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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2018년 총결산⑦] 올해의 신인감독 - <소공녀> 전고운 감독
“기이한 방식의 로드무비를 완성했다. 올해의 여성영화, 올해의 독립영화 모두 <소공녀>를 꼽고 싶을 정도로 인상적이고 안정적인 데뷔작이다.”(이지현) “스타일, 무드, 드라마틱함, 날카로운 시선, 캐릭터의 활력을 모두 배합해냈다.”(홍은미) <족구왕>(2014)과 <범죄의 여왕>(2016) 등을 만든 광화문시네마의 일원이었
글: 임수연 │
사진: 씨네21 사진팀 │
2018-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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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2018년 총결산⑥] 올해의 여자배우 - <미쓰백> 한지민
“지금껏 아름다운 외모에 가려져 있던 개성이 공적으로 드러난다.”(이지현) <미쓰백>의 한지민은 올해 한국영화계에서 가장 괄목할 만한 배우의 변신을 보여준다. 미디어가 선호하는 부드러운 여성상에 잘 어울리는 생김새가 한겹의 베일일 뿐이었다는 새로운 자각을 안긴다. 가정폭력의 피해자이자 범죄자로 낙인 찍힌 채 살아온 무뚝뚝한 인물, 그리고 비슷한
글: 김소미 │
사진: 백종헌 │
2018-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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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2018년 총결산⑤] 올해의 남자배우 - <1987> 김윤석
“연말에 좋은 선물을 주셔서 감사하다. <1987>뿐만 아니라 <암수살인>까지 두편 모두 의미 있는 작품이었다. 그 작품들로 선정되니 더욱 기분이 좋다.” 김윤석의 소감대로 <1987>과 <암수살인>은 “서로 다른 두 얼굴을 김윤석만의 표정과 호흡으로 완벽하게 표현한”(주성철) 작품이다. <1987>에
글: 김성훈 │
사진: 최성열 │
2018-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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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2018년 총결산④] 올해의 감독 - <1987> 장준환 감독
“1987년 6월의 거리로 우리를 데려다주는 영화”(이화정)라는 말처럼 장준환 감독의 <1987>은 수많은 역사 속 광장을 거쳐왔던 관객에게 남다른 감동을 안겨준 영화다. 그에 화답하듯 각종 연말 시상식을 휩쓸고 있는 데 대해 장준환 감독은 “너무 벅차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그에게 <1987>은 “영화를 만들면서 이렇게 행복할
글: 김현수 │
사진: 오계옥 │
2018-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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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2018년 총결산③] 올해의 감독 - <버닝> 이창동 감독
“영화가 나왔을 때 반응이 좋지 않았고, 체감상으로도 비판적이어서 (수상)예상도 기대도 전혀 안 했는데….” 올해의 영화와 올해의 감독, 2관왕을 차지했다는 소식을 전하자, 이창동 감독은 허허 웃으며 “의외”라고 말했다. <버닝>은 미스터리한 일을 겪는 종수(유아인), 해미(전종서), 벤(스티븐 연) 등 세 청춘을 통해 이창동 감독이 바라본 젊
글: 김성훈 │
사진: 백종헌 │
2018-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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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2018년 총결산②] 올해의 한국영화 총평, 6위부터 10위까지의 영화들
2018년 한국영화는 시대와 조응하는 목소리들로 채워졌다. 항상 자신의 영역과 시간대에서 영화와 공명하는 홍상수 감독의 신작들을 별개로 하고 나면 거의 대부분의 영화들이 과거 아픈 시대를 반추하거나 현재진행형의 상처를 어루만지는 이야기들로 다루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살아남은 아이> <공동정범>처럼 다소 직접적인 접근은 물론이고
글: 송경원 │
2018-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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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2018년 총결산①] 2018 한국영화 베스트 5
올해의 한국영화 1위 <버닝>
한국영화에서 ‘논쟁적’이라는 표현은 사라진 지 꽤 오래됐지만 <버닝>을 둘러싼 다양한 반응들은 차갑게 식은 한국영화 한복판에 새삼 불씨를 지폈다. 호평 일색인 해외 반응과 달리 국내 평단과 관객은 <버닝>에 대한 극명한 온도차를 보였는데, 기성세대의 잣대로 젊은 세대를 잘못 이해하고 있다는 지
글: 송경원 │
2018-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