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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2018년 총결산⑭] 올해의 외국영화 총평, 6위부터 10위까지의 영화들
해마다 어려워진다. 외국영화는 매년 다채로운 색깔을 지닌 걸작들이 쏟아져나오는 만큼 전반적으로 지지가 분산되는 경향이 있다. 올해 역시 특정 작품으로 쏠리지 않고 고르고 다양한 작품들이 언급되었고 근소한 차이로 순위가 갈렸다. 다시 말해 순위 자체는 그다지 큰 의미가 없으며 10선에 오른 영화 이외에도 소개해야 마땅할 영화들이 무수하다. 그런 와중에도 유
글: 송경원 │
2018-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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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2018년 총결산⑬] 2018 외국영화 베스트 5
올해의 외국영화 1위 <더 포스트>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연출작이다. <더 포스트>가 올해의 영화 1위를 차지한 근거는 이걸로 충분한 것 같다. “부인할 수 없는 우리 시대의 거장이라는 것을 증명한다”(듀나), “일흔 넘은 영화 장인이 시대성을 읽을 때 탄생한, 그저 감사한 작품”(임수연),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스필버그의 균형
글: 송경원 │
2018-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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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2018년 총결산⑫] 올해의 제작자 - <신과 함께> 시리즈 원동연
“축하를 많이 받을수록 말을 아껴야 되는 게 아닌가 싶다. (웃음)”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를 제작한 원동연 리얼라이즈픽쳐스 대표가 올해의 제작자로 선정됐다. <신과 함께-인과 연>은 <신과 함께-죄와 벌>과 더불어 한국 프랜차이즈 영화 사상 최초로 쌍천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으며, 홍콩, 대만 등의 아시아 국가
글: 장영엽 │
사진: 오계옥 │
2018-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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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2018년 총결산⑪] 올해의 시나리오 - <1987> 김경찬
PD에서 작가로 전향한 지 4년차, 그동안 <카트>(2014), <뺑반>(개봉예정), <1987>(2017) 순으로 3편의 시나리오를 집필한 김경찬 작가는, “평범한 사람들이 힘을 합치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일관된 심지로 이야기에 불을 붙였다. 그중 <1987>은 그 제목에서부터 “역사를 그대로 끌어와 명확
글: 김소미 │
사진: 오계옥 │
2018-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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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2018년 총결산⑩] 올해의 촬영감독 - <버닝> 홍경표 촬영감독
“촬영감독의 기다림이 마술처럼 담겼다. 자연이 허락하는 시간은 짧고 변덕스럽지만, 홍경표 촬영감독은 사람의 눈으로는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어떤 빛을 기어코 낚아채 카메라에 담는다.”(김소미) <버닝>에서 홍경표 촬영감독은 빛을 만들지 않았다. 장면에 적합한 시간을 기다렸다가 필요한 빛과 공기를 포착해 카메라에 담아냈을 뿐이다. “해미(전종서)
글: 김성훈 │
사진: 백종헌 │
2018-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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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2018년 총결산⑨] 올해의 신인 여자배우 - <죄 많은 소녀> 전여빈
이견이 없었다. 유독 여자 신인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인 해여서 박빙의 승부가 예상됐지만, “전무후무한 폭발적인 연기. 주목할 만한 배우의 출현”(이화정)이라는 점에서 <죄 많은 소녀>의 전여빈에게 쏟아진 찬사는 절대적이었다. 단순히 기교가 아닌, 본능적인 재능이 엿보이는 연기에 대한 호평 일색. “영화의 불안과 긴장을 온몸으로 버티고 선 괴력의
글: 이화정 │
사진: 백종헌 │
2018-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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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2018년 총결산⑧] 올해의 신인 남자배우 - <살아남은 아이> 성유빈
가히 성유빈의 해다. 2018년 초 <씨네21>이 선정한 ‘라이징 스타’로 선정되어 주목받은 그가, 한해를 정리하는 연말 베스트에도 등장했다. 올해의 신인 남자배우상은 <살아남은 아이>의 성유빈에게 돌아갔다. 감정을 과장하지 않는 세밀한 연기에 대해 “베테랑 배우처럼 연기하는데 아직 소년. 지금도 놀랍고 앞으로는 더 놀라울 것 같다”
글: 이화정 │
사진: 오계옥 │
2018-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