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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 x cross]
<군함도> 한수산 작가 - 소설로 쓸 수밖에 없었다
군함도를 소재로 했을 뿐 소설 <군함도>는 영화 <군함도>와는 전혀 다른 별개의 이야기다. 작가는 굳이 의미 부여를 하고 싶지 않다고 했지만 사실 한수산 작가는 누구보다 일찍 군함도에 주목했고 무려 27년을 매달려 소설 <군함도>를 완성했다. 일본의 일방적이고 왜곡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시도로 군함도가 언론의 관심을
글: 송경원 │
사진: 손홍주 │
2017-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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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highway]
[culture highway] 올해도 어김없이 지산 밸리록! 外
올해도 어김없이 지산 밸리록!
7월 28일(금)부터 30일(일)까지 경기도 이천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에서 2017 지산 밸리록 페스티벌이 열린다. 만나기 힘든 국내외 뮤지션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꿈의 라인업은 이번에도 여전하다. 시규어 로스, 고릴라즈, 메이저 레이저, 디플로, 로드, 루카스 그레이엄, 래드윔프스, 갈란트, 레이니 등 해외 아티스
글: 씨네21 취재팀 │
2017-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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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순택의 사진의 털]
[노순택의 사진의 털] 분노한 사제 분노한 사자
그를 ‘싸움꾼이었다’고 말하는 건 옳지 않다. 그는 오늘도 싸움꾼이다.
누군가, 당신 필름에 가장 많이 담긴 이가 누구요, 라고 묻는다면 나는 이렇게 답할 것이다. 문정현입니다.
그의 곁에서, 그의 싸움을 바라보며, 그 싸움을 사진기에 담으며, 그와 함께한 시간이 어느새 20년이 되어간다. 그는 이팔청춘 투사였다. 유신의 칼에 죽임당한 인혁당재건위
글: 노순택 │
2017-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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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블랙 쉐도우>, 꿈속의 살인이 현실이 되다!
가브리엘(캠 지갠뎃)은 매일 밤, 자폭 테러를 하는 악몽을 꾼다. 꿈에서 그는 달리는 지하철에다 무고한 시민을 밀어넣고, 유력 정치인을 살해한 후 건물을 폭파한다. 꿈에서 깨어나도 모두 방금 저지른 일처럼 감각이 선연하다. 가브리엘은 치료를 결심하고 정신과 의사 리즈 박사(조너선 리스 마이어스)를 찾는다. 하지만 리즈 박사가 준 약을 복용하기 시작하면서
글: 김수빈 │
2017-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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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프란츠>, “당신의 거짓말을 사랑해요”
1919년 독일의 작은 마을. 제1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독일의 많은 청년들은 전쟁터에서 목숨을 잃었다. 그리고 집에 남은 자들은 가족을 잃은 슬픔을 견디며 살아가고 있다. 안나(폴라 비어) 역시 그중 한명이다. 전쟁으로 약혼자 프란츠를 잃은 그녀는 프란츠의 부모와 쓸쓸히 살아가는 중이다. 그런데 어느 날 뜻밖의 손님이 안나의 집을 방문한다. 프란츠의 친구
글: 김보연 │
2017-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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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내가 죽기 전에 가장 듣고 싶은 말>, ‘해리엇 인생 꾸미기’
잘나가던 광고회사 대표 해리엇(셜리 매클레인)은 은퇴 후 여유로운 생활을 하지만 까다롭다 못해 괴팍하기까지 한 성격 탓에 주변에 아무도 남아 있지 않다. 외로운 나날을 보내던 해리엇은 어느 날 문득 자신이 죽은 다음 신문에 실릴 부고 기사 내용이 걱정되기 시작한다. 이에 자신이 후원하는 신문사의 부고 작성 전문기자 앤(아만다 사이프리드)을 찾아가 자신의
글: 우혜경 │
2017-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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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오즈: 신기한 마법가루>, 마법가루를 찾고 위기에 빠진 에메랄드 시티를 구하라!
명작 동화는 끊임없이 되살아나고 반복된다. <오즈: 신기한 마법가루>는 라이먼 프랭크 바움의 동화 <오즈의 마법사> 그 후의 이야기를 그린다. <오즈의 마법사>의 주인공 도로시는 고향으로 돌아온 후 할머니가 되었다. 도로시의 손녀 도로시는 어느 날 할머니의 장롱 속에서 마법의 구두를 발견하고 호기심에 구두를 신고 세번 부딪
글: 송경원 │
2017-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