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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환상은 길 잃은 자를 위한 것, <빅 볼드 뷰티풀> 배우 콜린 패럴, 마고 로비
고통, 후회, 비탄이 깃들었다. 그러나 잔인하지 않다. 영화 <빅 볼드 뷰티풀>이 타고난 성정을, 배우 콜린 패럴은 그리 요약했다. “인생이 잔인하다는 건 모두가 아는 사실이지만, 이 이야기는 거기에 기대지 않고 빛으로 나아간다.” 그 발자국을 함께 찍은 배우 마고 로비가 전한 속내까지 여기에 옮긴다.
- <빅 볼드 뷰티풀>이 제
글: 남선우 │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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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무엇도 영화와 같은 방식으로 기억을 재생시키지 못한다, <빅 볼드 뷰티풀> 코고나다 감독
두편의 영화 사이에 두편의 드라마가 있었다. <애프터 양>이후 Apple TV+ 시리즈 <파친코>, 디즈니+ 오리지널 <애콜라이트>일부 에피소드를 연출하며 “더 큰 규모의 장편영화에 필요한 감각을 익힌” 코고나다 감독은 <빅 볼드 뷰티풀>에 그 학습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사라진 시간, 사라질 기억을 스크린에
글: 김소미 │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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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사랑이 품은 가능성, 코고나다 감독, 배우 콜린 패럴, 마고 로비가 말하는 영화 <빅 볼드 뷰티풀>
내 눈으로 다시 보는 나. 내 몸으로 다시 서는 나. 내 마음이 다시 겪는 나. 오직 나만이 나로서, 몇번이고 거듭 살 수 있다. 어떤 후회와 환희를 내포한 이 부활은 무참히 관념적이지만 지극히 실제적이다. 그래서 코고나다 감독의 신작 <빅 볼드 뷰티풀>은 현재와 과거의 구분이 흐트러지는 지대 위에서 생생해진다. 그 이음새를 자처하는 건 문(
글: 남선우 │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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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궁금증을 묻고 답하는 콘퍼런스 지상중계
국내 스타급 감독들의 신작 AI영화 특별 영상 상영과 출연배우가 참석한 GV가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콘퍼런스를 통해 채수응 감독은 <아파트: 리플리의 세계>를, 강윤성 감독은 국내 첫 AI 장편 <중간계>특별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배우 김강우·송재희·조복래·문주연은 각각 채수응, 강윤성 감독과 함께 자신의 출연작에 대한
글: 김소미 │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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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필름·뮤직·K-브랜드 분야별 대상작
세계 최초 AI 융합 국제 영화제로 생성형 AI와 영화가 만나는 장을 도모한 2025 SGAFF의 대상작 네편을 소개한다. 필름·뮤직·K-브랜드 3개 부문에서 총 24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고 그중 4편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필름 콘텐츠 대상작 <시구문> 유형준, 전예린, 홍진욱
심사위원단으로부터 “AI의 장점을 살려 우리가 AI 기
글: 김소미 │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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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이야기를 위하여, 서울국제AI필름페스타
전세계 76개국에서 1400편이 넘는 작품이 출품된 제1회 2025 서울 국제 AI 필름 페스타(Seoul Global AI Film Festa, 이하 2025 SGAFF)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MBC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서울시가 공동주최한 2025 SGAFF는 9월30일부터 10월2일까지 서울 코엑스와 메가박스에서 사흘간 열렸다. 1980년대 프랑
글: 김소미 │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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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 코미디는 관객의 예상을 비껴나가야 한다, <보스> 라희찬 감독
올해 추석 시장에서 여유롭게 완승을 거둔 <보스>는 개봉 열흘 만에 누적 관객수 200만명을 돌파하며 극장가를 채웠다. 보스 임대수(이성민)의 죽음으로 차기 보스를 뽑아야 하는 조직 식구파. 하지만 그 전개가 수월하지만은 않다. 가장 유력한 후보 순태(조우진)는 중식당 미미루를 프랜차이즈로 키우고 싶어 하고, 원로 위원들의 신임을 받는 강표(정경
글: 이자연 │
사진: 최성열 │
2025-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