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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
<올 더 머니> 찰리 플러머 - 어른의 세계에 진입한 소년
모두가 궁금해하는 질문으로 시작해보자. 찰리 플러머와 크리스토퍼 플러머는 대체 어떤 관계인가? 두 배우는 리들리 스콧의 신작 <올 더 머니>에 석유 재벌 폴 게티와 그의 손자 폴 게티 3세로 함께 출연했다. 공교롭게도 같은 성을 가져서 종종 가족으로 오해받는 두 배우는 사실 선후배 사이에 불과하다. 크리스토퍼 플러머가 캐나다 출신의 배우인 반면
글: 장영엽 │
2018-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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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주성철 편집장] <누에치던 방>과 <초행> 그리고 <공동정범>, 포스트 촛불 시대의 한국영화
포스트 촛불 시대의 젊은이들은 어디로 가는가. 최근 인상적으로 본 한국 독립영화 세편에 대해 말하려 한다. 먼저 1월 31일 개봉하는 이완민 감독의 <누에치던 방>과 지난해 12월 7일 개봉한 김대환 감독의 <초행>은 바로 그 포스트 촛불 시대의 한국영화라 부르면 어떨까 싶다. 물론 지난해 3월 10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이르기까지
글: 주성철 │
2018-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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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기묘한 가족>, 1월 21일 크랭크업 外
바른손이앤에이
봉준호 감독의 신작 <패러사이트(기생충)>(가제)의 주요 배역이 공개됐다. 이 작품은 두 가족을 중심으로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하는 드라마가 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 가족 중 배우 송강호가 연기하는 인물의 가족으로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이 출연한다. 또 다른 ‘4인 가족’의 일원으로는 이선균, 조여정이 캐스팅됐다. <패
글: 씨네21 취재팀 │
2018-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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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범죄 관련자들에 대한 1심 판결… 청와대 캐비닛 문건이 결정적 역할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범죄 관련자들에 대한 1심 판결이 뒤집혔다. 서울고법 형사3부(재판장 조영철)는 지난 1월 23일 박근혜 전 대통령과 공모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임직원 등에게 정부에 비판적인 문화예술인이나 단체를 지원 대상에서 배제하도록 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로 기소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징역
글: 김성훈 │
2018-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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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人]
<1급기밀> 최강혁 프로듀서 - 정의는 힘이 없어도 마음을 움직인다
“홍기선 감독님이 걸어오신 길에 누가 되지 않아야 한다는 게 가장 큰 걱정거리다.” <1급기밀> 최강혁 프로듀서의 목소리는 무거웠다. 고 홍기선 감독의 데뷔작 <가슴에 돋는 칼로 슬픔을 자르고>에서 프로듀서로 함께 데뷔했던 그다. 2016년 12월 15일 홍기선 감독이 <1급기밀> 후반작업을 앞두고 돌연 세상을 떠나면서 그
글: 김성훈 │
사진: 백종헌 │
2018-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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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민의 오독의 라이브러리]
로버트 저메키스 <하늘을 걷는 남자>와 리안 <빌리 린의 롱 하프타임 워크>
1995년 프랑스 파리, 영화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던 자리에 덴마크에서 온 라스 폰 트리에가 끼어들어 난데없이 ‘도그마(Dogma)95’라는 걸 선언했다. 할리우드식 상업주의에 훼손된 영화의 순수성을 되찾자는 명분으로 그들은 영화적 순결을 위한 서약 10계명을 내걸었다. 영화는 반드시 지금 이곳의 시공간을 배경으로 실재하는 로케이션에서 촬영하고, 소품
글: 박수민 │
2018-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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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인간의 music]
[마감인간의 music] 장재인 <버튼>, 이 곡 안 듣고 뭐하세요…
“음악은 어쩐지 자발적으로 보인다…. (중략) … 사람들은 음악을 통해 사고하고,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결정하며, 스스로를 표현한다.” 니콜라스 쿡의 저서 <음악에 관한 몇 가지 생각> 중 일부다. 그가 강조한 것처럼, 음악은 모든 문화 중에서도 특히 자연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음악은 한 개인의 자기표현 수단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세대간
글: 배순탁 │
2018-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