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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스페셜] 소시민의 눈으로 ‘그날’을 담아내다 - <택시운전사> 장훈 감독
<택시운전사>(제작 더 램프·배급 쇼박스)는 장훈 감독이 <고지전>(2011)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이다. 더 램프의 박은경 대표가 기획하고 신인 엄유나 작가가 쓴 <택시운전사>의 시나리오에 장훈 감독은 단번에 매료돼 연출을 결심했다고 한다. 주인공은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송강호)과 독일의 기자 피터(토마스 크레
글: 이주현 │
사진: 손홍주 │
2016-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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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스페셜] 2017년 당신이 기대해도 좋을 한국영화 프로젝트 총정리
영화보다 더 영화 같았던 병신년이 가고 정유년이 왔습니다. 뉴스가 영화보다 더 재미있고, 조기 대선이 치러질 가능성이 큰 올해지만, 한국영화 기대작들은 관객을 맞을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우선, 오랜만에 복귀하는 감독들이 눈에 띕니다. <의형제>(2010), <고지전>(2011)을 연출한 장훈 감독이 5년 만에 신작 <택시운전
글: 씨네21 취재팀 │
2016-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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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스페셜] 올해의 외국영화 총평과 6위부터 10위까지의 영화들
외국영화는 해마다 선정이 어려워진다. 올해 역시 양적인 증가뿐 아니라 질적으로도 손색없는 다양한 영화들이 소개되며 평자들의 선택이 분산될 수밖에 없었다. 같은 순위에 여러 영화를 꼽는 경우가 늘어난 것에서 한편이라도 더 알리고 싶은 평자들의 곤혹스러움을 읽을 수 있었다. 하지만 1위만큼은 독보적이었다. 대다수의 평자들이 <자객 섭은낭>을 1위로
글: 송경원 │
2016-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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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스페셜] 2016 외국영화 베스트5
올해의 외국영화 1. 자객 섭은낭
요즘 유행하는 말을 빌리자면 사실상 만장일치나 다름없다. 리스트의 제일 앞줄을 나란히 장식하고 있는 똑같은 이름에 지루함을 느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영화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한번쯤 해본 사람이라면 결과에 납득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허우샤오시엔 감독의 <자객 섭은낭>은 “살아서 영화를 보는 기쁨”(
글: 송경원 │
2016-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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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스페셜] 올해의 제작자
<아가씨>와 <럭키>를 제작한 용필름의 임승용 대표가 올해의 제작자로 선정됐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넘나드는 기획력과 감각”(장영엽)에 대한 평가가 많았다. 박찬욱 감독에게 <핑거스미스>의 영화화를 제안한 이도, 일제시대를 배경으로 각색하는 게 어떠냐고 제안한 사람도, <럭키>에서 유해진을 원톱으로 기용한 사람도
글: 이주현 │
사진: 백종헌 │
2016-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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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스페셜] 올해의 시나리오작가
이준익 감독의 <동주>는 “윤동주 시인의 삶과 그의 시의 절묘한 조합”(김태훈)의 영화다. 여기에는 신연식 감독의 시나리오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윤동주가 열등하게 그려짐으로써 오히려 더욱 빛나는 인물로 부각”(한창호), “문학적인 영화, 영화적인 문학(시나리오)”(김성훈)이라는 평이 이어졌다. 신연식 감독은 “윤동주 시인이라는 어드밴티지가
글: 정지혜 │
사진: 손홍주 │
2016-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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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스페셜] 올해의 촬영감독
<아가씨>에서 보여준 정정훈 촬영감독의 촬영은 “한마디로 ‘왕의 귀환’을 느끼게 하는 품격 있는 화면”(이지현)이자 “시각적 쾌감을 극한까지 밀어올리는 짜릿한 경지”(김지미)였다. 정정훈 촬영감독은 수상 소식을 듣자마자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아가씨>는 연출, 연기, 미술 등 동료들이 잘 차려준 음식을 안전하게 운반해야 했던 작
글: 김성훈 │
사진: 손홍주 │
2016-12-19