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네21 리뷰]
<로지> 거처를 찾아 전전하는 젊은 엄마 로지
아일랜드 더블린을 배경으로, 임대주택에서 쫓겨난 뒤 네명의 아이들과 거처를 찾아 전전하는 젊은 엄마 로지(사라 그린)가 나온다. 새집을 구해 보려 했지만 부동산이 급등한 탓에 졸지에 길거리로 내몰린 상황. 로지는 하룻밤이라도 묵을 수 있는 숙소를 찾기 위해 절박하게 전화를 돌린다. <로지>의 수난기가 통렬하게 피부에 와닿는 이유는 인물들의 ‘홈
글: 김소미 │
2019-05-15
-
[씨네21 리뷰]
<악인전> 필요에 의해 손을 잡은 두 사람
장동수(마동석)는 중부권을 장악한 제우스파 조직의 보스다. 어느 비 내리는 밤, 그는 정체불명의 남자에게 습격을 당하고 가까스로 살아난다. 보스로서의 자존심을 짓밟힌 그는 자신을 공격한 남자를 찾아 처절하게 복수하려 한다. 한편 형사 정태석(김무열)은 자신이 수사하던 사건이 연쇄살인범의 소행임을 직감하고 단서를 찾아나선다. 그는 장동수가 연쇄살인범 K(김
글: 장영엽 │
2019-05-15
-
[씨네21 리뷰]
<배심원들> 성별도, 나이도, 직업도 제각각인 평범한 사람 8명
지난 2008년, 대한민국 첫 국민참여재판이 열렸다. 역사적인 재판을 맡은 재판장은 18년 동안 형사부를 전담할 만큼 강직한 김준겸 판사(문소리)다. 성별도, 나이도, 직업도 제각각인 평범한 사람 8명이 배심원으로 선정됐다. 개인회생이 급한 청년 창업가인 남우(박형식)를 포함해 뒤늦게 로스쿨에 진학한 법대생 그림(백수장), 처음 겪는 상황이지만 최선을 다
글: 김성훈 │
2019-05-15
-
[스페셜1]
[전주에서 만난 영화인들⑭] <나폴리: 작은 갱들의 도시> 클라우디오 조반네시 감독 - 이것이 나폴리 10대들의 현실이다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 <나폴리: 작은 갱들의 도시>는 나폴리에 사는 10대 갱들의 이야기다. <알리 블루 아이즈>(2012), <플라워>(2016)에 이어 또다시 10대들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든 클라우디오 조반네시 감독은 이번에도 철저히 아이들의 세계에 초점을 맞춘다. 마약을 하고 총을 쏘는 아이들의 모습은 이들이
글: 이주현 │
사진: 백종헌 │
2019-05-15
-
[스페셜1]
[전주에서 만난 영화인들⑬] <아직 안 끝났어> 유준상 감독 - 예정한 이야기와 우발적 사건이 만날 때
좋은 댓글이 많아도 안 좋은 말 몇개가 더 가슴에 남는 법. 유준상은 그 댓글로부터 두 번째 연출작 <아직 안 끝났어>의 영감을 얻었다. 상처를 받은 그가 음악 파트너 이준화(유준상과 J n joy 20로 활동 중이다. -편집자)와 미국 여행을 떠난 후, 그 여정에서 파생된 생각을 음악과 함께 기록했다. 그는 일전에 유럽 음악 여행을 담은 그림
글: 임수연 │
사진: 백종헌 │
2019-05-15
-
[스페셜1]
[전주에서 만난 영화인들⑫] <프랑스여자> 김희정 감독 - 꿈, 기억, 무의식 그리고 영화
<프랑스여자>는 프랑스에서 오랫동안 살다가 한국에 돌아온 40대 여성 미라(김호정)가 주인공인 영화로, 시공간의 재배치, 기억의 차이를 통해 재미를 선사한다. 신작 <프랑스여자>로 전주를 찾은 김희정 감독은 전작 <설행_눈길을 걷다>(2015)에서 한발 더 나아가 시공간의 경계를 허무는 판타지적 요소를 적극 활용한다. 올해
글: 이주현 │
사진: 박종덕 │
2019-05-15
-
[스페셜1]
[전주에서 만난 영화인들⑪] <프랑스여자> 배우 김호정·김지영·류아벨 - 지독하게, 자유롭게, 당당하게
“여배우들이 주축이 된 영화가 너무 없다”고 말하는 이들에게 <프랑스여자>는 가뭄에 만난 단비 같은 영화다. 김희정 감독의 <프랑스여자>는 프랑스에서 20년 만에 귀국한 미라(김호정)와 과거 함께 연극을 배웠던 동료 영은(김지영), 해란(류아벨)의 이야기가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전개되는 영화다. 세대가 다른 세 배우가 만나 이루어내는
글: 이주현 │
사진: 백종헌 │
2019-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