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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킬러의 보디가드> 속편 촬영 시작, 라이언 레이놀즈 핏빛 인증샷 남겨
대충 지은 듯한 제목부터 코믹하다. <킬러의 보디가드>의 속편, <킬러의 아내의 보디가드>(The Hitman's Wife's Bodyguard)가 촬영을 시작했다. 3월12일(현지시간), 라이언 레이놀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킬러의 아내의 보디가드> 촬영 현장 사진을 남겼다. 전편에서 함께 출연했던 사무엘 L. 잭
글: 김진우 │
2019-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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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한국 작품에 출연했던 일본인 배우들, 누가 있을까?
첫 영화부터 칸영화제 레드 카펫을 밟으며 화제가 된 일본 배우가 있다. 3월14일 국내 개봉하는 <아사코>의 주역 카라타 에리카다. 이미 일본에서는 여러 드라마, 광고 등으로 라이징 스타가 된 그녀는 2018년, 영화 데뷔작인 <아사코>가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기분 좋은 시작을 장식했다.
놀라운 점은 카라타 에리카의
글: 김진우 │
2019-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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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인간의 music]
[마감인간의 music] 라무 《Thanksgiving》, 너무 일찍 도착했던
기쿠치 모모코는 일본의 80년대를 뒤흔든 아이돌이었다. 특히 그는 80년대 중반에 왕성하게 활동하며 남자들의 우상이 됐다. 청순한 외모, 상냥함과 겸손함, 가창력은 부족하지만 듣기 좋은 음색 등 기쿠치 모모코는 여성 아이돌의 전형이자 그 카테고리에서 왕과 같았다. 최근의 시티팝 열풍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기쿠치 모모코의 음악 역시 다시 조명받는다는 사실
글: 김봉현 │
2019-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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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사바하> 배우 박정민, "감독님이 만든 종교 안에서 살아가면 될 것 같았다
박정민은 <사바하>의 나한보다 더 노랗게 탈색한 머리를 하고 카페에 앉아 있었다. 초미세먼지의 공습 속에서도 그의 머리색만은 개나리보다 화사했다. 이것은 또 무엇을 위한 위장술일까. 곧 촬영에 돌입하는 영화에서 10대 캐릭터를 맡아 머리색을 바꾼 것이라 말하며 박정민은 괜히 멋쩍어한다. 청소년을 연기하기엔 나이가 너무 많다는 뜻일 텐데, 그래도
글: 이주현 │
사진: 백종헌 │
2019-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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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비평]
<살인마 잭의 집> 라스 폰 트리에는 판단 불가의 영화를 꿈꾸는가
<살인마 잭의 집>에 반대하는 유일한 방식은 어떤 유혹에도 굴하지 않고 절대로 영화를 보지 않는 것이다. 영화를 향한 어떠한 거부반응도 영화의 위력을 증명하는 일화로 사용될 뿐이다. 그렇다고 자신의 무감함을 증언하는 쪽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는 영화에 대한 공격이 아니라 이상한 방식의 자기 파괴 행위가 될 공산이 크다. (대체 얼마만큼 자극
글: 김소희 │
2019-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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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비평]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철저히 설계되었으나 매혹되기는 어려운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이하 <더 페이버릿>)가 시작되면 곧바로 눈길을 사로잡는 장면이 등장한다. 연설을 마친 앤 여왕(올리비아 콜먼)의 머리에서 시녀가 왕관을 내리자 근엄한 표정을 짓고 있던 여왕이 이제야 살겠다는 듯 눈을 동그랗게 뜨며 목을 늘여 근육을 이완한다. 섬세하고 부드럽게 연속되는 동작 끝에 의아하게도 그녀의 얼굴
글: 홍은미 │
2019-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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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국경의 왕> 임정환 감독 - 낯선 곳에서 달리 보이는 사람들
“우리한테 일어날 수 없는 일을 영화 안에서 하려다 보니까 결말까지 어떻게 가야 할지 모르겠어요.” <국경의 왕>은 시나리오를 쓰는 유진(김새벽)과 동철(조현철)의 타지 생활을 유유히 좇는다. 예전 같지 않은 마음과 관계 속에서 각자 방황하는 두 사람의 여정은, 감독의 표현에 따르면 “비극이지만 비극처럼 보이지 않아서 코미디다”. 전작 <
글: 김소미 │
사진: 오계옥 │
2019-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