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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영화적 순간에서 혁신을 보다
‘디지털 삼인삼색 2014’에서 ‘전주 프로젝트: 삼인삼색 2015’로 프로젝트 이름을 바꾼 올해, 전주가 호명한 이름은 벤자민 나이스타트, 김희정, 이현정이다. 실험적인 데뷔작 <공포의 역사>로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 국제경쟁부문 대상을 수상한 벤자민 나이스타트 감독은 1년 만에 신작 <엘 모비미엔토>를 들고 다시 전주를 찾는다. &l
글: 정지혜 │
글: 이주현 │
글: 김현수 │
201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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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봄처럼 다가온 영화의 계절
Jeonju in Spring.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슬로건이다. 도약하는 전주, 봄날의 전주를 뜻하는 슬로건처럼, 올해 전주국제영화제는 도약을 위한 크고 작은 변화를 꾀했다. 프로그램 외적으로 눈에 띄는 것은 두 가지다. 메인 상영관이 CGV전주효자로 바뀌었고, 전주종합경기장에서 대규모 야외상영이 이뤄진다. 47개국에서 온 200편의 영화에 대한 기대
글: 정지혜 │
글: 이주현 │
글: 이예지 │
글: 김현수 │
글: 김기범 │
글: 문동명 │
201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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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우리가 잘 아는 사람 같은 동시에 그 모든 패턴을 비껴가는
<씨네21> 창간 20주년, 대망의 1000호를 맞아 배우 송강호 별책부록을 마련했다. 송강호가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에 출연한 것이 바로 1995년 가을, 그 또한 연기 인생 20년을 맞이한 셈이다. 이후 그가 수많은 영화를 거쳐 어떻게 성장했는지에 대해서는 딱히 무어라 설명을 더 할 필요가 없다. 한국영화와 <씨네21&g
진행: 주성철 │
진행: 김성훈 │
진행: 윤혜지 │
사진: 오계옥 │
201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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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재즈로 스토리텔링
최근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두편의 영화 <버드맨>과 <위플래쉬>, 그리고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삽입곡 <Glory>로 주제가상을 수상한 영화 <셀마>는 모두 재즈 뮤지션들이 영화음악에 참여했다. 이 세편의 영화음악을 주목하는 이유는 재즈 고유의 역사와 장르적 특성이 영화의 주제나 형식과 맞아떨어져 음악을
글: 김현수 │
201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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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마치… ‘죽음’ 같은 사운드
인간의 모습을 한 외계인이 있다면, 우리는 그가 외계인인지 사람인지 어떻게 판단할 수 있을까. <언더 더 스킨>은 ‘인간의 탈’(문자 그대로다!)을 쓰고 지구를 배회하는 외계인의 눈에 비친 인간세계를 투사하는 영화다. 그가 어째서 지금, 여기에 당도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설명해야 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 이 영화에서, 스칼렛 요한슨의 모습을 한
글: 장영엽 │
201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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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노래가 당신의 삶을 구할 수 있을까?
뉴 래디컬스의 <You Get What You Give>가 발표된 1998년, 당시 라디오만 틀면 주야장천 이 노래가 흘러 나왔다. 정규 앨범이라곤 ≪Maybe You’ve Been Brainwashed Too≫ 달랑 한장 내놓은 게 전부지만, 뉴 래디컬스의 프런트맨 그렉 알렉산더는 이 노래로 일약 평단과 대중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 뮤지션이 된
글: 이주현 │
201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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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멜랑콜리의 50가지 그림자
스파이크 존즈는 <존 말코비치 되기>(1999)로 데뷔하기 전부터 소닉 유스, 비스티 보이스, 위저, 다프트 펑크, 벡, 비욕 등 쟁쟁한 뮤지션들의 뮤직비디오를 수도 없이 찍었다. 즉 귀가 예민한 감독이란 얘기다. 아케이드 파이어가 스파이크 존즈의 레이더망에 포섭된 것도 그러니 자연스러운 일이다. 부부인 윈 버틀러와 레진 샤사뉴를 주축으로 한
글: 이주현 │
2015-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