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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제72회 칸국제영화제 라인업 공개
제72회 칸국제영화제의 라인업이 공개됐다. 올해 공식 포스터는 지난 3월 28일 타계한 아녜스 바르다 감독에게 헌정하는 컨셉으로 디자인됐다. 영화제는 4월 18일, 파리 UGC시네마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막작인 짐 자무시의 좀비영화 <더 데드 돈 다이>를 시작으로 올해 라인업을 소개했다. 우선 칸이 사랑하는 거장 감독들이 대거 귀환한다. 페드로
글: 김현수 │
2019-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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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人]
<로망> 신영일 프로듀서 - 사랑이 좋다
동시에 치매에 걸린 부부가 서로를 돌보는 애틋한 과정을 담은 이창근 감독의 데뷔작 <로망>은 이 따뜻한 러브 스토리의 힘을 믿은 제작자와 프로듀서의 신념이 더욱 궁금해지는 작품이다. 신영일 프로듀서는 “대중과 눈높이를 맞추고 호흡할 수 있는 힘은 살아 있는 캐릭터에서 나온다”라고 운을 뗐다. 신 프로듀서가 현장에서 제작실장으로 활동하던 시절에
글: 김소미 │
사진: 최성열 │
2019-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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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정정훈 촬영감독, 에드거 라이트 감독의 신작 <라스트 나이트 인 소호>(Last Night in Soho) 참여 外
-정정훈 촬영감독이 에드거 라이트 감독의 신작 <라스트 나이트 인 소호>(Last Night in Soho)를 촬영한다.
공포, 스릴러 장르로 안야 테일러 조이, 맷 스미스, 토마신 매켄지가 출연한다. 현재 런던에서 프리 프로덕션 중이고 5월 말에 촬영을 시작한다. 한편 정정훈 촬영감독이 참여한 <좀비랜드2: 더블 탭>은 촬영이 종료
글: 씨네21 취재팀 │
2019-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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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히든픽처스] <22> 김원동 제작자 - 위안부 소재 창작물에 왜 벌써 피로감을 호소하는가
22. 2014년 당시 중국에 거주하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 여성의 수를 의미하는 숫자다. 중국 신인감독 궈커는 이 22명의 위안부 피해 여성들을 조명한 그의 첫 다큐멘터리 <22>를 통해 중국 사회에서 한번도 가시화된 적 없는 위안부 피해 여성들의 존재를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펑샤오강 감독, 배우 장신이 등 영향력 있는 중국 영화인들의
글: 장영엽 │
사진: 백종헌 │
2019-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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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히든픽처스] <아들에게 가는 길> 최위안 감독 - 부모와 자식의 관계, 쫓아가면 멀어지는
<아들에게 가는 길>은 제목대로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농인 부부가 시골에 맡겨둔 아이를 데리러 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넉넉지 않은 가정형편 때문에 아이를 키우지 못하던 부부는 아이와 함께 살 생각에 가슴이 부푼 상태다. 그런 부모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아이는 부모의 장애를 부끄러워하고, 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는 현실을 답답해한다. 영
글: 김성훈 │
사진: 오계옥 │
2019-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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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히든픽처스] <B급 며느리> 선호빈 감독 - 내 행동도 많이 변했다
지난해 초 개봉한 <B급 며느리>는 오랜 침체기를 겪고 있는 독립영화계에 반가운 이례였다. 선호빈 감독의 부인 진영과 그의 어머니 사이의 갈등을 다룬 사적 다큐멘터리가 관객수 2만명을 돌파한 것이다. “싸울 때 필요한 증거 수집을 위해 찍기 시작한 영상은 동료들의 권유로 영화가 됐고, 여성 인권에 관심 높은 최근의 사회 분위기에 힘입어 바지런히 미디어에
글: 임수연 │
사진: 백종헌 │
2019-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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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주성철 편집장] 옛날 영화잡지를 보다가
“제2의 창간을 선언하면서, <로드쇼>는 영화잡지의 대중성 확보에 노력을 기울이려고 합니다. 일부 전문가들, 혹은 마니아들의 취향보다는 보통 사람들을 위한 영화잡지를 만들겠습니다. 아직은 몇 사람만이 즐기는 컬트무비를 먼저 다루기에 앞서 흔히 명작이라고 불리는 영화들을 소개하고 깊이 있게 분석하는 지면을 늘리겠습니다. 또한 아직은 완성된 작품을
글: 주성철 │
2019-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