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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김광석> 이상호 감독 - 21년 동안 의혹을 파헤쳤다
<김광석>은 이상호 기자가 찍은 두 번째 다큐멘터리다. 굳이 ‘기자’라고 한 것은 이상호 감독이 지향하는 바가 어디까지나 탐사 보도에 가깝기 때문이다. 1인 미디어는 물론 영화를 찍을 때도 그의 정체성은 당연히 기자다. 그래서 이상호 기자가 할 만한 탐사, 보도, 고발 다큐멘터리를 예상하고 <김광석>을 본 관객이라면 다소 당황할 수도
글: 송경원 │
사진: 오계옥 │
2017-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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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다양성영화 G-시네마]
[경기도 다양성영화 G-시네마] 경기도 다양성영화관 G-시네마 다양성영화 8월 개봉작 소개
● G-시네마 365일 개봉관: 롯데시네마 3개관(부천 신중동역, 안양일번가, 라페스타)
● G-시네마 동시 개봉관: 고양영상미디어센터, 파주 헤이리시네마
● 상영시간: 1일2회 오전 10시에서 오후 1시 중 1회, 오후 6시에서 밤 9시 중 1회
● 8월 4주 개봉작: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현, 두 도시 이야기: 파이널 컷>
글: 씨네21 취재팀 │
2017-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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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 x cross]
웹툰 <삼별초> 연재 시작한 형민우 작가 - 무엇보다 만화는 재밌어야 한다
한국 만화로는 처음으로 할리우드에서 영화화됐던 원작 <프리스트>의 형민우 작가가 웹툰 <삼별초>를 세상에 내놨다. 8월 16일 다음웹툰 플랫폼에 공개된 17회 분량의 시즌1이다. 만화는 고려 무신정권하의 특수부대로 알려진 삼별초와 삼별초 내에서도 몽골의 병사였다가 고려로 돌아오게 된 신의군에 주목한다. <삼별초>의 주인공인
글: 정지혜 │
사진: 최성열 │
2017-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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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highway]
[culture highway] 뮤직 너드의 선곡 센스를 영접하라 外
영화하는 인류학자, 이마무라 쇼헤이 회고전
인간의 깊은 욕망을 거침없이 탐색해왔던 이마무라 쇼헤이의 작품을 상영하는 회고전이 열린다. 9월 6일부터 24일까지 서울극장 내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리는 이번 상영전에는 데뷔작 <도둑 맞은 욕정>(1958), <복수는 나의 것>(1979), <나리야마 부시코>(1983) 그리고
글: 씨네21 취재팀 │
2017-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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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순택의 사진의 털]
[노순택의 사진의 털] 절망의 눈앞
결국, 그렇게 되고 말 것이라는 걸 몰랐을까. 모를 리 없었다. 그것은 어쩌면 뻔한 미래였으니까. 강자는 언제나 약자를 이겨왔다. 그들의 다른 이름은 승자였고, 약자는 패자였다. 번번이 그래왔다. 꾸준히 그러할 것이다. 그런데도 이 싸움은 왜 반복되는가. 왜 이어지는가. 왜 멈추지 않는가. 강자는 이김의 역사에서 교훈을 얻는데, 약자는 짐의 역사에서 왜
글: 노순택 │
201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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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페니 핀처> 유치한 사내의 개화 서사극
세상에 별의별 짠돌이가 다 있다지만 프랑수아(대니 분)는 보통을 넘는다. 그에게 수도 계량기 돌아가는 걸 막거나 전기 제품에 전원을 끄는 건 너무 기초적이라 언급할 가치가 없다. 유통기한이 한참 지난 음식도 문제가 아니다. 오죽하면 등을 켜지 않은 어둑한 집 안에서 창으로 비친 가로등 불빛에 의지해 말할 수 없이 청빈한 저녁 식사를 하고 있을까. 사람들과
글: 정지혜 │
201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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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헤드샷> 액션으로 시작해 액션으로 끝난다
액션으로 시작해 액션으로 끝난다. <레이드> 시리즈에서 맨손 액션의 정수를 보여준 배우 이코 우웨이스가 의문의 과거를 간직한 청년 이슈마엘을 연기한다. 그는 머리에 총상을 입은 채 해변가에서 발견된 후 꼬박 한달을 혼수상태로 지낸다. 다행히 의식은 회복하지만 과거를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그에게 인턴 의사 아일린(첼시 이슬란)이 새 이름을 지어준
글: 곽민해 │
2017-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