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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타임라인으로 정리한 멀티버스 사가의 시작, MCU 페이즈4
슈퍼히어로의 세대교체. 인류의 절반이 사라졌다 돌아온 블립 이후를 다룬 페이즈4에서는 아이언맨과 타노스의 부재라는 위기를 세대교체로 극복하려 시도했다. 그 결과를 예단하긴 이르다. 페이즈4의 새로운 히어로들이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이후 펼쳐질 페이즈5의 주역이 될지도 모르니까. 7편의 영화, 8편의 시리즈, 3편의 스페셜 편성작으로 이
글: 김현수 │
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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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페이즈5로 접어든 마블의 미래는?
너무 멀리 와버렸다. 2008년 아이언맨의 커밍아웃과 함께 시작된 MCU도 어느덧 5400일이 훌쩍 지났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하니 15년 동안 MCU의 세계도 몇 차례 부침과 변화를 겪었고 그 변화의 방향타가 크게 꺾일 때마다 MCU는 ‘페이즈’라는 이름표를 붙여 정리해왔다. 바꿔 말해 그런 목록 정리라도 없으면 따라가기 버거울 정도로 MCU는 방대하
글: 송경원 │
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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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관람 전 알고보면 좋을 5가지 핵심 키워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가 다시금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었다.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를 끝으로 페이즈4가 문을 닫고 페이즈5가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페이즈5의 문을 여는 건 다름 아닌 <앤트맨>이다. 5년 만에 돌아온 <앤트맨>의 신작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에서 이후 MCU를 책임질 최종
글: 송경원 │
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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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다음 소희’ 배우 김시은, “울지 않는 소녀의 이면에는...”
콜센터에서 촬영을 시작해 저수지에서 끝나기까지, <다음 소희> 현장에서 김시은은 자주 눈물을 참았다. 성희롱을 일삼는 콜센터 고객의 폭언을 들을 때, 엄마에게 회사를 관둘까 넌지시 흘려 말할 때 소희는 참아냈는데도 김시은은 울고 말았다. 2016년 <생방송 톡! 톡! 보니하니>로 데뷔해 영화 <협상>, 드라마 <특별근로
글: 김소미 │
사진: 백종헌 │
2023-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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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정주리 감독이 느낀 ‘다음 소희’가 여러 해외 영화제에서 세계적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었던 이유
-소희의 사정을 추적해가는 유진은 그와 동화되는 모습을 보인다. 어머니의 얘기를 회피하거나 형사부 사무직만 담당했다는 대사를 통해 소희에게 이입할 만한 그만의 속사정이 있는 듯해 보이지만 뚜렷하게 전사가 드러나진 않는다.
=유진은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는 인물이다. (웃음) 그런데 유진의 정보를 모른다는 게 영화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딱 그 정도
글: 이자연 │
사진: 백종헌 │
2023-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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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다음 소희’ 정주리 감독, “소희의 현실은 우리 모두의 현실”
<다음 소희>가 제75회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폐막작으로 선정되고 첫 상영을 마친 뒤, 포르투갈에서 온 어린 청년이 정주리 감독에게 조용히 다가와 한마디를 건넸다. “우리 세대의 이야기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높은 취업률을 달성해야 생존할 수 있는 학교와 교육 체제의 주문대로 소희(김시은)와 친구들은 현장실습에서 차가운 현실을 직면한다. 누구도
글: 이자연 │
사진: 백종헌 │
2023-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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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다음 소희’, 이 세상의 모든 소희들에게 영화가 전하는 위로
2017년, 전주의 한 고등학생이 차가운 저수지에 스스로 몸을 던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특성화고등학교에서 현장 실습으로 차출되어 한 통신사의 콜센터 상담원으로 근무하고 난 뒤의 일이었다. 과중한 업무 스트레스와 그로 인한 우울증. 정황을 통해 짐작한 이유는 이러했다.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만든 <다음 소희>는 자신을 무력한 주변인으로 정체화한
글: 이자연 │
2023-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