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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화려한 비주얼, 기발한 상상력의 CF 감독 출신 영화감독들
나이키, 소니, 닥터 드레 등의 광고로 이름을 알린 조나단, 조쉬 베이커 형제. 그들의 영화 데뷔작 <킨: 더 비기닝>이 10월11일 개봉했다. 우선 CF 감독 출신답게 네온 조명을 활용한 프로덕션 디자인이 눈에 띈다. 거기에 로봇, 첨단 무기 등을 위해 마블의 시각효과팀이 가세했다 하니 비주얼만큼은 걱정 없겠다. 그렇다면 베이커 형제 이전
글: 김진우 │
2018-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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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人]
성지혜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 프로그래머 - 중국 상업영화의 활력
파리 제8대학교 대학원에서 영화학 박사 학위를 받고 <여름이 가기 전에> <미국인 친구> 등을 연출한 성지혜 감독이 부산국제영화제(이하 부산영화제) 아시아영화 프로그래머로 합류했다. 그는 중화권 영화를 담당한다. 프로그래머 채용 면접 당시 “유럽쪽으로 지원하지 그랬냐”는 말을 듣기도 했지만 그는 예전부터 시네필로서 자신의 가슴을 떨리
글: 임수연 │
사진: 김종훈 │
201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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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주성철 편집장] 부산에서 <할로윈>의 제이슨 블룸을 만나
“마이클은 평소에 차를 많이 마셔요. (웃음)” <할로윈>의 살인마 마이클 마이어스가 존 카펜터의 <할로윈>(1978)에 처음 등장했을 때가 1963년이었으니(그 시점에서는 어린아이), 이제 족히 환갑이 훌쩍 지났을 것이다. 시리즈마다 심하게 다친 것은 물론, 십발의 총을 맞거나 전신 화상을 입기도 했던 그가 아직도 죽지 않고 건강과
글: 주성철 │
2018-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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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CJ, 롯데, 쇼박스, NEW 4대 대형 배급사 내년 라인업 발표해
CJ, 롯데, 쇼박스, NEW 4대 투자·배급사가 부산에서 2019년 라인업을 발표했다. 네 회사는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해운대와 벡스코 일대에서 자사의 밤 행사를 각각 열었다. 지난해까지 영화제를 보이콧했던 영화인들이 부산으로 오기로 하면서 각 배급사들은 잠시 멈춘 밤 행사를 부활시킨 것이다. 일단, CJ엔터테인먼트는 봉준호 감독의 신작 <패러
글: 김성훈 │
2018-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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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인간의 music]
[마감인간의 music] 메소드 맨 <Bulletproof Love>, ‘힙합’ 드라마
나는 마블의 팬이 아니다. 고로 마블 작품은 보지 않는다. 실은 마블, <반지의 제왕>, <해리 포터>, DC, <스타워즈>, <트랜스포머>, <영구와 땡칠이> 시리즈를 모두 보지 않는다. 자랑은 아니지만 사실이다. 미안하다, 사실이 아니다. 어떤 마블 작품은 본다. 흑인 문화나 힙합과 관련 있는 마블
글: 김봉현 │
2018-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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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뷰티풀 데이즈> 배우 이나영, "이야기와 캐릭터에 설득됐다면 그 캐릭터가 되려고 노력할 뿐"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부산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윤재호 감독의 <뷰티풀 데이즈>(2017)는 이나영이 6년의 공백을 깨고 선택한 영화다. 탈북 여성에 다 큰 아들을 둔 엄마 역할. 악질 탈북 브로커를 만나 고생하는 10대, 나이 많은 조선족 남자와 결혼해 시골에서 가정을 꾸리는 20대, 그리고 서울에서 술집을 운영하며 애인과 새 삶을
글: 이주현 │
사진: 최성열 │
2018-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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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비평]
<안나, 평양에서 영화를 배우다>, 북한을 먼저 만나본 안나가 남한 사람들에게 보내는 교훈
<안나, 평양에서 영화를 배우다>는 호주의 여성감독 안나 브로이스키가 2013년에 만든 다큐멘터리다. 암스테르담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 소개된 후 서울국제여성영화제와 DMZ국제다큐영화제에서 상영되었다. 원제인 ‘Aim High in Creation!’은 김정일의 저서 <영화와 연출>의 단원 제목 ‘창작에서는 크게 노리는 것이 있어야 한다
글: 황진미 │
2018-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