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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
<하우스 오브 투모로우> 알렉스 울프 - 음악과 영화에 둘러싸인 이 배우의 삶
속세와 거리를 두며 살아가던 소년 세바스찬(아사 버터필드)은 우연히 삶에 대한 울분을 음악으로 토해내는 제라드(알렉스 울프)를 만나면서 일상이 뒤흔들리는 경험을 한다. 사실 영화는 세바스찬의 불안과 성장에 초점을 맞췄지만 러닝타임 내내 시선을 사로잡는 인물은 심장이식의 후유증을 안고서 평생을 살아가야 하는 반항적인 펑크록 마니아 제라드다. 제라드를 연기한
글: 김현수 │
2019-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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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시네필 배지’로 72회 칸국제영화제에 참석한 경험담… 배지 받는 법부터 주의사항까지 공유합니다
칸국제영화제(이하 칸영화제)는 전세계 시네필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최대 규모의 축제이지만, 미디어로만 접할 수 있던 다른 세계의 이야기처럼 늘 거리감이 느껴지는 영화제였다. 영화 관계자는 아니지만 어렵게 시네필 배지를 발급받아 칸영화제에 참석한 사람으로서, 영화를 사랑하는 시네필들 그리고 평범한 학생과 청년들이 칸영화제에 참석하는 방법에 대해 나누고 싶
글·사진: 이세일 │
2019-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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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6월의 경기 인디시네마 데이③] <김군>, 어딘가에 있을지 모를 김군들을 위하여
“이런 영화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큐멘터리 <김군>을 보기 위해 경기 인디시네마 데이를 찾은 한 관객이 꼭 할 말이 있다는 표정으로 손을 들고는, 관객과의 대화에 나선 강상우 감독과 양희 작가를 향해 이같이 말했다.
한국 독립영화의 어려운 현실 속에서 1만 관객을 돌파한 <김군>은 이날 함께한 관객에게도 위안과 분노를,
글: 김현수 │
사진: 백종헌 │
2019-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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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6월의 경기 인디시네마 데이②] <보희와 녹양>, 다름을 받아들이는 시선을 찾고 싶었다
반짝이는 초여름, 경기 인디시네마 데이의 첫문을 연 영화는 단짝친구와 함께 잃어버린 아버지를 찾아 떠나는 소년의 성장담 <보희와 녹양>이다. 이날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은, 각자의 어린 날을 되돌아보게 하는 영화의 풋풋한 발걸음에 동참한 뒤 기분 좋은 얼굴로 안주영 감독을 맞이했다. 5월 29일 개봉 이후 한달여가 지난 시점, “매일 관객과의
글: 김소미 │
사진: 백종헌 │
2019-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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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6월의 경기 인디시네마 데이①] <한낮의 피크닉>, 여행은 이렇게 시작됐다
한밤의 오붓한 피크닉 같았다. 무대와 관객석이 가까워 일일이 눈 맞추며 이야기 나눌 수 있었던 정다운 시네마 피크닉. 6월의 경기 인디시네마 데이 행사의 마지막 영화는 <돌아오는 길엔> <대풍감> <내가 필요하면 전화해> 이상 세편의 단편을 엮은 옴니버스영화 <한낮의 피크닉>이었다. 지난해 제44회 서울독립영화제
글: 이주현 │
사진: 백종헌 │
2019-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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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6월의 경기 인디시네마 데이] 젊은 우리 여름밤, 극장에서 기다릴게 ① ~ ③
영화 보기 딱 좋은 날씨다. 적당한 더위를 피해 극장에 몸을 맡긴 경기도 관객이 6월 26일 수요일, 롯데시네마 안양일번가에 모였다.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로 지정된 문화의 날에 열리는 ‘경기 인디시네마 데이’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다양한 시선, 색다른 발견’이라는 슬로건에 맞춰 <보희와 녹양>(2018), <김군>(2018), &l
글: 씨네21 취재팀 │
사진: 백종헌 │
2019-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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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존 윅3: 파라벨룸>으로 돌아온 키아누 리브스
여자친구가 떠나 슬픔에 빠져 있던 렐에게 길 잃은 새끼 고양이가 찾아온다. 마음 둘 곳 없던 그는 온갖 정성을 다해 고양이를 돌본다. 하와이어로 ‘시원한 바람’을 의미하는 ‘키아누’라는 이름도 붙여줬다. 키아누를 모델로 예쁜 달력을 만들던 어느 날 집이 털리고 고양이가 사라진다. 빈집털이의 경우 범인을 잡을 확률이 낮다는 말에 렐은 직접 키아누를 찾아 나
글: 이용철 │
2019-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