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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칸 스페셜] 우디 앨런과의 기묘한 경험 - <카페 소사이어티> 제시 아이젠버그 인터뷰
뉴욕 남자와 캘리포니아 여자. 올해 칸국제영화제 개막작이자 우디 앨런의 42번째 영화인 <카페 소사이어티>는 이 두 사람의 엇갈린 사랑 이야기다. 1930년대 할리우드에서 만난 바비(제시 아이젠버그)와 보니(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서로에게 애틋한 감정을 느끼지만, 순간의 선택으로 서로 다른 길을 가게 된다. 이미 <어드벤처랜드>(200
글: 장영엽 │
2016-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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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칸 스페셜] <부산행> 출연배우들의 말, 말, 말
공유_석우처럼 강하지만 평범한 캐릭터를 선호하는 것 같다. 그런 취향 때문에 함께 일하고 있는 매니지먼트사는 걱정을 하고 있지만 말이다. 영화 속 마동석씨는 평범하진 않지만 누가 봐도 멋진 캐릭터이지 않나. 사실 영화가 칸에 초청받았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이해가 잘 가지 않았다. (웃음) 영화를 찍을 때는 몰랐는데 칸에 오니 감독님이 되게 멋져 보인다.
글: 김성훈 │
2016-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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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칸 스페셜] “전작과 달리 일반 대중을 염두에 두고 만들었다” - 연상호 감독 인터뷰
*이 인터뷰는 국내 매체 기자 간담회에서 나온 연상호 감독의 말을 따로 정리한 것입니다.
-애니메이션 <서울역>이 <부산행>의 프리퀄로 알려져 있다.
=두 작품 모두 같은 좀비 장르라는 점에서 공통적이다. 사회적 함의가 직설적으로 표현된 <서울역>에 좀더 개인적인 감수성을 부여해 만든 작품이 <부산행>이다.
글: 김성훈 │
2016-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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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칸 스페셜] 칸에서 첫 공개된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
연상호 감독의 데뷔작 장편애니메이션 <돼지의 왕>(2011)은 선명한 주제와 만듦새를 갖춘 영화였다. 다만 한 가지 질문이 남았다. 이 이야기가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져야 할 필연성이 있을까? 반대로 말하면 <돼지의 왕>은, 연상호 감독이 연출한 실사영화는 어떨까 절로 상상하게 만드는 애니메이션이기도 했다. 그리고 <부산행>
글: 김혜리 │
글: 김성훈 │
취재지원: 최현정 │
2016-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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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칸 스페셜] <아가씨> 배우들의 말, 말, 말
하정우_다른 현장에서는 어느덧 선배의 위치가 되었는데, <아가씨> 현장에서는 키스탭 대부분 나보다 선배님들이셨다. 김상범 편집감독님과 친분이 있어서 그분의 편집실에 가면 자연스레 박찬욱 감독님에 대한 얘길 나누고, <암살> 찍을 때는 안수현 프로듀서가 과거 박찬욱 감독님의 작업을 한 적이 있어서 또 자연스럽게 <아가씨> 얘
글: 김성훈 │
2016-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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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칸 스페셜] “시선을 마주치고 외면하고 하는 순간들이 중요했다” - 박찬욱 감독 인터뷰
*이 인터뷰는 국내 매체 라운드 테이블과 칸 공식 기자회견에서 나온 말들을 정리했습니다.
-<아가씨>를 함께 제작한 용필름 임승용 대표로부터 세라 워터스의 <핑거스미스>를 처음 건네받았을 때 소설의 어떤 면모가 매력적으로 다가왔나.
=특정 장면이 끌어당겼던 것 같다. 시간이 오래 지난 까닭에 원작의 어떤 장면인지 기억이 잘 나
글: 김성훈 │
2016-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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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칸 스페셜] 한국영화 첫 공개,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
<아가씨>는 박찬욱 감독의 필모그래피에서 가장 멀찍이 떨어진 작품이다. 시대극이고, 전작에 비해 대사가 무척 많고, 두 여성주인공을 서사의 전면에 내세운 것도 처음이다. 당연한 얘기지만, 그렇다고 이 영화가 전작과의 유사성을 전혀 찾아볼 수 없다는 뜻으로 한 얘기는 절대 아니다. 성에 갇힌 소녀가 탈출을 감행하며 성장한다는 점에서 <싸이보
글: 김성훈 │
취재지원: 최현정 │
2016-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