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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 도서 - <로맨스라는 환상 - 사랑과 모험의 서사>
‘현대인들은 더이상 로맨스를 추구하지 않는다. 좀더 정확하게 말하면, 더이상 운명적인 짝을 만나 연애하다 결혼에 골인하여 평생 검은 머리가 파뿌리 되도록 살아가는 꿈을 꾸지 않게 됐다.’(270쪽)
<로맨스라는 환상-사랑과 모험의 서사>는 일단 로맨스가 불가능한 현실 인식을 기반으로 논의를 출발시킨다. 현대사회에서 사람들은 TV드라마 안에서조
글: 김송희 │
202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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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 도서 - <일의 기쁨과 슬픔>
“회사에서 울어본 적 있어요?” 직장 다니는 사람들에게 이 질문을 했을 때 대답은 모두 달랐다. “아니, 절대.” “당연하지. 안 그런 사람도 있나?” 그렇지만 회사 때문에 울어본 적 있느냐고 물으면 대부분은 그렇다고 답할 것이다. 회사라는 말에는 직장이 속한 건물 안, 내가 일하고 있는 근무시간대, 거기서 만난 사람 등등이 포함되어 있다. 취직의 관문을
글: 김송희 │
202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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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 도서 - <다섯번째 산>
불행도 다 신의 뜻으로 일어난 것이고, 그것을 이겨낸 너의 삶에는 이전과는 다른 깨우침이 남고 내면은 깊어질 것이다, 류의 교훈을 썩 좋아하지 않는다. 기왕이면 불행을 겪지 않고 상처도 없이 살아간다면 인생이 더 쾌적하고 행복하지 않겠는가. 불행을 겪어야만 얻어지는 깨우침이라면, 그냥 모르고 살아도 좋을 것 같다. ‘영혼의 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의 생각은
글: 김송희 │
사진: 백종헌 │
202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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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 도서 - <헤어질 결심 각본>
<헤어질 결심>을 극장에서 보고 각본집을 산 독자라면, 각본집 표지에 실린 ‘산해경’ 속 문장부터 놓칠 수 없을 것이다. “다시 동쪽으로 이백오십 리를 가면 기름산이 있는데… 이 산의 봉우리는 깊이 감추어져, 보려고 하지 않는 사람에겐 보이지 않는다.” 기름산에 산다는 구더기가 떨어져 죽으면 터진 머리에서 황금색 파리 떼가 날아오른다니, 기름 바
글: 진영인 │
사진: 백종헌 │
202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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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 도서 - <블랙하우스>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근무하던 형사 핀은 몇달 전 벌어진 살인 사건과 유사한 사건이 고향에서 일어났다는 이유로 그곳으로 파견을 간다. 고향은 스코틀랜드 북서쪽 섬들을 지칭하는 헤브리디스 제도에서도 가장 북쪽에 자리한 루이스섬의 마을 크로보스트. 그곳 낡은 보트 창고에서 시신 한구가 발견되었는데, 죽은 사람은 핀이 유년 시절 알고 지낸 사이다.
18년
글: 진영인 │
사진: 백종헌 │
202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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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도서 - <씨네21>이 추천하는 8월의 책
블랙하우스_피터 메이 지음
헤어질 결심 각본_정서경, 박찬욱 지음
다섯번째 산_파울로 코엘료 지음
일의 기쁨과 슬픔_장류진 지음
로맨스라는 환상 - 사랑과 모험의 서사_이정옥 지음
글: 이다혜 │
사진: 백종헌 │
202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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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집에서 혼자 죽기를 권하다: 건강하게 살다 가장 편안하게 죽는 법>
<여성 혐오를 혐오한다>를 쓴 일본의 여성학자 우에노 지즈코는 노후에 접어들며 ‘싱글의 노후’ 시리즈를 펴낸 바 있다. <싱글, 행복하면 그만이다> <여자가 말하는 남자 혼자 사는 법> <누구나 혼자인 시대의 죽음>으로 일본에서는 누적 판매 부수 130만부를 달성했다. “그러나 아직 죽을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글: 이다혜 │
2022-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