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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장진] “낯선 길도 거침없이 달린다”
장진만큼 유연하게 매체와 장르를 넘나드는 연출자는 드물다. 그는 영화감독이자 연극연출가이며, 방송작가이자 입담 좋은 예능 게스트다. 이렇게 다방면으로 활동하며 쉬지 않고 달려온 그이지만, 여전히 장진에게는 휴식보다 새로운 자극이 더 절실한 듯 보인다. 올해 그는 두편의 신작 연극 <꽃의 비밀>과 <얼음>으로 대학로 관객을 만났다. 지
글: 장영엽 │
사진: 오계옥 │
2016-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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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윤기] “그래, 우리에게는 전도연이 있지”
<남과 여>(개봉 2월25일)는 이윤기 감독의 여섯 번째 장편영화이자 그의 첫 번째 정통 멜로극이다. 각자 가정이 있는 상민(전도연)과 기홍(공유)이 낯선 땅 핀란드 헬싱키에서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진다. 시간이 흘러 서울에서 재회한 이들은 조심스레 서로를 향한 마음을 키워간다. 그 뒤 관객은 두 사람 사이에 감정의 시차(時差)를 지켜보게 될
글: 정지혜 │
사진: 오계옥 │
2016-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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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준익] “제일 안 좋은 건 시도하지 않는 거다”
하늘/ 바람/ 별/ 시. 이토록 서정적인 단어를 쓰는 것조차 금기시되던 시대가 있었다. ‘이런 세상에서 시를 쓰길 바라고, 시인이 되길 원했던 게 부끄러워’ 자신을 질책하고 스물여덟해, 짧은 생을 마감했던 시인 윤동주. 식민조국에서 시인은 언어를 빼앗기고, 신념을 버릴 것을 강요당했다. 이준익 감독이 흑백사진 속 해사한 얼굴과 아름다운 시로 박제된 시인
글: 이화정 │
사진: 최성열 │
201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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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호재] “결국 우리 인간의 이야기”
<로봇, 소리>에서 해관(이성민)은 약속대로 자신이 소리를 무사히 ‘그녀’에게로 보내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리를 무역선에 태워주려는 정도의 노력은 한다. 어떻게든 약속에 대한 의지를 보이려 애쓰는 것이다. 현실로 가정하면 황당한 일로 치부되겠지만, 그런 해관의 모습이 마냥 허무맹랑해 보이지만은 않는 건 이호재 감
글: 윤혜지 │
사진: 최성열 │
2016-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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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한] “비극을 뛰어넘는 순수함의 힘을 믿는다”
이한 감독을 두고 사람들은 말한다. 착한 영화를 만드는 착한 감독이라고. 스스로는 어떻게 생각할까. “거북하다. (웃음) 다만 내가 착해지고 싶은 욕망, 나의 지향점이 영화에 드러나는 것 같다. 어쩌면 한상렬 소위(임시완)의 모습이 내가 바라는 이상향일 수는 있다. 그리고 그렇게 살아야 내 마음이 편하더라.” 적어도 그가 착한 사람임은 맞는 것 같다. 캐
글: 윤혜지 │
사진: 백종헌 │
201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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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류재림] “한국 극영화 보유율 80% 달성하겠다”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고 카메라 앞에서 연기하려니 힘들다. (웃음)” 30여년간 카메라를 들었던 류재림 신임 한국영상자료원장이 카메라 앞에 서게 되자 멋쩍은 듯 흘린 얘기다. 류재림 원장은 <코리아헤럴드> <서울신문>의 사진기자 출신으로 앞으로 3년간 영상자료원을 이끈다. 당장 파주보존센터가 5월19일 개관 예정이다. 부족했던 수
글: 이주현 │
사진: 손홍주 │
2016-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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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신연식] “부딪히고 저질러야 나아갈 수 있다”
각본과 연출은 기본이다. 저예산영화 <러시안 소설>(2012), <배우는 배우다>(2013), <조류인간>(2014)을 연달아 연출해온 신연식 감독은 작품마다 각본, 연출 외에 제작과 제작투자, 배우 캐스팅 등에 깊숙이 관여하는 감독으로 유명하다. 이래저래 바삐 활동하지만, 신연식 감독의 포부는 소박하다. 제작비 1억~2억
글: 이화정 │
사진: 손홍주 │
2016-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