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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터널을 지나고 전차를 기다리는 사이에, <여행과 나날> 미야케 쇼 감독
- 이(심은경)가 쓴 각본으로 만들어진 영화(여름 편)와 자신의 여행(겨울 편)이 나란히 이어지는 구조다. 우선 원작 만화에선 이가 만화가인데 각본가로 바꾼 이유는 무엇일까.
처음에는 원작 그대로 만화가 설정으로 썼다. 하지만 뭔가 확신을 갖지 못했다. 나는 만화 전문가도 아니고, 물론 아주 가까운 직업이라고는 생각하지만 만화가의 생활 세세한 부분까
글: 김소미 │
사진: 오계옥 │
2025-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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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미지의 설국을 성큼 가로지르는, <여행과 나날> 리뷰
우리는 영화관에서 몇번이나 세계의 갱신을 경험하는가. 영화가 한 장면에서 다음 장면으로 예기치 못한 이동을 단행할 때, 시간의 흐름이 문득 무상하지만은 않은 밀도로 다가올 때 되살아나는 감각이 있다. 매끄러운 장면화의 상투성에 포섭되지 않는 미야케 쇼의 영화라면 자주 벌어지는 신비다. <너의 새는 노래할 수 있어>(2018)를 시작으로 한국
글: 김소미 │
2025-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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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고요와 경이를 통과하는 장면들의 여정, <여행과 나날> 리뷰와 미야케 쇼 감독 인터뷰
미야케 쇼 감독의 신작 <여행과 나날>이 12월10일 개봉한다. 아시아 프리미어로 작품을 선보인 2025 부산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에 이어 겨울의 서울을 찾은 미야케 쇼 감독을 또다시 만났다. 쓰게 요시하루의 펜 만화 <해변의 서경>(1967)과 <눈집의 벤씨>(1968)를 영화로 옮긴 미야케 쇼 감독은 두 원작 만화를
글: 김소미 │
2025-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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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영상기술 분야 최고의 축제로 거듭나겠다, 이은학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원장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이은학 원장은 대전시의 문화예술 정책을 담당하며 오랜 기간 현장의 실무를 쌓아왔다. “늘 공부하고 고민해야 한다”라는 신념으로 살아온 그는 진흥원의 역할에 대해 “발로 뛰어야 한다. 사람들을 만나고 서로 다른 영역을 연결해 관계를 형성해나가는 것이 기관의 몫”이라고 말했다. 최근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폭넓은 행보의 동력이 어디에서
글: 송경원 │
사진: 오계옥 │
202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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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영화 기술 뒤에는 결국 사람이 있다 - OTT어워즈, 스크리닝, 테크쇼, 라운지로 돌아본 DFX의 네 가지 결정적 순간들
“특수영상은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마법 같은 작업입니다. 여기 계신 분들이 마술 같은 혁신을 만든 역사이고 미래입니다.” OTT어워즈 중 김성훈 집행위원장은 기술이 우리를 어떻게 이롭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한 통찰을 전했다. 여기 역사와 미래, 기술과 예술, 창작가와 관객 등 제7회 대전특수영상영화제(DFX)가 마련한 다채로운 만남의 장을 소개한다.
축제의
글: 송경원 │
사진: 오계옥 │
202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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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영상기술의 현재와 미래, 모든 것의 총망라, 제7회 대전특수영상영화제를 가다
진정한 마술은 트릭을 알고 난 뒤에도 그 신비감을 잃지 않는다. 흔히 시각특수효과(Visual Effects)의 약어로 통칭되는 VFX는 그저 눈이 특별한 영상이나 신기한 기술이 아니다. 거슬러 올라가면 뤼미에르 형제의 <기차의 도착>부터 조르주 멜리에스의 <달세계 여행>까지 영화의 기원에 맞닿아 있는, 영화의 본질 그 자체라고 해
글: 송경원 │
사진: 오계옥 │
202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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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카레와 소통의 방정식, <오늘의 카레> 조미혜 감독
조미혜 감독은 부산에서 영화를 시작해 전주로 삶과 영화의 터전을 옮기며 여러 편의 단편을 만들었다. 부모의 재혼으로 자매가 된 동갑내기 이슬(김도은)과 이진(윤슬)이 정성 들여 만든 서로의 음식으로 가족의 온기를 느끼게 되는 <오늘의 카레>는 그의 첫 장편이다. 지금까지의 작품 중 이 영화가 자신과 가장 많이 닮았다고 말하는 그는 해맑고도 진중하
글: 유선아 │
사진: 백종헌 │
2025-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