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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강철비> <신과 함께-죄와 벌> <1987> 세편의 한국영화에 대하여
올겨울 세편의 한국영화가 이례적인 경쟁구도를 형성했다. 제작비 100억원 이상의 대작들이 겨울 시장에서 한주 차이로 맞붙었음에도 관객의 고른 선택을 받은 것은 꽤 드문 일이다. 먼저 <신과 함께-죄와 벌>(2017년 12월 20일 개봉)이 지난 1월4일 천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역대 20번째 천만 영화가 됐고, 1월 18일 현재 1300만 관객
글: 김영진 │
2018-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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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코코>는 소리와 영상으로 기억을 소환한다
영화관의 불빛이 완전히 꺼지면 등장하는 신데렐라의 성, 그곳에는 두 가족이 산다. 하나는 월트 디즈니의 직계가족. 미키마우스가 휘파람을 불며 방향키를 돌리는 <증기선 윌리>(Steamboat Willie, 1928)의 대표 장면이 이 가족의 문패이다. 또 하나는 픽사. 이들의 문패는 룩소 주니어가 폴짝거리며 등장하는 장면이다. 한 지붕 두 가족
글: 나호원 │
2018-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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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LA] 베르사체 살인사건, TV시리즈로 방영된다
지금 할리우드에서 가장 뜨거운 TV시리즈는 <더 어새시네이션 오브 잔니 베르사체: 아메리칸 크라임 스토리>(<FX채널>)다. 베르사체 브랜드의 상징인 거대한 메두사의 머리가 포스터를 채우는 이 시리즈는, <아메리칸 크라임 스토리>의 두 번째 시즌으로, 1997년 애인의 총격으로 숨진 디자이너 잔니 베르사체의 살인사건을 다룬
글: 안현진 │
2018-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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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비평]
<다운사이징>에서 작아진 것은 주인공의 사이즈만은 아니다
리처드 링클레이터와 제임스 베닝에 관한 다큐멘터리 <더블 플레이>에 인상적인 대화가 등장한다. 링클레이터가 자신의 고향에 세운 시네마테크로 제임스 베닝을 초청해 관객과의 대화를 하는 장면에서 무엇이 좋은 영화인가를 질문한다. 이에 제임스 베닝은 “나는 좋은 영화를 기대하지는 않는다. 사실 좋은 영화는 이미 너무 많다. 난 형식과 문법이 새로운
글: 정지연 │
2018-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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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ew]
[TVIEW] <돈꽃> 셀프 풍자의 미학
“아직 뜨뜻해서 다행이다.” 청아그룹 재단이사장 정말란(이미숙)이 갓 출소한 심복 강필주(장혁)에게 두부를 내민다. 은쟁반에 올린 모두부다. 과하게 차리는 격식에 뜨악했는데 여기서 끝이 아니다. 먹는 것을 잠깐 제지한 말란은 두부에 금가루를 뿌린다. “금두부다. 남기지 말고.” 조 단위 재산을 굴리는 재벌가 사람의 은쟁반 금두부 놀음에 빵 터진 웃음을 추
글: 유선주 │
2018-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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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ng Soon]
[Coming Soon] <골든슬럼버>, 어제는 모범시민, 오늘은 대선후보 암살의 유력한 용의자
<골든슬럼버>
제작 영화사 집 / 감독 노동석 / 출연 강동원, 김의성, 한효주, 김대명, 김성균, 유재명 / 배급 CJ엔터테인먼트 / 개봉 2월 14일
어제는 모범시민, 오늘은 대선후보 암살의 유력한 용의자. <골든슬럼버>는 영문도 모른 채 어느 날 갑자기 거대한 사건에 휘말리는 소시민, 건우(강동원)의 도주극이다. 택배기사로
글: 장영엽 │
2018-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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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탐방]
[경희사이버대학교] 경희의 호텔·관광·외식조리 노하우를 그대로…
‘경희의 온라인 캠퍼스’ 경희사이버대학교는 경희대 호텔·관광·외식조리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호텔·레스토랑경영학과’, ‘관광레저항공경영학과’, ‘외식조리경영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호텔·레스토랑경영학과는 21세기 유망산업인 환대(Hospitality)산업의 핵심인재 양성이 목적이다. 현장실무와 학문적 기반을 두루 갖춘 전임교원과 경희대 호텔관광대
글: 경희사이버대학교 입학관리처 홍보팀 │
2018-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