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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주는 사람,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배우 강말금 연기론
강말금이라는 배우의 이름을 듣고 그 얼굴을 마주하면, 말갛고 강인한 기운에 단박에 사로잡힌다. 잡초 같은 꿋꿋함과 계곡물처럼 깨끗한 천연덕스러움, 차돌 같은 순수함을 가진 여자. 많은 이들에게 강말금의 첫인상으로 남은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 속 찬실은 마치 말금 같았다. 그는 갑작스럽게 맞닥뜨린 인생의 쓴맛을 삼키면서도 여전히 영화와 사
글: 이예지 │
사진: 백종헌 │
2026-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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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플레이브와 플리의 기억을 발 도작 찍듯 - <플레이브 아시아 투어 [대쉬: 퀀텀 리프] 앙코르 인 시네마> 플레이브
- 지금 ‘고척돔 콘서트’ 하면 무엇이 먼저 떠오르나.
예준 그저 벅차다. 사실 무대에 오르기 직전까지도 실감이 잘 안 났다. 리허설 때도 ‘이렇게 큰 곳이 채워진다고?’ 싶었고. 공연이 시작하고 나서야 실감이 났다.
노아 그동안 걸어온 시간이 스쳐 지나간다. 공연장이 클수록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과 긴장감은 어쩔 수 없다. 그렇지만 무대에서 멤버들과
글: 이유채 │
2026-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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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꿈에서도, 현실에서도 함께해 - <플레이브 아시아 투어 [대쉬: 퀀텀 리프] 앙코르 인 시네마> 플레이브 인터뷰
2025년 11월,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PLAVE)가 단독 콘서트 <2025 PLAVE Asia Tour [DASH: Quantum Leap] Encore>를 개최했다. 공연이 열린 곳은 가수들의 꿈의 무대로 불리는 고척스카이돔. 21~22일 양일간 열린 콘서트에는 관객 3만7천여명이 몰렸고,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플레이브의 위상을
글: 이유채 │
2026-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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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 ‘드러내는 힘’을 얻을 수 있기를 - <쇼타씨의 마지막 출장> 배우 오타니 료헤이
단골 식당에서 우연히 사랑의 상처로 인해 우는 여행객을 마주한다면? 낯선 이방인을 그대로 외면할 수도 있겠지만 쇼타(오타니 료헤이)는 대성(진영)의 눈물 섞인 사연에 가만히 귀를 기울여준다. 일본에 머무는 한국의 여행객 대성과 곧 한국으로 출장 가는 쇼타는 서로의 사직서와 연애편지를 교환한다. 그렇게 대성은 쇼타의 회사에 대신 사직서를 제출하고, 쇼타는 대
글: 조현나 │
사진: 최성열 │
2026-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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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 가보지 않은 길에서 웃음을 - <와일드 씽> 손재곤 감독
손재곤 감독은 말하자면 얼굴에 코미디가 없는 사람이다. 수줍게 사진 촬영을 마친 뒤 한석규 배우와 헷갈릴 만큼 부드러운 목소리로 천천히 입을 떼는 모습을 보면 멜로드라마의 장인 같다. 그런데 말을 듣다 보니, 묘하게 웃긴다. 슬그머니 치고 들어오는 유머로 무장한 영화를 평생 만들어온 사람답다. <해치지않아> 이후 6년 만의 신작인 <와일드
글: 이유채 │
사진: 오계옥 │
2026-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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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STAFF] 관객을 살목지에 가두는 방법 - <살목지> 김성안 촬영감독
<살목지>가 개봉 50일 만에 누적 관객수 323만명(5월27일 기준)을 돌파하며 장르 흥행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여전히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남아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데, 이는 “진짜 무섭다”라는 입소문의 영향이 크다. 갑자기 관객을 놀라게 하는 대신, 발목부터 천천히 차오르는 저수지의 물처럼 느리게 긴장감을 쌓아가는 공포. 그 감각을 완성한
글: 김송희 │
사진: 최성열 │
2026-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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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찬호의 아주 사소한 사회학]
[오찬호의 아주 사소한 사회학] 혹시 프리랜서가 되고 싶으신가요?
공유 오피스 1인실에서 글을 쓴다. 월 33만원인데 1년 약정 특별가로 30만원을 지불 중이다. 책상과 책장만으로도 공간이 가득 차서 맨손체조도 하기 어렵지만, 노트북이랑 책을 안 들고 다니는 것만 해도 어디겠는가. 게다가 믹스커피와 차도 제공하니 카페 갈 일도 없다. 카페에서 장시간 눈치보고 있을 필요가 없어서겠지만, 5천원짜리 음료 60잔이 사무실
글: 오찬호 │
2026-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