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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비평]
공식을 벗어나 현실적 디테일을 획득한 <앤트맨과 와스프>
<앤트맨과 와스프>는 여성 슈퍼히어로가 주인공인 첫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arvel Cinematic Universe, MCU)영화이다. 블랙 위도우나 스칼렛 위치와 같은 캐릭터들이 어벤저스 멤버로 등장하긴 했지만 그들은 단 한번도 자기 영화를 가진 적이 없었다. <에이전트 카터>와 <제시카 존스>는 텔레비전 시리즈다.
글: 듀나 │
2018-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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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크리스토퍼 매쿼리 감독 - 시리즈의 규칙을 깨는 완전히 새로운 영화
“헬리콥터를 타고 현장을 지휘하다가 내려서 시속 112km의 보트를 타고 촬영을 재개했다. 이 모든 게 30분 안에 일어난 일이다. 이런 모험 같은 현장에 있을 때에는 내가 대체 어떤 일을 하고 있는 건지 늘 스스로를 돌아보게 된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두편의 영화를 연출하게 된 크리스토퍼 매쿼리 감독의 말이다. ‘불가능한
글: 장영엽 │
사진: 백종헌 │
2018-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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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박화영> 이환 감독 - 누구나 10대인 때가 있었다
첫 장편 연출작을 내놓은 신인감독의 얼굴이 어쩐지 낯익다면 당신의 예감이 맞다. <박화영>을 연출한 이환 감독은 배우 출신이다. 그는 답답한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조직폭력배가 되는 <똥파리>(2008)의 영재를 비롯해 <암살>(2015), <밀정>(2016) 등에 출연해왔다. 최근에는 박정범 감독의 신작 <
글: 장영엽 │
사진: 최성열 │
2018-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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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
<속닥속닥> 소주연 - 아직은 모든 게 신기하다
“단기간에 분야별로 다 해봤네요.” 지난 2년 동안 브랜드 룩북 모델, 뮤직비디오, 광고, 웹드라마 그리고 영화 <속닥속닥>을 연이어 경험한 신인 소주연에게 웃으며 말을 건넸다. 그는 이 과정이 모두 “움직이는 내 모습을 볼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걱정보다는 신기하고 설레는 감정이 앞선다는 소주연의 첫 주연영화 <속닥속닥>
글: 임수연 │
사진: 백종헌 │
2018-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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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정정훈 촬영감독의 <호텔 아르테미스> 포토 코멘터리
지난해 여름, 정정훈 촬영감독과 연락을 주고받았을 때 그는 자신이 촬영하고 있는 영화를 짐작할 수 있는 단서 몇 가지를 던져주었다. 조디 포스터가 주인공이고, 근미래의 LA가 배경이며, 호텔 한 공간에서 사건이 벌어지는 스릴러 장르라는 게 그것이다. 영화 <호텔 아르테미스>(감독 드루 피어스)는 깨끗한 물을 요구하는 폭동이 일어나는 2028년
글: 김성훈 │
2018-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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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베트남영화②] 리 푸엉 중 베트남 영화국 부국장 - 베트남 영화산업을 주목해야 할 것이다
급하게 먹는 밥이 체한다. 급성장하는 산업일수록 정부 역할이 중요한 것도 그래서다. 정책이 현장의 가려운 데를 제대로 긁어주기 위해서는 관련 산업을 전문가 못지않게 잘 아는 관료가 필요하다. 리 푸엉 중 베트남 영화국 부국장은 하루가 멀다하고 성장을 멈추지 않는 베트남 영화산업의 컨트롤타워로서 손색없어 보인다. 그는 하노이국립대학에서 영화를 전공하고, 베
글: 김성훈 │
사진: 최성열 │
2018-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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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베트남영화①] <불량소녀> 레 탄 손 감독 - 달라진 베트남의 매력을 영화로 보여주겠다
<불량소녀>는 현재 베트남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것들을 총집결해 보여주는 작품이다. 지난해 4월 베트남 개봉 당시 흥행 신기록을 세웠고, 영화 O.S.T <사랑은 용서하는 것이다>(Yêu Là “Tha Thu”)는 유튜브에서 무려 조회 수 1억건을 돌파했으며, 주연을 맡은 두 배우는 스타가 됐다. 17살 고등학생 린단(까이띠 응우옌
글: 임수연 │
사진: 최성열 │
2018-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