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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5월 3일 성대한 개막식
올해에도 영화 표현의 해방구가 열렸다. 지난 5월 3일 오후 7시 전주 돔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이하 전주영화제)가 열흘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전날까지 비를 뿌리던 구름이 걷히고 다소 쌀쌀한 바람이 불어왔지만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는 무리 없이 진행됐다. 지난해에 이어 서비스 면에서 시설을 새롭게 업그레이드한 전주 돔에는 3천여
글: 김현수 │
사진: 백종헌 │
2018-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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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애자>, <반창꼬> 정기훈 감독, 연기학원과 촬영현장에서 도를 넘는 성적 발언
신인배우인 제보자 A는 2012년 서울 소재의 연기학원에서 정기훈 감독의 연기 수업을 들었다. 수업 첫날의 일이다. “정기훈 감독이 칠판에 남자 성기를 자세히 그린 다음 ‘한국 남자의 평균 크기는 몇 센티인데 자신은 그보다 더 큰 몇 센티’라는 발언을 했다. 당시 정 감독이 팔에 깁스를 하고 있었는데, 본인은 한손으로도 섹스가 가능하다, 어제 저녁에도 했
글: 이주현 │
2018-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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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당신의 취향은? 개막을 앞두고 있는 다채로운 테마 영화제들
올해도 어김없이 장르 영화 팬들의 축제가 열린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는 4월30일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4종으로 공개된 포스터는 BIFAN의 마스코트라 할 수 있는 ‘환상 세포’를 아트 토이로 제작해서 공포 영화의 한 장면처럼 연출해 만들었다. ‘판타스틱’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몽환적인 분위기를 뿜어내고 있다. 포스터에서도 짐작할 수
글: 김진우 │
2018-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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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마블 수장 케빈 파이기 “마블, 호러 영화 도전할 생각”
마블 스튜디오의 사장 케빈 파이기가 마블의 호러 영화 제작 가능성을 언급했다. 4월23일 미국매체 <코믹북>과 케빈 파이기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코믹북>은 “마블 스튜디오가 호러 장르를 다룰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케빈 파이기는 “호러는 많은 것을 의미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 <13
글: 김진우 │
2018-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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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인간의 music]
[마감인간의 music] 케이시 머스그레이스브스 《Golden Hour》, 이게 컨트리라니!
<롤링 스톤>은 올해 3월 케이시 머스그레이브스를 “내슈빌의 강력한 여성 주도 르네상스”로 꼽으며 “전통적인 컨트리 문법 안에서 자신만의 규칙을 만들고 있다”고 평했다. 이런 호평은 우선 그래미 신인상 후보에 선정될 정도의 뛰어난 작곡 실력에서 기인하지만 2차적으로는 ‘무법자(Outlaw) 컨트리’로 분류될 정도의 독특한 정체성 때문이기도 하다
글: 이대화 │
2018-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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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WHAT'S UP] <맘마미아!2>, 모성을 매개로 여성간의 유대와 공감
<맘마미아!2> MAMMA MIA! HERE WE GO AGAIN
감독 올 파커 / 출연 릴리 제임스, 아만다 사이프리드, 줄리 월터스, 크리스틴 바란스키, 메릴 스트립
반짝이는 그리스 섬의 풍광, 활기 넘치는 아바의 명곡들로 채워진 뮤지컬 코미디가 10년 만에 귀환했다. 전편에서 진짜 아버지를 찾아 헤매던 소피(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이번
글: 씨네21 취재팀 │
2018-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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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얼리맨> 닉 파크 감독 - 살아 숨쉬는 퍼펫을 만드는 아드만의 장인
클레이애니메이션에는 가끔 애니메이터의 지문까지 전달될 정도로 아날로그적인 느낌이 흠뻑 묻어난다. 지금은 익숙한 기법 중 하나지만 1989년 <월레스와 그로밋>이 등장했을 땐 놀람의 연속이었다. 흉내낼 수 없는 고유의 질감과 독특한 캐릭터로 사랑받은 ‘월레스와 그로밋’의 아버지 닉 파크 감독이 오랜만에 장편 <얼리맨>(2018)으로 돌
글: 송경원 │
2018-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