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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2006년 영화 <타짜> 곽철용 연기로 2019년에 전성기 맞은 배우 김응수 스토리
기자가 ‘곽철용’ 팬 생활을 불과 한달 전에 시작했다. 유튜브에 들어가니 너도나도 곽철용 얼굴로 도배한 섬네일을 앞세운 영상들을 올렸다. “묻고 더블로 가”, “마포대교는 무너졌냐”, “화란아, 나도 순정이 있다”, “적금 들고 보험 든다” 같은 영화 속 곽철용 명대사가 유행어가 됐다. 그때 곽철용 팬이던 놈들이 100명이다 치면은, 유튜브에 들어가 곽철
글: 김성훈 │
사진: 백종헌 │
2019-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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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조커 찬반 평론-반대] <조커>의 폭력, 엉성한 난장
두 가지 이유로 <조커>를 보고 싶었다. 하나는 이 영화가 광대를 전면에 내세우기 때문이다. 트럼프 시대의 악몽을 말하기 위해 누군가는 70년대 신문사의 도덕극을 경유하고(<더 포스트>), 누군가는 변모하는 영화의 풍경을 들여다볼 때(<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데드 돈 다이>) <조커>
글: 김병규 │
2019-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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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조커 찬반 평론-찬성] <조커>의 폭력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의 문제와 우리 시대의 문제
좋은 영화란 윤리적인 영화라고 생각한다. 윤리적인 영화가 모두 훌륭한 영화인 것은 아니지만, 비윤리적인 훌륭한 영화란 없다고 생각한다. 다만 이것이 도덕적 영화를 말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영화의 윤리란 단단하게 굳어진 현재의 도덕에 대해 질문하고, 이를 통해 아직 오지 않은 도덕을 정초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것이 오랫동안 영화가 수행해온 일
글: 박지훈 │
2019-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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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조커>에 대한 박지훈, 김병규 두 영화평론가의 찬반 평론
올해 논쟁적이고 시끄러운 영화를 꼽으라면 <조커>는 반드시 들어갈 것이다. 미국에서는 극장 입장 시 총기 검사를 할 정도로 모방범죄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고, 동시에 반대편에선 영화는 영화로 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는 중이다. <조커>를 둘러싼 상반된 평가는 이 영화의 미학적 완성도는 물론 사회적 파급력, 나아가 영화라는
글: 씨네21 취재팀 │
2019-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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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미리보기
잊을 수 없는 영화 속 명대사 “I’ll be back” 이후 잊을 만하면 돌아오던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새 영화가 첫 영화로부터 35년이 지난 2019년, 다시 한번 돌아온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터미네이터>(1984)와 <터미네이터2>(1991)로부터 직접 이어지는 속편으로 인정한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글: 안현진 │
2019-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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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토피아로부터]
음악의 즐거움
예전 같았으면 테이프가 늘어졌을 것이다. 듣고 듣고 또 들어서, 더이상 테이프가 음악을 재생해낼 수 없을 때까지 테이프를 잡아 늘리고 말았을 것이다. 요즘 이렇게 열렬히 사랑에 빠져 있는 음악은 감미로운 목소리의 발라드도 몸을 들썩이게 하는 댄스곡도 힙한 감성의 인디음악도 아닌, 몇 백년 묵은 클래식이다. 하도 오랫동안 한방을 차지하고 있는 바람에 거기
글: 김겨울 │
일러스트레이션: 박지연 │
201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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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비평]
<메기>, 자유로운 목소리와 속박된 몸
<메기>를 수식하는 대표적인 단어는 ‘재기발랄한 상상력’, ‘새로움’ 같은 것들이다. 평가의 주된 이유는 영화가 보여주는 유희적인 코드 때문이다. 유희의 감각은 전혀 다른 것들이 유사성의 목록 속에 배치되면서 두드러진다. 교회의 붉은 십자가와 병원의 녹색 십자가. 비슷한 색깔과 두께의 손반지와 발반지. 엑스레이와 우주선. 한국어, 영어, 한자어
글: 김소희 │
2019-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