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집장이독자에게]
[주성철 편집장] 다시, 남배우A 성폭력 사건 유죄판결에 대해
지난호 에디토리얼에서 얘기했던 ‘남배우A 성폭력 사건’이 항소심에서 유죄로 판결된 후, 이번 사건의 공동대책위원회가 지난 10월 24일 유죄판결을 환영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번호 18쪽 포커스 ‘#STOP_영화계_내_성폭력, 싸움은 계속된다’ 참조). 예상대로 피해자 여배우는 참석하지 않았지만 편지를 통해 심경을 전했다. 내용 중 “연기를 포기하지 않는
글: 주성철 │
2017-10-27
-
[국내뉴스]
한석규·설경구·천우희, <우상> 첫 촬영 시작 外
쇼박스
할리우드영화 및 인도네시아 현지영화에 대한 공동제작 및 직접투자를 확정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할리우드영화 <더 위도>(감독 닐 조던·출연 클로이 머레츠, 이자벨 위페르)와 인도네시아영화 <포에버 홀리데이 인 발리>(감독 오디 하라합·출연 천둥)의 공동제작사로 참여한다.
리공동체영화사
한석규, 설경구
글: 씨네21 취재팀 │
2017-10-27
-
[국내뉴스]
신임 영화진흥위원회 위원 7명 선임, “대체로 무난하고 예상했던 결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신임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위원 7명을 선임했다. 도종환 문체부 장관이 임명된 지 약 4개월 만에 이루어진 인선이다. 신임 위원은 강원숙 프로듀서, 김영호 촬영감독, 김현정 한국시나리오작가조합 대표, 모지은 감독, 이준동 나우필름 대표, 조영각 한국독립영화협회 이사, 주유신 영산대 게임영화학부 교수다. 영화계 각 단
글: 김성훈 │
사진: 최성열 │
2017-10-27
-
[영화人]
김광호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장 - 올해의 목표는 영화제의 정상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사무국을 이끌고 있는 김광호 사무국장은 부산국제영화제에서만 12년을 몸담은 영화제 베테랑. “영화제가 정상화될 수 있다는 것을, 그동안의 투쟁과 노력이 헛된 것이 아니었다는 것을 대외적으로 보여줘야 한다는 목표”를 갖고 22번째 영화제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던 중 김지석 부집행위원장 겸 수석프로그래머라는 든든한 버팀목을 잃고
글: 김현수 │
사진: 손홍주 │
2017-10-26
-
[오승욱의 만화가 열전]
[뒷골목 만화방] 미야자키 하야오 <책으로 가는 문: 이와나미 소년문고를 말하다>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 입사한 지 얼마 안 된 청년이 책장 앞에 서 있다. 전쟁에 패망한 직후 일본 작가들이 소년, 소녀들을 위해 쓴 소설부터 동서양의 소년, 소녀 소설들이 총망라된 책들이 빼곡하게 꽂혀 있는 책장이다. 아마도 애니메이션 기획 자료로 구입한 모양인데, 아무도 읽은 흔적이 없는, 구입해서 처음 꽂아놓은 그대로의 책들이었다. 마침 애니메이션 스
글: 오승욱 │
2017-10-26
-
[영화비평]
<어 퍼펙트 데이>가 구태에서 벗어나 생명을 그리는 방식
전쟁을 다루는 영화는 자칫 주제 면에서 진부해지기 쉽지만, 그렇다고 그 스펙트럼이 좁다고는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어 퍼펙트 데이>(2016)는 그런 면에서 꽤나 독특한 면모를 지닌 영화다. 보스니아 전쟁이 끝날 시점을 배경으로, 평화협정이 체결되던 어느 24시간 동안에 한 인도주의 단체에서 일어난 사건을 영화는 좇는다. 실제로 페르난도 레온
글: 이지현 │
2017-10-26
-
[마감인간의 music]
[마감인간의 music] 로직 <1-800-273-8255>, 이 엄숙함
래퍼 로직의 싱글 <1-800-273-8255>는 발매된 지 6개월이 지난 노래다. 하지만 최근 ‘역주행’하며 빌보드 싱글 차트 3위까지 올랐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서의 퍼포먼스다. 일단 이 노래의 제목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1-800-273-8255’는 미국의 ‘자살 방지 핫라인’
글: 김봉현 │
2017-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