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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 이광국 감독 - 쓸쓸한 삶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중요한 사람이기를…
언젠가 이광국 감독은 어머니와 이야기를 나누다 속담 하나를 듣게 된다. ‘여름(오뉴월) 손님은 호랑이보다 무섭다.’ 그리고 그 말이 영화의 제목이 될 수도 있겠다는 걸, 하나의 이야기가 될 수도 있겠다는 걸 직감한다. <로맨스 조>(2011), <꿈보다 해몽>(2014)을 통해 꿈과 현실, 이야기 속의 이야기를 비선형적으로 직조했던
글: 이주현 │
사진: 최성열 │
2018-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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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다양성영화 G-시네마]
[경기도 다양성영화 G-시네마] G-시네마 다양성영화 시나리오 기획개발지원 공모 사업 안내
공모일정
공모부문_ 장르 불문 다양성영화 장편 극영화 시나리오
접수_ 경기영상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 (4월 30일 오후 4시까지)
지원내용
시나리오 기획개발지원 본선(15편 선정)
- 시나리오 전문가 멘토링, 작품당 100만원 창작지원금 지급
- 감독 멘토 7인 : 윤제균, 임필성, 양익준, 신연식, 권형진, 이경미, 노덕 감독
글: 씨네21 취재팀 │
2018-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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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그날, 바다> 바다는 모든 것을 알고 있다
세월호가 인천항에서 팽목항으로 향하던 그날에 관해 오로지 출발부터 침몰까지의 여정에만 집중하는 다큐멘터리다. 핵심 자료는 당시 정부가 첫 번째 공식 증거로 내놓은 AIS(Auto Identification System). 선박의 항해 정보가 자동 원격으로 인식된 기록이다. 영화는 2016년 1월 <김어준의 파파이스>에서 공개한 바 있는, 고의
글: 김소미 │
2018-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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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한낮의 유성> 그녀 앞에 운명적으로 나타난 두 남자
시골에서 자란 스즈메(나가노 메이)는 해외로 전근을 간 부모와 떨어져 홀로 도쿄로 유학 온다. 낯선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생활해나가는 스즈메는 운명적인 사랑을 꿈꾸는 순진무구한 소녀다. 스즈메는 다정하고 배려가 몸에 밴 담인 선생님 시시오(미우라 쇼헤이)에게 호감을 느낀다. 한편 같은 반 친구이자 인기남 마무라(시라하마 아란)는 스즈메에게 호감을 느끼지만
글: 송경원 │
2018-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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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정글번치: 최강 악당의 등장> "정글은 우리가 책임진다!"
정글수호대 천하무적에 들어오고 싶어 했던 코알라 이고르는 천하무적이 자신을 거부하자 정글을 불태움으로써 복수를 한다. 천하무적의 리더 나타샤는 이고르를 붙잡아 무인도에 가두지만, 이 과정에서 동료를 한명 잃게 된다. 이때의 기억으로 인해 나타샤는 자신의 아들 펭귄 모리스가 정글수호대가 되는 것에 반대하고 모리스와 나타샤의 사이는 틀어진다. 한편 무인도에서
글: 박지훈 │
2018-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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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원죄> 종교적 원죄에 대한 탐구
수녀 에스더(김산옥)는 종신서약 후 첫 부임지인 군산에 위치한 성당으로 가는 버스 안에서 선천적으로 다리가 불편한 상문(백승철)을 우연히 만나게 된다. 상문은 미군을 대상으로 성매매를 하던 아내가 떠나버린 후, 간질을 앓는 어린 딸 혜정(이현주)이 생선을 팔아 번 돈으로 술에 의지해 살아가고 있는 인물이다. 세상에 대한 분노로 가득 찬 상문은 수녀가 섹스
글: 박지훈 │
2018-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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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수성못> "임마 좀 치열하게 살아라 치열하게!!!"
희정(이세영)은 수성못 오리배 대여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편입 준비에 사활을 걸었다. 돈도 없고 갑갑한 집구석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길은 서울에 있는 대학에 가는 거라 굳게 믿고 있는 그녀는 극성맞은 엄마(최영주)도 비관적인 동생 희준(남태부)도 나 몰라라 오직 공부에만 전념한다. 그러던 와중에 희정의 편입 계획을 가로막는 사건이 터진다. 그녀가 근무하던
글: 김현수 │
2018-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