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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리의 영화의 일기]
[김혜리의 영화의 일기] 블랙 뷰티
※<블랙팬서>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라이언 쿠글러 감독은 마블 유니버스에 신대륙을 더했다. <블랙팬서>에서 인물의 동기는 액션의 핑계를 넘어 실제 세계의 이슈와 직결된다. 와칸다인의 패션과 문화도 어슷비슷한 마블 히어로 영화의 프로덕션 디자인에 익숙해진 관객의 눈을 번쩍 뜨이게 한다. 와칸다의 다섯 부족이 모여 티찰라(채드윅 보스먼
글: 김혜리 │
2018-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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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리틀 포레스트> 임순례 감독 - 자기에게 맞는 길을 천천히 걸어가면 된다
임순례 감독의 시선은 항상 소외된 사람들을 향해 있었다. 장편 데뷔작 <세 친구>(1996)는 갓 20대가 된 청년들이 겪는 온갖 폭력을 그렸고, 청춘을 지나보낸 중년 남성의 안간힘을 담은 <와이키키 브라더스>(2001)나 비인기 스포츠를 하는 중년 여성의 고충을 포착한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2007)은 말할 것도 없
글: 임수연 │
사진: 최성열 │
2018-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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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숀 베이커를 처음 만난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내놓는 작품마다 파란을 불러일으킨다. 숀 베이커는 아마도 작가라는 명칭에 가장 어울리는 미국의 젊은 감독일 것이다. 천재, 혁신가로 불리며 오스카가 주목하는 그의 행보에 대해 몇 가지 키워드로 정리해봤다.
1. 기발, 창의, 혁신
숀 베이커를 수식하는 단어는 여러 가지지만 그를 향한 찬사는 이 세 마디 안에 녹아든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테이
글: 송경원 │
2018-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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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숀 베이커 감독의 <플로리다 프로젝트>, 현실과 동화 사이에 숨은 것들
무지개 너머에는 무엇이 있을까. 무지개가 빛이 만들어낸 환상에 불과하다는 것을 어른이 된 지금은 안다. 하지만 안다고 해서 환상이 아름답지 않은 건 아니다. 영화도 마찬가지다. 게다가 이 환상은 허무맹랑한 상상이 아니라 현실의 빛살을 받아 구성된 또 하나의 진실이다. <플로리다 프로젝트>는 아이의 시선을 통해 미국 하층민들의 삶을 끌어안는다.
글: 송경원 │
2018-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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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파리] 영화 특수효과의 비밀을 공개하는 <스크린을 뚫어라!> 전시회, 큰 인기
한국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프랑스는 수많은 영화 특수효과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다. 특수효과에 관한 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톱 20개의 학교 중 네곳이 프랑스에 있으며, 특수효과 전문 기업도 80여개에 달한다. 하지만 그동안 프랑스는 자국영화에 투입되는 특수효과마저 절반 이상을 외국 기업에 빼앗겨왔다. 이에 2017년부터 프랑스 국립영화센터(Centre
글: 최현정 │
2018-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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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비평]
<아이 엠 낫 유어 니그로>는 제임스 볼드윈에 대한 단순한 전기영화가 아니다
<아이 엠 낫 유어 니그로>는 다음과 같은 자막으로 시작한다. “1979년 6월, 작가 제임스 볼드윈은 복합적 작업에 착수한다. 살해당한 세 친구들을 통해 미국에 대한 자신의 이야기를 쓰는 것이다. 메드가 에버스, 마틴 루서 킹, 맬컴 엑스. 30페이지밖에 쓰지 못한 이 글의 제목은 <리멤버 디스 하우스>다.” 여기에서 주목해야 할
글: 변성찬 │
2018-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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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ew]
[TVIEW]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색다른 로맨스
이 프로그램을 계기로 검색해본 우리나라의 해외 유학생 숫자는 지난해 기준 26만여명. 또한 국내로 유학 오는 외국인 유학생은 14만2천여명에 달한다. 이민과 단기 거주자 등을 합한다면 이 숫자는 더 늘어난다고 볼 수 있겠다. 무슨 이야기를 하려고 숫자들을 늘어놓는가 하면 역시 이 프로그램 때문이다.
XtvN에서 매주 월요일 방송되고 있는, 이제 막 방
글: 김호상 │
2018-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