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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신과 함께-죄와 벌> 원작자 주호민 작가, "내게 늘 첫째는 만화적인 재미에 집중하는 것"
“딱 한번 갔습니다.” 그가 다녀간 곳은 모두 없어진다 하여 ‘파괴지왕’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주호민 작가가 <신과 함께-죄와 벌>(이하 <신과 함께>) 촬영현장에 다녀온 것을 두고 변명 아닌 변명을 늘어놓는다. “촬영 중 김용화 감독님이 득녀하셨다는 소식에 선물도 드릴 겸 겸사겸사….” 행여 흥행에 누를 끼칠까 노심초사하는 마음이
글: 이화정 │
사진: 손홍주 │
201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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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WHAT'S UP] <에브리 데이>, 매일 새로운 육체로 옮겨다니며 살아야 하는 영혼 A
<에브리 데이> EVERY DAY
감독 마이클 수지 / 출연 앵거리 라이스, 저스티스 스미스, 마리아 벨로
언뜻 2015년에 개봉한 국내 작품 <뷰티 인사이드>가 떠오르는 설정이다. ‘영 어덜트’(Young-adult) 소설로 미국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작가 데이비드 리바이선이 쓴 동명 소설을 각색한 <에브리 데이&g
글: 씨네21 취재팀 │
201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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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토피아로부터]
대책 없는 사람들
고전 경제학 책을 읽다보면 과거엔 전문가와 예술가가 동일한 범주로 분류됐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애덤 스미스는 군인, 의사, 변호사, 음악가를 “비생산적 노동자”라 통칭했다. 그들의 노동은 다른 생산적 노동과 달리 한번 사용되면 사라져 새로운 가치를 추가하지 않기에 국부에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볼테르는 <불온한 철학사전>의 ‘시인’
글: 심보선 │
201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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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가타 신데렐라> 마리노 구아르니에리 감독 - 현실과 맞추다보니 결혼하지 않는 신데렐라가 탄생했다
동화 <신데렐라>의 다른 버전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꽤 있다. 그러나 원작의 배경이 이탈리아 나폴리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애니메이션 <가타 신데렐라>(2017)는 원작의 도시 나폴리에서 전해온 <신데렐라> 업데이트 버전이다. 직역하면 ‘고양이 신데렐라’라는 뜻이다. 쇠락해가는 디스토피아로 묘사된 극중 나폴
사진: 손홍주 │
글: 김소희 │
201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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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다양성영화 G-시네마]
[경기도 다양성영화 G-시네마] 경기도 다양성영화관 G-시네마 다양성영화 12월 5주 상영작 안내
● G-시네마 365일 개봉관_ 롯데시네마 3개관(부천 신중동역, 안양일번가, 라페스타) / 상영시간 1일 2회 오전 10시~오후 1시 중 1회, 오후 6시~밤 9시 중 1회
● G-시네마 동시개봉관_ 고양영상미디어센터, 파주 헤이리시네마 / 상영시간 각 동시개봉관 홈페이지 확인
● 12월 5주 상영작_ <올드마린보이> <아기와 나&
글: 씨네21 취재팀 │
201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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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highway]
[culture highway] 황정민의 연극, 황정민의 리차드 3세 外
달콤한 목소리와 오케스트라의 조합
광고 속의 유려한 그 음악이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하모니로 재현된다면! <스타 오디션-위대한 탄생3>를 통해 등장한 신성 폴킴이 공연계의 강자로 떠올랐다. 지난달에 전석 매진됐던 <유희열 큐레이티드 Hello, 폴킴>에 이어 이번엔 새해맞이 대규모 오케스트라 공연을 꾸몄다. <폴킴 with St
글: 씨네21 취재팀 │
201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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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위대한 쇼맨> 쇼와 예술의 본질을 묻는 영화
바넘(휴 잭맨)은 가난한 재단사의 아들이었다. 아버지까지 병으로 죽자 그는 고아로서 힘겨운 삶을 보내야 했지만, 그에게는 채리티(미셸 윌리엄스)와 사랑을 이루겠다는 꿈이 있었다. 결국 채리티와 결혼을 한 바넘은 환상의 세계를 보여주겠다는 자신의 또 다른 꿈을 이루기 위해 특별한 외모를 가진 사람들을 찾아 나선다. 수염난 여성, 키 작은 사람, 뚱뚱한 사람
글: 박지훈 │
2017-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