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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나이 위조는 애교? 배역 따내기 위해 거짓말한 배우들
수많은 작품들로부터 러브콜을 받는 배우들에게도 한때 역할을 따내기 위해 거짓말을 해야 했던(!) 시절이 있었다. 할 수 없는 걸 할 수 있다고 당당하게 말하는 패기부터, 나이 위조는 물론 학력 위조까지! 신인 시절부터 대범했던 배우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 나이 위조형
밀라 쿠니스
“14살의 밀라 쿠니스, 18살이라고 제작진을 속이다”
밀라 쿠니스의
글: 유은진 │
2018-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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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델리] 타밀어권 블록버스터 <2.0>의 흥행 돌풍
발리우드가 인도영화의 전부는 아니다. 지역과 언어로 구분되는 인도영화에서 힌디-영어권인 발리우드는 인도영화의 대명사로 불리지만, 연간 1천여편이 쏟아지는 곳에서 발리우드 또한 빙산의 일각이다. 전국구 발리우드와 비교해 인도의 로컬영화는 지역 감성을 대표하고 상업성보다 예술성을 추구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 또한 완전한 설명은 아니다. 로컬영화도 때론
글: 정인채 │
2019-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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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영화]
[내 인생의 영화] 남무성 작가의 <인사이드 르윈>
원제 Inside Llewyn Davis / 감독 조엘 코언, 에단 코언 / 출연 오스카 아이삭, 캐리 멀리건, 저스틴 팀버레이크 / 제작연도 2013년
“익숙한 노래일 거예요. 포크송이 그놈이 그놈이라….” 노래를 마친 르윈 데이비스(주인공)의 말에 웃음이 터진다. 포크라는 것이 사실 그렇다. 삶의 부침을 이야기하는 것, 거창한 담론이 아니다. 그런
글: 남무성 │
2019-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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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ew]
[TVIEW] <SKY 캐슬>, 사교육이라는 이름의 욕망
금·토요일 밤 10시55분으로 알람을 맞춰두었다. JTBC 드라마 <SKY 캐슬>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다. 모 대학 의대 교수 가족과 로스쿨 교수 가족들만 입주할 수 있는 으리으리한 ‘유럽풍’ 빌라 단지에서 누구보다 완벽하게 우아한 삶을 누리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한서진(염정아)은 고등학교에 입학한 딸 예서(김혜윤)를 서울 의대에 보내기 위해
글: 최지은 │
2019-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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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ng Soon]
[Coming Soon] <가버나움>, 부모를 고발한 어린 소년의 사연
<가버나움> Capharnaüm
감독 나딘 라바키 / 출연 자인 알 라피아, 요르다노스 시프로, 보루와티프 트레저 반콜 / 수입·배급 그린나래미디어 / 개봉 2019년 1월
출생 신분증도 없이 살아온 12살 소년 자인(자인 알 라피아)은 자신을 세상에 태어나게 했다는 이유로 부모를 고발한다. 사람을 찌른 죄로 법정 구속됐다가 도리어 부
글: 이주현 │
2019-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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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말모이> 윤계상 - 강렬함에서 진중함으로
“뿌리보다 잎사귀를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이 많았다.” <말모이>에서 윤계상이 연기한 정환은 조선어학회 대표로, 주시경 선생이 남긴 원고를 가지고 사전을 만들기 위해 우리말, 우리글을 모으는 ‘말모이’를 이끌어가는 역할이다. 말과 글은 그 나라와 민족의 얼이고, 우리말과 우리글을 사랑하는 일이 우리나라의 얼을 지키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인물이다.
글: 김성훈 │
2019-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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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말모이> 유해진 - 아버지로서 성장한다는 일
<말모이>는 모처럼 유해진이 영화의 배경을 채우는 쪽이 아니라 온전히 극의 무게중심을 가져가는 작품이다. 그가 연기하는 극장 기도 김판수는 교도소에 들락날락할 만큼 사고를 허다하게 치지만, 중학교에 다니는 아들의 월사금을 마련하기 위해 조선어학회에 들어갔다가 한글의 매력에 눈을 뜬다. 기본적으로 <택시운전사>(2017) 등에서 보여준
글: 임수연 │
2019-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