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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공동정범> 김일란·이혁상 감독, "투쟁에서 배제당했던 ‘우리’ 목소리"
“<두 개의 문>이 국가폭력을 고발하는 다큐멘터리였다면 <공동정범>은 국가폭력을 성찰하는 다큐멘터리가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나아가 인간에 대해 성찰할 수 있는 작품이 되길 바랐다.” 이혁상 감독의 얘기다. <두 개의 문>(2011)의 후속작 <공동정범>은 2009년 1월 20일, 용산 남일당 건물에서 망루 농
글: 이주현 │
사진: 최성열 │
2018-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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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WHAT'S UP] <러브, 사이먼>, 고교생의 감수성으로 LGBT 이슈를 다룬다
<러브, 사이먼> LOVE, SIMON
감독 그레그 벌랜티 / 출연 닉 로빈슨, 캐서린 랭포드, 제니퍼 가너, 조시 더하멜
베키 앨버탤리의 영어덜트 소설 <첫사랑은 블루>를 영화화한 작품. TV드라마 <도슨의 청춘일기>의 각본을 썼던 그레그 벌랜티 감독이 현실적이면서도 여전히 풋풋한 고교생의 감수성으로 LGBT 이슈를
글: 씨네21 취재팀 │
2018-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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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토피아로부터]
헛된 노력, 절박한 결실
암호화폐 논란이 한창이다. 누구는 암호화폐의 기술적 기반인 블록체인이 미래 경제의 근간이 될 것이라며 암호화폐 시장 전체를 규제하는 것은 목욕물 버리면서 아이까지 버리는 격이라고 주장한다. 누구는 수백만명이 암호화폐 시장에 뛰어드는 현상이 투기광풍이라며 규제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암호화폐에 합리적 근거를 부여하려는 쪽과 박탈하려는 쪽보다 내 귀에 더
글: 심보선 │
일러스트레이션: 마이자 │
2018-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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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다양성영화 G-시네마]
[경기도 다양성영화 G-시네마] 경기도 다양성영화관 G-시네마 다양성영화 1월 4주 상영작 안내
● G-시네마 365일 개봉관_ 롯데시네마 3개관(부천 신중동역, 안양일번가, 라페스타)
● 상영시간_ 1일 2회 오전 10시~오후 1시 중 1회, 오후 6시~밤 9시 중 1회
● 2018년 1월 4주 상영작_ <파란입이 달린 얼굴> <피의 연대기>
<파란입이 달린 얼굴>
감독 김수정 / 장리우, 진용욱, 박병철
글: 씨네21 취재팀 │
2018-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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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highway]
[culture highway] 그들의 반짝거렸던 순간을 기억하며 外
조정석과 김재욱의 모차르트
푸시킨, 피터 셰퍼, 밀로스 포만 같은 당대의 이야기꾼을 홀렸던 두 음악가, 모차르트와 살리에리 스토리가 탄탄하게 보강되어 국내 연극계를 찾는다. 이번 <아마데우스> 공연은 영국 극작가 피터 셰퍼의 상상력이 만들어낸 섬세하고 정교한 플롯을 살리면서도 국내 최초로 창작 넘버를 추가해 독창성을 더했다. 20여곡 이상의
글: 씨네21 취재팀 │
2018-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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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두 사람의 거짓말 같은 첫사랑 이야기
존재를 드러내지 않고 밴드 크루드플레이의 노래만을 만드는 아키(사토 다케루)는 가수를 지망하는 리코(오오하라 사쿠라코)와 우연히 마주친 그날, 충동적으로 첫눈에 반했다라고 거짓말을 한다. 순진무구한 리코는 그 말을 철석같이 믿는다. 자기 대신 밴드의 베이시스트로 데뷔한 신야(구보타 마사타카)의 이름을 빌려 쓰고, 직업이 없는 니트족이라느니 노래하는 여자를
글: 임수연 │
2018-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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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탠저린> LA 다운타운의 맨 얼굴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로스앤젤레스의 어느 도넛 가게. 감옥에서 28일 만에 출소한 트랜스젠더 신디(키타나 키키 로드리게스)가 친구 알렉산드라(마이야 테일러)를 만난다. 재회의 기쁨은 짧다. 신디가 없는 동안 그녀의 남자친구 체스터(제임스 랜슨)가 여자와 바람을 피웠다는 사실을 알렉산드라가 이실직고했기 때문이다. 분노한 신디는 남자친구의 바람 상대인 ‘진
글: 장영엽 │
2018-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