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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오수경의 TVIEW] 나의 완벽한 비서
딸의 양육을 위해 1년 동안 육아휴직을 한 ‘싱글 대디’ 유은호(이준혁)는 복귀 후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상사에게 시달리다 해고 통보를 받는다. 헤드헌팅 회사 ‘피플즈’ CEO 강지윤(한지민)은 회사의 잘못으로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한 사건에 관해 진상조사를 요구했다가 오히려 희생양이 되어 불명예 퇴사를 한 과거가 있다. 이들이 당한 이런 상황은 현실 세계
글: 오수경 │
20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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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OTT 리뷰] <별들에게 물어봐> <모텔 캘리포니아> <배뱀배뱀뱀뱀파이어>
<별들에게 물어봐>
tvN, 넷플릭스 / 16부작 / 연출 박신우, 김진성, 오승열 / 출연 이민호, 공효진, 오정세, 한지은 / 공개 1월4일
플레이지수 ▶▶ | 20자평 - SF로서도 로맨스로서도 갸우뚱
한국은 국제적 위상이 커짐에 따라 우주정거장에 최첨단 실험 설비를 탑재한 생물학모듈을 설치하는 데 성공한다. 이곳에서 우주인들은
글: 임수연 │
글: 유선아 │
20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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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ng Soon]
[coming soon] 퇴마록
한국형 오컬트 애니메이션이 극장가를 찾아온다. 1993년 하이텔 통신을 통해 처음 연재된 <퇴마록>은 무서운 귀신이나 저주에 고통받는 사람들을 초자연적인 힘으로 구원하는 퇴마사의 이야기를 다룬다. 파문당한 신부 박윤규, 상처입은 파이터 이현암, 예언하는 아이 장준후, 신의 아바타 현승희. 각기 사연도 기술도 다른 네명의 퇴마사는 선한 사람들을
글: 이자연 │
20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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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베이징] 누가 춘절의 승자가 될 것인가, 2025년 춘절 연휴를 강타할 신작 라인업과 이에 따른 우려는?
중국 극장가의 최대 성수기 중 하나인 춘절 명절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춘절은 매년 대형 영화간 접전이 벌어지는 시기이지만 2025년의 춘절 연휴는 그 양상이 어느 해보다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공개 예정작 중 가장 눈길을 끄는 작품은 애니메이션영화 <나타지마동강세> 속편인 <나타지마동요해>다. 2019년 여름에 개봉해 <유랑
글: 한희주 │
202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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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송경원 편집장의 오프닝] 완벽한 영화, 완벽한 연휴
언젠가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토크쇼에서 완벽한 영화에 대한 견해를 밝힌 적 있다. <텍사스 전기톱 학살>(1974)로 출발하는, ‘취향 고백이구나’ 싶은 리스트였지만 최소한의 조건을 전제했다. “완벽한 영화라는 건 모든 미학적 요소를 어느 정도 아우르는 작품입니다. 취향에 맞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걸 깎아내릴 만한 단점을 찾기 어려운 영화들이
글: 송경원 │
20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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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 자신과 대면하는 예술가, <페르소나: 이상한 여자> 정형석 감독
예술인의 삶은 종종 칙칙한 무채색으로 그려지지만 그 안에 언제나 빛이 깃들어 있다. 월세, 예산, 아르바이트 등 물질과 돈에 얽매인 세상이 가뜩이나 예민한 사람들의 속을 긁어댈 때 이들을 위로하는 것은 언제나 술과 담배, 그리고 다시 예술이다. 여기 주어진 삶을 꿋꿋하게 살아나가는 예술가의 모습을 조명해온 감독이 있다. 오랜 세월 연극과 영화를 오가며 작업
글: 김현승 │
사진: 백종헌 │
2025-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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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 처연함을 입다, <하얼빈> 곽정애 의상감독
엄혹한 겨울을 이겨내는 독립투사의 생애 의지와 자주정신은 어쩌면 턱끝까지 동여맨 외투와 목도리, 얼굴을 감춘 모자에 젖어 있는지 모르겠다. 이 슬프고 외로운 시간을 메운 곽정애 의상감독을 만나 그가 빚어낸 비유와 상징을 나누어보았다.
- 추운 겨울이라는 계절적 특성부터 엄혹한 일제강점기라는 시대상까지 의상 설정을 결정할 명확한 요소들이 있다. <
글: 이자연 │
사진: 최성열 │
2025-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