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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당신은 이 영화들을 보게 된다
청양의 해가 밝았습니다. 2015년 한국영화도 슬슬 기지개를 켜고, 새로운 관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사실 지난해 한국영화는 다소 주춤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개봉할 한국영화의 면면을 살펴보니 걱정은 잠시 접어두어도 될 것 같습니다. 올해는 중견감독들이 일제히 귀환합니다. 범죄를 저지른 재벌 3세를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류승완 감독의 <
글: 씨네21 취재팀 │
2015-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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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BEST of 2014
한해가 가면 혹시나 놓치고 지나갔을지 모를 영화 생각에 괜히 마음이 초조해진다. 연말마다 발표되는 베스트10 목록은 영화의 순위를 매기기 위한 줄 세우기가 아니다. 미처 찾아보지 못한 영화를 찾아볼 수 있도록 소개해주는 짧은 안내문이다. <씨네21>의 선택은 지나갔지만 2015년을 제대로 맞이하기 전 마지막으로 해외 영화잡지와 영화평론가들의 리스
글: 송경원 │
201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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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예매 준비됐나요? (3)
<트래시> Trash
감독 스티븐 달드리 / 출연 루니 마라, 마틴 신, 와그너 모라, 셀튼 멜로 / 개봉 5월
<더 리더: 책 읽어주는 남자> <빌리 엘리어트>의 스티븐 달드리 감독과 <어바웃 타임> <러브 액츄얼리> <노팅힐>의 각본가 리처드 커티스가 만났다. <트래시>는
글: 송경원 │
글: 이주현 │
글: 장영엽 │
201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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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예매 준비됐나요? (2)
<팬> Pan
감독 조 라이트 / 출연 레비 밀러, 휴 잭맨, 개릿 헤드룬드, 루니 마라, 아만다 사이프리드 / 개봉 7월
결코 어른이 되지 않는 소년. 피터팬이라는 이름을 지닌, 20세기 초 스코틀랜드 작가 J. M. 배리가 창조해낸 이 매혹의 캐릭터는 유년기의 유한함을 슬퍼하는 모든 이들에게 동경의 대상으로 자리잡았다. <팬>
글: 장영엽 │
글: 송경원 │
201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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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예매 준비됐나요? (1)
‘시즌 특수’라는 말은 최근의 한국 극장가에서 사라진 지 오래다. 그건 비단 한국영화에 국한되는 법칙은 아니다. 지난해 11월, 그러니까 비수기 시즌에 개봉해 1천만 관객을 돌파한 <인터스텔라>의 경우를 생각해보라. 이제 한국영화 점유율을 위협하는 무시무시한 외화의 공습은 여름과 겨울, 성수기와 비수기를 가리지 않고 전방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글: 씨네21 취재팀 │
201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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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낭만주의의 정점에서 현대미술의 맹아까지
<미스터 터너>에는 화가의 유명한 그림들이 대거 등장한다. 그림을 그리는 과정을 보여준 뒤 완성된 작품을 보여주는 경우도 있고, 그냥 완성된 그림이 배경에 등장하는 경우도 있다. 또 그림은 직접 등장하지 않고 그림처럼 묘사된 화면이 등장할 때도 있다. 수많은 그림 가운데 <미스터 터너>에서 주요한 모티브로 사용된 일곱 작품을 소개한다
글: 한창호 │
2015-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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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베토벤의 슬픔을 듣는 낭만주의 예술가의 초상
마이크 리의 전기영화 <미스터 터너>는 화가의 말년에 초점을 맞춘다. 낭만주의의 대가였던 윌리엄 터너가 정점으로 올라가는 화려한 성장기는 생략됐다. 대신 영화에는 대가의 고독과 피폐함이 강조돼 있다. 마이크 리가 주목하는 화가의 삶에, 터너의 무엇이 들어 있는지 바라봤다. 마이크 리는 그것이 ‘역사적인 예술가’의 운명이라고 보는 듯하다.
예
글: 한창호 │
2015-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