을 표했다. 지난해 5월22일, 박종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생각’과 ‘여름’ 두 단어를 조사로 엮은 하나의 낯선 조어를 작품과 생계를 위한 ‘상표’로 사용해온 나로서는 숨 막히는 경험이 아닐 수 없었다”라
글: 임수연 │
2021-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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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안마방, 룸살롱 가는데 공금 횡령해도 공직자 결격 사유 아니라는 영진위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과거 횡령 혐의로 부적격 인사 논란을 겪고 있는 김정석 사무국장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영진위는 "지난 3월 9일 외부위원 2인을 위촉하여 의혹이 제기된 사안에 관해 관련자(단체)들을 대상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한 결과, 과거 김정석 사무국장의 국고 횡령 의혹은 사실이 아니며 그가 받고 있는 횡령 혐의가
글: 김성훈 │
사진: 최성열 │
202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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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영진위 사무국장의 공적 자금 횡령 의혹, 한번으로 끝나지 않았다
김정석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사무국장의 또 다른 횡령 및 유용 혐의가 제기됐다. 복수의 취재원에 따르면 김정석씨는 지난 2010년 인천영상위원회의 ‘저예산영화 제작지원 사업’ 선정작 <친애하는 나의 가족 여러분!>의 프로듀서 시절 지원금 1억원 중 일부를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영화의 라인 PD를 맡아 회계를 담당했던 A씨가 영
글: 김성훈 │
사진: 최성열 │
2021-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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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현안 산적한 영진위, 부실한 인사검증 도마에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김정석 신임 사무국장의 과거 횡령 혐의를 알고도 임명했다. 지난 2005년 전북독립영화협회 사무국장 시절 김정석씨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사업 수행을 목적으로 한 전북독립영화협회의 법인카드를 단란주점에 가는 데 사용한 게 확인되었고, 본인도 인정했는데도 임명을 강행한 것이다. 신임 사무국장 임명 과정에서 충분한 인사
글: 김성훈 │
사진: 최성열 │
202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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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KT&G상상마당 영화사업팀 지키기 위해 ZOOM으로 모인 강유가람·김경묵·김보람·박문칠·이길보라 감독
“KT&G라는 이름이 중요했던 적은 한번도 없었다. 상상마당 영화사업팀 안에서 열정적으로 일하는 사람들을 믿고 함께해온 것이다.” 크리스마스이브를 하루 앞둔 12월 23일 늦은 저녁, ZOOM으로 모인 강유가람(<이태원>), 김경묵(<이것이 우리의 끝이다>), 김보람(<피의 연대기>), 박문칠(<마이 플레이스&
글: 김소미 │
사진: 백종헌 │
2020-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