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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온리 더 브레이브> 산불 앞에서 자신의 일을 묵묵히 하는 소방관
에릭(조시 브롤린)의 소방팀, 크루 7은 산불 진화를 전문으로 하는 실력 좋은 소방대원들이다. 하지만 이들은 선발대인 ‘핫샷’이 아니기에 실력을 발휘할 기회를 번번이 놓치게 되고, 에릭은 선배인 두에인(제프 브리지스)에게 ‘핫샷’으로의 승급 평가를 받게 해주길 부탁한다. 한편 마약에 찌들어 살던 브랜든(마일스 텔러)은 자신에게 딸이 생긴다는 사실을 알게
글: 박지훈 │
2018-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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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궁합> ‘사주팔자’를 소재로 한 로맨틱 코미디 사극
때는 영조 29년. 오랜 가뭄으로 백성들이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자 조정에서는 음양의 조화가 흐트러진 게 원인이라는 진단을 내놓는다. 그러면서 대신들은 어릴 때부터 박색이라며 놀림당하며 자랐던 송화 옹주(심은경)를 빨리 시집보내야 음양의 조화가 찾아온다고 말한다. 이에 영조(김상경)는 온 백성을 상대로 부마 간택을 명하고, 왕의 사위가 되고 싶은 조선 팔도
글: 김현수 │
2018-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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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1980년과 이어진 마법의 우편함
삼인조 도둑 아츠야(야마다 료스케), 고헤이(간이치로), 쇼타(무라카미 니지로)는 경찰의 눈을 피해 달아나다 교토의 낡은 잡화점에 숨어든다. 아츠야는 그곳에서 우편함을 살펴보다 우연히 32년 전에 쓰인 고민상담 편지를 발견하고 장난삼아 답장을 보낸다. 얼마 뒤 세 친구는 자신들이 보낸 답장이 현재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1980년과 이어진 마
글: 송경원 │
2018-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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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레드 스패로> "죽든지, 레드 스패로가 되든지"
도미니카(제니퍼 로렌스)는 병든 어머니를 책임져야 하는 가장이자 동료의 시기심으로 다리를 다친 비운의 발레리나다. 그는 러시아 정보국 간부인 삼촌의 계략에 빠져 어쩔 수 없이 스파이가 되는 길을 택한다. 탁월한 신체적 조건을 가진 이들에게 심리 조작술을 가르쳐 정보원으로 양성하는 ‘스패로 스쿨’의 인격 모독적인 훈련 과정이 서사 중반의 주요 긴장을 이룬다
글: 김소미 │
2018-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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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게이트> “길고 어려운 싸움이 될 겁니다. 건투를 빕니다.”
“길고 어려운 싸움이 될 겁니다. 건투를 빕니다.” 영화 <게이트>는 검사 규철(임창정)이 한강 다리 밑에서 USB를 넘겨받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비선실세 의혹의 중요한 증거가 담겨 있는 USB를 가지고 돌아가던 길, 규철은 의문의 뺑소니 사고를 당하고 기억을 잃는다. 그로부터 1년 뒤, 기억상실증과 지능 저하로 직장을 잃고 백수가 된 규철은
글: 장영엽 │
2018-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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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아인> 죽은 직후 완벽히 되살아나는 불사의 신인류
아인은 죽은 직후 완벽히 되살아나는 불사의 신인류를 일컫는다. 교통사고 직후 되살아나, 정부가 공식 집계한 세 번째 아인이 된 의대생 케이(사토 다케루)는 정부 산하 연구소에서 잔혹한 비밀 생체실험을 당한다. 기업은 아인의 신체능력을 이용해 돈을 벌려 하고 정부는 기꺼이 그에 응한다. 20년간 생체실험을 당한 적 있어 인간에 대한 증오가 극에 달한 또 다
글: 이주현 │
2018-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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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월요일이 사라졌다> ‘산아제한법’이 통과된 뒤 태어난 일곱 쌍둥이
식량난에 시달리는 가까운 미래, 1가구 1자녀로 인구 증가를 통제하는 ‘산아제한법’이 통과된 뒤 일곱 쌍둥이가 태어난다. 이들을 모두 키우기로 결심한 외할아버지 테렌스 셋맨(윌럼 더포)은 일곱 쌍둥이에게 먼데이, 튜즈데이, 웬즈데이, 서스데이, 프라이데이, 새터데이, 선데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쌍둥이가 발각되지 않도록 규칙을 만든다. 쌍둥이들은 카렌 셋맨
글: 박지훈 │
2018-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