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셜1]
[칸 스페셜] “신자유주의의 이상은 인간성에 상처를 입히고 있다” - 켄 로치 감독 인터뷰
“우리는 희망의 메시지를 사람들에게 보여줘야 한다. 우리는 다른 세상이 가능하고, 또 그게 필요하다고 외쳐야 한다.” 카메라를 향해 주먹을 불끈 쥔, 여든살 노거장의 양손은 당당하고 빛났다. 켄 로치 감독의 황금종려상 수상은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2006)으로 제59회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후 두 번째 수상이다. 그에게 금색 트로피
글: 김성훈 │
2016-05-30
-
[스페셜1]
[칸 스페셜] <씨네21> 기자들이 꼽은 경쟁부문 상영작 베스트5 & 워스트1
석연치 않은 올해의 수상 결과만 전하기는 좀 아쉬웠다. 그래서 <씨네21>의 ‘베스트5 & 워스트1’을 꼽았다. 다음의 리스트는 경쟁부문 상영작 21편을 관람한 세 기자가 머리를 맞대고 정했다. 각자 다섯편씩 지지작을 선정한 다음 5점부터 1점까지 점수를 매겼고 그 결과 동률을 기록한 작품도 있다. 워스트영화에 대해서는 큰 이견이 없었다
글: 김성훈 │
글: 장영엽 │
글: 김혜리 │
2016-05-30
-
[스페셜1]
[칸 스페셜] 제69회 칸국제영화제 수상 결과, 논란의 이유를 말한다
제69회 칸국제영화제 수상작
황금종려상 <아이, 대니얼 블레이크> 켄 로치 감독
심사위원 대상 <단지 세상의 끝> 자비에 돌란 감독
감독상 <졸업> 크리스티안 문주 감독 <퍼스널 쇼퍼> 올리비에 아사야스 감독
각본상 <세일즈맨> 아스가르 파르하디 감독
심사위원상 <아메리칸 허니> 안드레아
글: 장영엽 │
취재지원: 최현정 │
2016-05-30
-
[스페셜1]
[칸 스페셜] 경쟁부문 상영작 별점
경쟁부문 레이스가 5월18일 현재, 막 반환점을 돌았다. 장 미셸 프로동, 위베르 니오그레, 뱅상 말로사, 아야코 이시즈, 유지에 리 등 해외 평론가와 기자, <씨네21>의 김혜리, 장영엽, 김성훈 기자가 <씨네21>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상영작 별점에 참여했다. 경쟁부문 첫 상영작 <시에라네바다>부터 5월16일(현지시각)
글: 김성훈 │
2016-05-23
-
[스페셜1]
[칸 스페셜] 화제작 <토니 어드만> 마렌 아데 감독과 배우 산드라 휠러, 피터 시모니셰크
영화제가 7부 능선을 넘은 현재까지, 칸의 달링은 단연 독일 여성감독 마렌 아데의 <토니 어드만>이다. 경쟁부문 진출도 간만인데 심지어 시상이 유력하다는 사실에, 올해 유난히 머릿수가 많아 보이는 독일 기자들은 흥분을 감추지 않고 있다. 감독의 세 번째 장편인 <토니 어드만>은 아버지와 딸에 관한 코미디다. 은퇴한 음악교사 윈프레드(
글: 김혜리 │
2016-05-23
-
[스페셜1]
[칸 스페셜] “다음 가족영화는 60대에 찍겠다” - <바다보다 더 깊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2013)와 <바닷마을 다이어리>(2015)를 연달아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출품했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신작 <바다보다 더 깊은>(가제)을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서 처음 소개했다. <걸어도 걸어도>에 이어, 대중가요 노랫말에서 따온 제목인 <바다보다 더 깊은>은 부덕한
글: 김혜리 │
사진: 백종헌 │
2016-05-23
-
[스페셜1]
[칸 스페셜] “온전히 나일 수 있는 힘을 영화에서 찾는다” - <카페 소사이어티> 크리스틴 스튜어트 인터뷰
-<어드벤처랜드> <아메리칸 울트라>에 이번 영화까지, 제시 아이젠버그와 세편의 영화를 함께 작업했다. 촬영을 하지 않을 때도 그와 친분을 유지하나.
=<아메리칸 울트라>를 함께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난 그를 그리워할 시간도 없었다. (좌중 웃음) 제시와 나는 진짜 친구다. 우리는 다양한 리액션을 섞어가며 우
글: 장영엽 │
2016-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