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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특집] 성공한 예능프로그램의 재미 비법, 2025년 예능은 어떤 웃음을 추구했나
2025년 예능프로그램은 전반적으로 독창적인 기획이 눈에 띈다. 특히 예능 업계에서 상대적으로 희귀했던 신선한 소재를 채택하고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전개를 내세우며 새로운 유형의 웃음을 자아냈다. 지금까지 구성원만 재편하여 새 시즌을 이어가거나 유사 포맷의 게임과 버라이어티를 반복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명확한 소재와 프로그램 컨셉, 개성 있는 연출
글: 이자연 │
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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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특집] 코미디만 웃었다는 착시, 2025 코미디영화를 들여다보다
2025년 한국영화의 흥행은 코미디 장르가 견인했다. <좀비딸>이 564만명(11월26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으로 올해 한국영화 흥행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어서 <히트맨2>가 255만명으로 4위, <보스>가 244만명으로 5위에 자리했다. <하이파이브>도 190만명으로 선방했다. 하지만 코미디영화
글: 이우빈 │
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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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특집] 코미디의 현재. 웃을 수만은 없다
슬슬 올해 한국영화의 흥행 성적이 판가름 나는 시기다. 겉으로 보았을 때 승리 진영은 코미디영화다.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 <좀비딸>을 비롯해 <히트맨2> <보스>가 5위 내에 들며 코미디영화의 호조를 이끌었다. 500만 시장으로 반 토막 난 한국 극장가에 텐트폴 영화가 여실히 줄어들고, <전지적 독자 시점>
글: 이우빈 │
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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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뭘 좋아할지 몰라서 다 모아봤어, BL 드라마 <거짓말, 뱀파이어가 어디 있어?> 배우 유신, 박동주, 이태형, 이동열, 이주영
시골에서 상경한 순박한 청년 동하(박동주)는 입주할 셰어하우스를 찾아 지도 한장 들고 길을 헤맨다. 스마트폰 지도 앱도 아니고 커다란 종이 지도를 펼쳐 들고 도심을 두리번거리는 장면만 봐도 동하의 순진한 면모가 단박에 드러난다. 서울 한복판에 미남 뱀파이어들이 모여 사는 집이 있다는 것도 놀랍지만, 요즘 같은 시대에 서울시 전도를 들고 길을 찾는 시골
글: 김송희 │
사진: 백종헌 │
202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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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그렇게 샅샅이 뒤져 훔쳐갔을 줄 상상도 못했다”, 박수남·박마의 감독 인터뷰
양영희 <교사형>은 오시마 나기사 감독의 대표작입니다. 저예산 영화지만 칸영화제에 출품되면서 해외에 오시마 나기사 붐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었죠. 후속작인 <감각의 제국>(1976)으로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오시마 나기사’라는 이름은 전 세계 시네필에게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오시마 나기사 팬이라면 <교사형>을 모를 수
글: 양영희 │
사진: 최성열 │
번역: 인예니 │
202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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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박수남 <죄와 죽음과 사랑과>, 오시마 나기사 <교사형> 대조
사형수 이진우와 박수남 감독이 주고받은 옥중서신(<죄와 죽음과 사랑과>, 산이치쇼보 펴냄, 1963)과 <교사형>의 각본(<교사형 오시마 나기사 작품집>, 시세이도 펴냄, 1968)을 비교 분석한 결과 11개의 도용을 발견했다.
1. <죄와 죽음과 사랑과> 149쪽(이진우→박수남)
“일전에 어느 프로테스탄트
번역: 인예니 │
202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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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스스로 표절을 인정한 오시마 나기사
올여름 일본에서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 <되살아나는 목소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도쿄의 폭염 속에서도 예술영화관 온라인 예매는 연일 매진을 기록했고, 2,000엔짜리 팸플릿이 불티나게 팔렸다. 일본 관객으로서는 자국의 전쟁 책임과 식민지 지배를 다룬 무거운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보길 잘했다, 귀중한 기록을 남기고 좋은 영화를 만들어주셔서
글: 양영희 │
번역: 인예니 │
2025-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