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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이 리메이크한 다리오 아르젠토의 <서스페리아>, 호평과 혹평 사이에 놓이다
충격과 공포 그리고 혼돈. 이탈리아 감독 루카 구아다니노의 <서스페리아>를 관람한 뒤 당신이 느낄 감정이다. 다리오 아르젠토의 동명 호러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이 작품은 오리지널 영화의 팬들과 감독의 전작(<아이 엠 러브> <비거 스플래쉬>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등)을 사랑한 관객 모두의 기대를 벗어난다. 마
글: 장영엽 │
2019-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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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선명한 매혹, <서스페리아>가 온다
논란의 영화가 온다. 루카 구아다니노의 신작 <서스페리아>가 5월 16일 국내 개봉한다. 지난 2018년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된 뒤 해외 언론과 평단 사이에서 첨예하게 반응이 갈린 이 작품은 호러영화의 거장 다리오 아르젠토의 동명 원작과도, <아이 엠 러브>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등 루카 구아다니노의 전작과도
글: 씨네21 취재팀 │
2019-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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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어벤져스: 엔드게임>, 극장용 LED 스크린 ‘3D 오닉스(Onyx)’를 적용한 롯데시네마 ‘SUPER S’관에서 관람하다
마블 스튜디오의 기나긴 11년 여정을 마무리하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엔딩은 비장했다. 많은 관객은 어벤져스의 마지막 여정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상영 환경을 찾아 예매 전쟁에 뛰어들었다. 멀티플렉스 극장을 중심으로 각종 3D 상영관은 물론 사운드 시설이 훌륭한 상영관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여기 소개할 특별 상영 시스템 역시 &l
글: 김현수 │
2019-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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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보여준 원작 코믹스 트리비아
* 영화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역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 중에서 원작 코믹스의 스토리라인과 가장 동떨어진 작품이다. 타노스의 만행을 되돌리기 위한 양자 영역 내의 ‘시간강탈’이란 소재는 원작과는 전혀 다른 전개를 보여주는 대표적 장치다. 하지만 여전히 원작 코믹스와 함께 보면 영화의 재미를 풍성하게 즐길 트리비
글: 김현수 │
2019-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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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떠나보내며
*영화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참 뜨거운 엔딩이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개봉 8일 만에 국내에서는 800만 관객을 돌파해 700억원이 넘는 수익을 거뒀고, 5월 2일 현재까지 전세계 시장 수익까지 더하면 1조원이 훌쩍 넘는다. 과연 이 영화가 어떤 흥행 기록을 더 갈아치울지 기대되는 한편, 영화 흥행 소식이 사회뉴스 면에 실리는 것에 대
글: 김현수 │
2019-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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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델리] <카란크> 대 <어벤져스: 엔드게임>, ‘로맨스 세계관’으로 맞서다
최근 인도는 선거철을 맞이했다. 선거 자체가 킬러 콘텐츠니 극장가도 주춤하는데,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바로 이 틈을 파고들어 4월 26일 개봉했다. 인도영화와의 정면 승부를 피한 채 틈새시장을 공략한 이 작품은 사전 예매부터 열띤 분위기를 조성하며 초당 18장의 티켓을 판매하고 있다. 이를 견제하고 등장한 인도영화가 <카란크>다.
글: 정인채 │
2019-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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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영화]
[내 인생의 영화] 유태경 감독의 <열혈남아>
감독 왕가위 / 출연 유덕화, 장만옥, 장학우 / 제작연도 1988년
나는 하숙생으로 서울 생활을 시작했다. 갓 상경한 대학 새내기 시절, 하숙집에서 선배들의 머슴(?) 생활을 했는데 그들은 밤에 나를 종종 불러 재밌는 이야기를 시키곤 했다. 처음 며칠은 무사히 넘겼지만 레퍼토리는 바닥났고 재미가 없거나 준비된 얘기가 없으면 난감했다. 몇주 뒤 새로
글: 유태경 │
2019-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