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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스코프]
[씨네스코프] 행성 판도라로의 여행, “I SEE YOU”, 삼성 시네마 LED 오닉스 스크린 <아바타: 불과 재> 체험기
3D영화의 지평을 열었던 <아바타>가 세 번째 영화로 돌아왔다.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아바타: 불과 재>는 현시점 구현 가능한 시각효과 기술의 정점에 도달한 작품이다. 하지만 이제 그 정수를 제대로 만끽하기 위해 반드시 3D 가 동반되어야 하는 건 아닐지도 모른다. 1편이 나온 지 어느덧 16년, 그동안 영화 촬영 기술이 발전한
글: 송경원 │
사진: 오계옥 │
2025-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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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록의 정화의 순간들]
[김신록의 정화의 순간들] 이중(Double)
“책상에 오래 앉아 계시죠?”
“아니요. 저 정말 ADHD인가 봐요. 엄청 산만해요. 공부는 어떻게 했나 몰라요.”
잠깐, 난 정식으로 ADHD 진단을 받은 적도 없는데, 이런 식으로 말하는 건 진짜 ADHD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실례가 되는 게 아닐까?
“지리학과는 왜 선택하셨어요?”
“성적이 그 정도였던 거죠, 뭐.”
잠깐, 진지하게 지리학
글: 김신록 │
2026-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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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남다은 평론가의 RECORDER] 프레임 안으로 바람이 불어왔다, <여행과 나날>
바다와 설원의 풍경이 주요 배경인 <여행과 나날>은 뜻밖에도 스탠더드 화면비로 이루어진 세계다. 물론 이 영화의 화면비 자체를 이례적이라고 단언하긴 어렵다. 스탠더드 비율보다는 가로 폭을 확장한 프레임이 자연의 광활함을 더 그럴듯하게 재현한다는 생각은 고정관념에 불과할 것이다. 다만 정사각형에 가까운 테두리 안에서 빚어진, 혹은 그 한계가 생
글: 남다은 │
2026-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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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의 케이팝 파티]
[복길의 슬픔의 케이팝 파티] 막지 못해 널 사랑하기 때문에,
4년 가까이 병을 돌봐주던 주치의가 바뀌었다. 꽤 오래 암을 겪은 그는 자신의 투병 경험에서 비롯된 염세적인 태도와 직설적인 어조로 환자를 대했고, 때문에 병원 내에서 괴팍한 의사로 명성이 자자했다. 나 역시 진료 초기에는 그의 말에 자주 상처를 받았었다. “병이란 것이 원래 통증의 고통보다 인내의 고통이 더 큰 것”이라며 약 증량 요구를 거부하거나,
글: 복길 │
2026-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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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비평]
[비평] 성장 이후의 인간, 최선 평론가의 <제이 켈리>
노아 바움백의 영화 속 인물은 미완의 상태에 있다. 관계는 뒤죽박죽이고 감정은 넘쳐흐르며 인물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확신하지 못한 채 말을 이어간다. 각자 말하고 동시에 말하며 휴대전화로 말한다. 바움백의 영화가 수다스럽게 느껴지는 이유는 인물이 성장하고 완성돼가는 과정을 말로 보여주어서다. 말하는 동안 인물은 자신의 불완전함을 확인하고 더 많은 말을 쏟
글: 최선 │
202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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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특집] 이 키워드만 살펴봐도 이슈 완전정복 - 2025 올해의 시리즈 별별 어워즈
첫 화부터 마지막 화까지 ‘용두용미’의 완성도를 갖췄느냐만이 드라마의 생명력을 결정짓지는 않는다. 우리는 때론 단 한마디, 단 한 장면에 마음을 빼앗겨 어떤 드라마를 영영 잊지 못한다. 그래서 별별 어워즈를 준비했다. 올해의 감독, 작가, 배우를 꼽는 동안 둘러보지 못한 2025년 시리즈들의 한끗 차이를 여기 모았다. 올해의 시리즈 10위권에 든 작품들과
글: 남선우 │
2025-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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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특집] 2025년 시리즈 산업 지형도
애순이가 너~무 좋아하고(<폭싹 속았수다>), 미지와 미래가 서로의 자리를 바꾸고(<미지의 서울>), 김낙수 부장이 남몰래 눈물을 훔치는 동안(<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2025년 한국 시리즈 시장에는 아래와 같이 무수히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제작비 급증과 실질적 제작 감소의 굴곡 속에서 2025년의
글: 이자연 │
2025-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